미중 AI 정상회담, 한국 독자 AI가 시험대에 올랐어요

“나는 이 문제를 현 상태 그대로 두고 싶다. 중국의 입장도 마찬가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남긴 문장입니다. 그가 말한 ‘이 문제’는 슈퍼지능(SI), 곧 인공지능(AI)이었어요. 같은 탁자, 다른 지도 이날 회담에서 AI는 처음으로 미중 정상회담의 공식 의제로 올랐습니다. 회담 전에는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을 중심으로 AI … 더 읽기

클로드 국내 AI앱 2위 굳혀요, 챗GPT와 11배 차이

숫자 두 개부터 보면 이 시장의 구도가 짐작되거든요. 149만9096명과 1709만9052명입니다. 지난달 국내 모바일 AI 앱 월간 사용자 수에서 앤트로픽의 클로드와 오픈AI의 챗GPT가 각각 기록한 숫자예요. 2위는 굳었지만 1위와의 격차는 11배 AI 테크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가 25일 내놓은 조사 결과입니다. 지난달 안드로이드와 iOS를 합산한 국내 AI·인공지능 앱 월간 사용자 수에서 클로드는 149만9096명으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챗GPT가 1709만9052명으로 1위였죠. … 더 읽기

AI 투자축이 메모리로, 삼전닉스 재평가 시동 걸렸네요

지난 24일 뉴욕 증시에서 인텔과 AMD, ARM 주가가 나란히 뛰었습니다. 반도체 주가가 오르는 장면 자체는 낯설지 않지만, 이날 상승을 이끈 이유는 조금 달랐어요. 시장의 시선이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아니라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 반도체로 옮겨간 하루였거든요. GPU 다음 차례는 CPU와 메모리라는 분석 KB증권은 25일, AI 인프라 투자의 중심축이 GPU에서 CPU와 메모리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전략적 가치가 재평가될 수 … 더 읽기

호남 반도체 826만㎡, SK는 넓게 삼성은 빠르게

826만㎡. 약 250만평 규모의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 예정지입니다. 그중에서도 우선 개발이 가능한 63만평부터 공급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25일 공개한 기업 협의 내용을 보면, 두 숫자 사이에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서로 다른 요구를 내걸고 있다는 점이 드러납니다. 하나는 부지의 넓이, 다른 하나는 속도예요. 9차례 만난 SK하이닉스, 넓은 땅을 원한다 SK하이닉스는 광주 군공항 부지에 대해 가능한 한 … 더 읽기

한국 피지컬 AI 1조4000억, 조선소가 훈련장이 돼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본점에서 ‘피지컬 AI 지역거점 발전포럼’이 열렸습니다. 행사 시작 전 체험존 앞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나란히 섰고, 참석자들은 로봇과 설비가 실제로 움직이는 시연을 둘러봤어요. 이 자리에서 다시 확인된 정부 투자 규모가 5년간 1조4131억원입니다. 텍스트 AI 다음은 현장이다 피지컬 AI는 말과 이미지를 이해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 더 읽기

SKT 모두의 AI 베타 10월, A.X K3 개발도 함께

SK텔레콤이 추석 연휴에도 차세대 자체 인공지능(AI) 모델 A.X K3의 사전학습 설계와 다음 달 베타 출시를 앞둔 ‘모두의 AI’ 서비스 검증을 두 축으로 동시에 돌리고 있어요. 연휴에 개발 속도를 늦추는 대신, 두 개의 작업을 한 번에 밀어붙이는 모양새입니다. 아키텍처부터 다시 짜는 이유 회사 안 정예팀은 최근 A.X K3의 아키텍처를 검토하고, 데이터 구성과 학습 방법을 조합하는 사전학습 … 더 읽기

NHN클라우드 GPU 임대, 목표주가 41% 오른 까닭

20MW, 7656장, 연 1000억원. NHN의 AI 인프라 사업을 설명하는 숫자 세 개입니다. 여기에 목표주가 41.5% 상향이 붙었어요. 삼성증권이 NHN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9만2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면서, 회사가 준비해온 데이터센터 사업이 실적 숫자로 검증받는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출발점은 경북 포항에 짓고 있는 AI 데이터센터(AIDC)입니다. NHN클라우드는 이 가운데 20MW 규모에 대해 5년간 장기 임대차 확약서를 체결했어요. NHN이 … 더 읽기

이천에 18만㎡ 반도체 소부장 벨트, 2029년 착공

지난 23일 경기도 수원의 경기주택도시공사(GH) 본사. 김용진 GH 사장과 이천시 관계자들이 반도체 산업단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회의장 스크린에 띄워진 부지 계획도에는 6만㎡짜리 산업단지 세 곳이 나란히 붙어 있었어요. 합치면 18만㎡, 축구장 25개가량이 들어갈 규모입니다. GH는 이천시와 함께 이 부지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중소기업이 모여드는 배후 산업단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반도체 앵커기업 주변에 협력사들이 붙어 있는 … 더 읽기

모빌린트 2세대 NPU 양산 6개월 지연, 매출 목표도 반토막

국내 AI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모빌린트의 2세대 신경망처리장치(NPU) ‘레귤러스’ 양산이 6개월 밀리면서, 올해 매출 목표도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당초 올해 말이던 양산 시점은 빨라야 내년 6월로 밀렸고, 매출 목표는 3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내려앉았어요. 업계에 따르면 모빌린트는 파운드리 협력사 에이직랜드와 함께 레귤러스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한 설계도 수정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에이직랜드는 대만 TSMC의 파운드리 공정에 맞춰 칩 설계도를 다듬어주는 … 더 읽기

테슬라 FSD 5000만㎞, 정부가 사고를 따로 세는 이유

정부가 테슬라의 감독형 FSD 사고를 별도 항목으로 세기 시작한 배경에는 누적 주행거리 5000만㎞라는 숫자가 있습니다. 테슬라코리아가 지난 8월 21일 밝힌 국내 감독형 FSD 누적 주행거리인데, 2024년 11월 23일 정식 배포 이후 1년 9개월 만에 쌓은 기록이 관리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린 셈이거든요. 승인 기준을 따지는 단계에서 실주행 데이터를 들여다보는 단계로 무게추가 옮겨간 겁니다. 국토부는 지난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