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日에 14조 HBM 공장…삼성·SK 독점 깨질까?

HBM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눠 먹던 구도에 금이 가기 시작한 걸까요? 마이크론이 일본 히로시마에 14조 원 규모의 차세대 HBM 전용 공장을 짓겠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글로벌 AI 메모리 공급망이 요동치고 있어요. 마이크론은 7월 5일, 일본 히로시마현에 약 1조 엔(한화 약 14조 원)을 투자해 HBM3E와 차세대 HBM 전용 생산 라인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2027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삼았고, … 더 읽기

삼성·SK, 충청권에 240조 반도체 베팅…이재용 “시장은 전장”

240조 원, 25만 개. 오늘 오후 충청권에서 나온 두 숫자가 앞으로 10년 한국 반도체 지도를 다시 그리게 될 거라는 얘기가 나오거든요. 충청이 대한민국 반도체 심장이 된다 삼성과 SK가 7월 2일 충청권에 총 240조 원 규모의 초대형 반도체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현장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참석했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 더 읽기

SK하이닉스 HBM 수십조 베팅, 나스닥 ADR로 글로벌 질주

“대장주 교체의 서막이다.” 증권가에서 SK하이닉스의 최근 행보를 두고 내놓은 말이에요. SK하이닉스가 HBM(고대역폭메모리) 증설에 수십조 원대 투자를 결정하고, 사상 최대 규모의 ADR(미국주식예탁증서) 발행을 통해 나스닥 직상장을 본격 추진한다는 소식이 6월 27일 금융투자업계를 중심으로 확산됐어요. AI 열풍 속 HBM 수요가 폭발하는 가운데, SK하이닉스가 단순 공급사를 넘어 글로벌 AI 인프라의 중심축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구체화한 겁니다. 이번 결정의 배경에는 … 더 읽기

“메모리 품귀, 역사상 처음” 머스크도 팀 쿡도 같은 말 하더라고요

연간 12억 GB. 2026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생산될 HBM(고대역폭 메모리)의 총량이다. 2023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규모지만, xAI의 데이터센터 하나가 연간 필요로 하는 양은 이 중 3~5%에 달한다. 메모리 업계가 사상 최대 규모로 생산해도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역설적 상황. 일론 머스크와 애플의 팀 쿡 CEO가 같은 날, 각각 다른 자리에서 이 ‘메모리 품귀’를 … 더 읽기

SK하이닉스 목표가 360만원, HBM이 삼성 턱밑까지

SK하이닉스가 하루 만에 15% 급등하며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를 위협한 데 이어, 바로 다음 날 증권가에서 목표주가를 360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HBM(고대역폭메모리)이 이끄는 AI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한국 반도체 판도를 다시 쓰고 있거든요. 하나증권은 26일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75만원에서 360만원으로 30.9% 올렸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일반 D램 외에도 내년 실적 추정에서 HBM 가격 가정이 … 더 읽기

SK하이닉스 시총 1위, 26년 만에 삼성 추월

SK하이닉스가 22일 장중 삼성전자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가 대장주 자리를 내준 건 2000년 이후 26년 만이다. HBM이 바꾼 왕좌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6% 오른 291만9천원까지 치솟으며 시가총액 약 212조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35만3천500원에 머물며 시총 약 210조원으로 2위로 밀렸다. 장 마감까지 순위가 유지될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장중 역전 자체만으로도 … 더 읽기

넷리스트, ITC도 제소…삼성 AI칩 수입 막히나

왜 지금, 그것도 법원이 아니라 국제무역위원회(ITC)일까요. 넷리스트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17일(현지시간) ITC와 텍사스 동부지방법원(EDTX)에 새로운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하면서, 이번 공세의 성격이 과거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요. 미국 내 수입 자체를 막을 수 있는 ITC 카드를 꺼냈다는 점에서, 단순한 손해배상을 넘어선 ‘시장 접근 차단’ 전략으로 읽히는 거죠. 넷리스트는 이번 소송에서 삼성전자의 HBM 제품과 DDR5 RDIMM·MRDIMM이 자사의 … 더 읽기

메모리 시장 올해 1500조원, AI가 4배 키웠다

“서버용 메모리 수요 확대로 인한 수급 불균형 심화가 메모리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20일 내놓은 이 한 문장에는 현재 반도체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동력이 그대로 담겨 있어요.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올해 들어 상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몸집을 불리고 있다는 소식이에요. 2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메모리 시장 규모는 1,500조원에 이를 것으로 … 더 읽기

반도체값 2배 시대… 삼성·LG 가전 수익성 비상

올 1분기 삼성전자 실적 보고서에 처음 등장한 항목이 하나 있다. ‘모바일용 메모리’다. 그동안 다른 부품들과 함께 ‘기타’로 묶여 있던 메모리 반도체가 독립 항목으로 분리됐다는 건, 그만큼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됐다는 신호예요. 19일 전자업계와 삼성전자 분기보고서를 종합하면, AI 확산으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완제품 사업 수익성이 동시에 압박받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 더 읽기

삼성 글로벌 전략회의 돌입, 종전 후 AI 판도 다시 짠다

16일 오전 8시, 수원 삼성디지털시티 1층 로비. 평소보다 30분 일찍 출근한 임원들의 발걸음이 유난히 빨랐다.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오늘부터 3일, 평소대로 하면 안 된다”고 운을 뗐다고 해요. 삼성전자의 하반기 글로벌 전략회의가 16일부터 사흘간 수원·기흥·화성 사업장에서 동시에 열리면서, 삼성 안팎의 시선이 한곳에 쏠리고 있거든요. 이번 전략회의의 핵심 의제는 크게 세 갈래예요. 첫째는 AI 반도체 공급망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