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와 손잡은 韓기업들, 피지컬AI 진짜 통할까요

엔비디아가 지금 한국 기업들과 손을 잡는 속도가 예사롭지 않아요. 모델 훈련용 GPU만 파는 회사가 아니라, 공장·물류·자율주행까지 아우르는 ‘피지컬 AI 생태계의 중심’으로 이동하는 중이거든요. 그런데 한국 기업들은 이 흐름에서 진짜 주도권을 쥘 수 있을까요? 7월 4일 기준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의 엔비디아 협력 구도를 정리해보면 그림이 선명해져요. LG그룹은 구광모 회장이 지난달 젠슨 황과 직접 만나 ‘M.A.P(모빌리티·AI 인프라·피지컬 … 더 읽기

LG전자, 美관세 환급에 2분기 깜짝 실적 예고

3일 오전 8시,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에서 김유아 연구원이 LG전자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리포트를 내놓자 장 초반 LG전자 주가가 곧바로 반응했다. 이날 보고서의 핵심은 두 단어로 요약된다. ‘관세 환급’과 ‘신사업’. 하나증권은 LG전자의 2분기 실적이 미국의 관세 환급 효과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체적인 환급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LG전자가 미국에 수출하는 가전제품에 부과됐던 관세 중 … 더 읽기

LG전자, CEO 직속 로봇조직 신설…피지컬AI 승부수

1년 전만 해도 LG전자의 로봇 사업은 생산기술원 산하 제조역량강화담당, 생산시스템솔루션담당 등에 흩어져 있었다. 그랬던 조직이 30일 CEO 직속 ‘로보틱스사업센터’로 재탄생했다. 연말 정기 조직개편을 4개월 앞둔 시점에 단행한 원포인트 인사라는 점에서 더 눈에 띄는 행보예요. LG전자는 이날 CEO 직속 로보틱스사업센터를 신설하고 센터장에 송시용 전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송 센터장은 생산기술원 산하 제조역량강화담당, 생산시스템솔루션담당, 스마트팩토리솔루션센터장을 두루 거친 제조·로봇 … 더 읽기

LG전자, 우즈벡 로봇 공장 투자…삼성과는 다른 길 가네요

삼성전자가 로봇사업 리더십 재정비와 M&A로 ‘내실 다지기’에 들어간 바로 그날, LG전자는 6,000km 떨어진 우즈베키스탄에 로봇 부품 공장 투자 MOU를 체결했어요. 같은 ‘로봇’을 말하지만 접근법이 정반대라서 더 흥미로운 장면이거든요. LG전자는 22일 국내 퍼스널 로봇 제조·판매 기업 로보티즈와 우즈베키스탄 로봇 액추에이터 생산공장 지분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보티즈가 현재 우즈베키스탄에 건설 중인 공장에 LG전자가 투자하는 내용을 검토한다. 액추에이터는 … 더 읽기

美 AI 모델 통제에 韓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 박차

미국 정부가 앤트로픽의 최상위 AI 모델에 대한 해외 접근을 차단한 이후, 한국 정부와 산업계가 독자 AI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올리고 있어요. 정부는 ‘AI 3대 강국’을 목표로 내걸었고, 민간에서는 27개 기업이 참여하는 보안 협력체가 출범했어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2기 출범식에서 “자국의 AI를 갖지 못하면 누군가에게 의존해야 하고, 우리가 … 더 읽기

반도체값 2배 시대… 삼성·LG 가전 수익성 비상

올 1분기 삼성전자 실적 보고서에 처음 등장한 항목이 하나 있다. ‘모바일용 메모리’다. 그동안 다른 부품들과 함께 ‘기타’로 묶여 있던 메모리 반도체가 독립 항목으로 분리됐다는 건, 그만큼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됐다는 신호예요. 19일 전자업계와 삼성전자 분기보고서를 종합하면, AI 확산으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완제품 사업 수익성이 동시에 압박받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 더 읽기

“외산 의존 끝내자” LG·KAIST, 피지컬AI 340억 출사표

“외산 의존도를 끝내고 우리 손으로 피지컬AI 생태계를 만들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가 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피지컬AI 선도기술개발’ 착수보고회에서 한 말이에요. 정부가 올해부터 2년간 340억원을 투입해 피지컬AI 핵심 기술의 국산화에 본격 나섰습니다. LG전자 주관 아래 KAIST, 서울대를 포함한 10개 산학연이 컨소시엄을 구성했어요. 피지컬AI는 로봇이 실제 물리 환경을 인지·판단·행동하게 하는 AI 기술인데, 제조 현장의 자율 작업부터 국방, … 더 읽기

LG-엔비디아, 휴머노이드 로봇 공동 개발 나선다

계열사 5곳, 협력 축 3개 — 숫자 두 개만 봐도 LG그룹이 이번 엔비디아 협력을 얼마나 전사적으로 밀고 있는지 짐작되거든요. 8일 오전 LG트윈타워에서 구광모 회장과 젠슨 황 CEO가 발표한 ‘M.A.P.(Mobility·AI Infra·Physical AI)’ 전략은 한국 대기업의 피지컬 AI 청사진 중 가장 구체적인 그림이에요. 아이작 GR00T 얹은 LG 로봇, 내년 시제품 나온다 PR뉴스와이어를 통해 공개된 협력안에 따르면, LG전자는 … 더 읽기

[후속] 삼겹살 불판서 완성된 AI 동맹, HBM4·로봇까지

5일 저녁 홍대 앞 삼겹살집, 젠슨 황이 소맥을 제조해 돌리던 그 테이블은 그냥 술자리가 아니었어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아키텍처 ‘루빈(Rubin)’을 앞두고 글로벌 공급망의 향방이 결정되던 현장이었거든요. SK하이닉스의 HBM4, LG전자의 피지컬 AI — 이 두 축이 왜 지금 같은 불판 위에서 만나야 했는지, 타이밍을 보면 답이 나옵니다. HBM4 맞춤 설계, SK하이닉스가 ‘최우선 공급사’ 굳혔다 회동 테이블에서 … 더 읽기

젠슨 황 내일 방한, HBM 넘어 로봇으로…삼성·LG 호명

5일 아침 김포공항, 한 남자의 입국이 한국 IT 수장들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5일 한국을 찾는다. 입국 당일부터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와 연쇄 회동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컴퓨텍스에서의 ‘깐부 회동’ 이후 1년 만의 방한이다. 메트로신문과 인더스트리뉴스 보도를 종합하면 이번 방한의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