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블업, 한국어 AI 추론 가속 모델 공개

“개발자와 기업이 한국어 환경에서도 가속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한글날에 맞춰 한국어 드래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의 이 한마디가 이번 발표의 성격을 잘 보여줍니다. 래블업은 한국어 기반 거대언어모델(LLM)의 답변 속도를 높이는 드래프트 모델 ‘GLM-5.2-NVFP4-DFlash-ko’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12일 밝혔어요. 실제 공개일은 한글날인 9일이었습니다. 드래프트 모델이 뭔가요 쉽게 말하면 ‘빠른 조수’예요. AI가 답을 한 글자씩 만드는 … 더 읽기

네이버페이 얼굴결제 10% 적립, 토스와 정면승부

10%와 7%. 네이버페이와 토스가 얼굴결제 고객을 잡기 위해 내건 포인트 적립률입니다. 숫자 두 개만 놓고 봐도 이 경쟁이 ‘누가 더 세게 얹어주느냐’ 싸움이라는 게 짐작되거든요. 두 달 동안 결제액 10% 적립 12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네이버페이는 10~11월 두 달간 전국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커넥트’에서 안면인식 결제를 하는 고객에게 결제금액의 1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줍니다. 월 최대 … 더 읽기

[후속] 호남 반도체 전력망, 삼전닉스 80% 부담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장.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망 비용을 묻는 질의에 답변을 내놓으면서,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비용 분담 구조가 처음으로 구체적인 숫자와 함께 드러났어요. 1조4000억 중 80%는 삼성·SK하이닉스 김 사장은 이날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의 송전설비 예산 관련 질의에 “한전이 부담하는 것은 20%도 되지 않는다. 삼성과 SK하이닉스가 나머지를 부담하게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지연 … 더 읽기

[후속] SKT, 해외 5GW AI 데이터센터 확보 나선다

SK텔레콤이 해외에서 5기가와트(GW) 규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를 추가로 확보하는 청사진을 내부에 공유했어요. 국내 15GW에 해외 5GW를 더해 2035년까지 총 20GW를 갖추고, AI 토큰을 생산·수출하는 ‘지능 공장’으로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를 노린다는 구상입니다. 국내 15GW에 해외 5GW를 더한다 12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정석근 SK텔레콤 AI CIC장은 2035년까지 총 20GW 규모 AIDC를 구축해 순차 가동하겠다는 계획을 최근 내부에 … 더 읽기

인천 신항 첫 항만 데이터센터, 영하 162도 냉열 활용

영하 162도. 인천 신항에 들어설 데이터센터가 냉각에 쓰는 에너지의 온도입니다. 이 초저온 냉열에너지를 활용한 물류단지와 데이터센터가 인천 신항 배후단지에 함께 들어설 전망입니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IPA는 지난달 말 한국초저온인천과 신항 배후단지 콜드체인(온도에 민감한 상품의 저온유통체계) 특화구역 A-타입 부지 11만8천여㎡에 대한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국초저온인천이 입주 기업으로 선정된 2021년 9월 이후 5년 만입니다. 항만 배후단지 첫 데이터센터 … 더 읽기

SK ‘아이젠’ 신설, 청년에 2년간 월 300만원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만 19세에서 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 모집 창구가 열립니다. SK가 AI 시대를 겨냥해 만든 2년제 비학위 프로그램 ‘SK AIGEN(아이젠)’의 첫 문이죠. SK는 12일, 학위나 취업과 별개로 도전과 혁신을 원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아이젠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젠은 ‘AI’와 ‘세대(Generation)’를 합친 이름으로, AI에 익숙한 요즘 청년세대를 가리킵니다. 내년 3월 시작하는 1기는 50명 내외를 뽑고, … 더 읽기

AI 의료기기 382건 쏟아졌는데 이상사례 보고 0건

3년 새 AI 의료기기 382건이 국내 시장에 나왔지만, 같은 기간 이들과 관련된 이상사례(부작용) 보고는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허가 문턱이 낮아서가 아니라, 허가 이후를 감시하는 사후 체계가 아직 소프트웨어의 특성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로 읽혀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AI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의 허가·인증·신고는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2023년 62건에서 … 더 읽기

삼성SDS 우정항공 인수, 왜 하필 항공화물일까요?

왜 삼성SDS가 하필 지금, 항공화물 회사를 통째로 사들였을까요. 답은 최근 몇 년 새 조용히 재편된 국제물류의 병목에 있습니다. 디지털 플랫폼이 아무리 정교해도 실제 화물기 좌석, 즉 스페이스를 확보하지 못하면 운송 경쟁력은 반쪽이 되는데, 삼성SDS는 그 병목 자체를 회사째 사들여 메운 셈이거든요.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항공운송 물류 전문기업 우정항공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이날 … 더 읽기

반도체대전 14일 개막, 역대 최대 888부스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부스를 여는 제28회 반도체대전(SEDEX 2026)이 사흘 일정으로 막을 올려요.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14일부터 16일까지 여는 이번 전시회는 ‘실리콘 지능의 시대로’를 주제로 합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포함한 300개사가 888부스로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예요. 전년과 비교하면 참가 기업이 70여 개 늘었죠. 개막 첫날 기조강연은 눈여겨볼 만합니다.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가 ‘피지컬 AI 시대를 여는 AI 반도체’를, … 더 읽기

최태원 SK, 미중 증설 견제에 속도전 경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반도체 증설 속도를 더 높여야 한다고 다시 강조했어요. 중국과 미국 마이크론이 빠르게 늘리면 한국 점유율이 밀린다는 경고였죠. 최 회장은 11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38회 상하이시 시장 국제기업가 자문회의’ 행사장에서 “익스팬션(확장)을 빨리빨리 해야 (한다)”며 “중국이나 미국 마이크론이 더 빠른 속도로 증설하면 우리나라 시장점유율은 줄어든다”고 밝혔어요. 그러면서 “수요는 엄청나게 있는데 공장을 못 늘리면 그게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