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日에 14조 HBM 공장…삼성·SK 독점 깨질까?

HBM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눠 먹던 구도에 금이 가기 시작한 걸까요? 마이크론이 일본 히로시마에 14조 원 규모의 차세대 HBM 전용 공장을 짓겠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글로벌 AI 메모리 공급망이 요동치고 있어요. 마이크론은 7월 5일, 일본 히로시마현에 약 1조 엔(한화 약 14조 원)을 투자해 HBM3E와 차세대 HBM 전용 생산 라인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2027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삼았고, … 더 읽기

삼성전자 정보보호 4천억, AI 기술 방어망 강화

글로벌 AI 반도체 기술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업들이 가장 신경 쓰는 건 뭘까요? 기술 개발도 중요하지만, 이미 확보한 기술을 어떻게 지키느냐가 더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어요. 삼성전자가 지난해 정보보호에 4천억 원 이상을 투자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거든요. 연합뉴스가 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정보보호 투자액이 4천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 … 더 읽기

소버린AI 승부처는 데이터센터, 1천조 인프라 전쟁

불과 1년 전만 해도 AI 패권 경쟁의 화두는 ‘누가 더 똑똑한 모델을 만드느냐’였어요. 오픈AI의 GPT냐, 구글의 제미나이냐, 앤트로픽의 클로드냐 — 모델의 추론 능력을 두고 벌어지던 경쟁이었죠. 그런데 지금은 완전히 다른 얘기가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어요. 누가 더 큰 전력망을 확보하고, 누가 더 빠르게 데이터센터를 지을 수 있느냐. AI 경쟁의 무게중심이 ‘두뇌’에서 ‘심장과 혈관’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 더 읽기

앤트로픽, 삼성과 AI 칩 생산 논의…파운드리 부활 신호탄

“앤트로픽이 칩에 필요한 기능과 성능, 서버 통합 방안까지 연구 중이다.” 미국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이 7월 2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전한 단독 보도의 한 구절이에요.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자체 AI 칩 개발에 본격 착수했고, 생산 파트너로 삼성전자와 초기 단계 논의를 진행 중이라는 내용이었죠. 아직 칩 설계나 테스트에 들어간 건 아니지만, 이 한 줄이 삼성 파운드리에 던지는 무게는 … 더 읽기

국산 AI칩에 국산 LLM, 퓨리오사AI·엑사원 뭉쳤네요

국산 AI 반도체와 국산 초거대 언어모델이 손을 잡은 이유, 단순한 ‘기술 과시’가 아니에요. 엔비디아 GPU 의존도를 낮추고 AI 인프라 주권을 확보하려는 생태계 전략의 신호탄으로 읽히거든요. AI 최적화 전문기업 노타(Nota)가 퓨리오사AI의 NPU(신경망처리장치)에서 LG AI연구원의 초대규모 언어모델 ‘K-엑사원 236B’를 성공적으로 구동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어요. 236B는 2,360억 개 파라미터를 가진 모델로, 그동안 엔비디아의 H100이나 H200 같은 고성능 GPU에서나 … 더 읽기

삼성전자 세이프 포럼, 2나노로 AI 반도체 판 뒤집는다

TSMC가 애리조나에서 3나노 양산 속도를 올리는 동안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사옥에서 다른 카드를 꺼내 들었어요. 공정 미세화 경쟁이 아니라 ‘생태계’라는 더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거죠. 삼성전자가 1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세이프(SAFE) 포럼 2026’을 열고 AI 반도체 시대를 겨냥한 파운드리 전략을 전면에 내놨어요. 올해 포럼 주제는 ‘더 넥서스 포 실리콘 인텔리전스(The Nexus for Silicon Intelligence)’ — 말 … 더 읽기

리벨리온, 스퀴즈비츠 인수…AI 풀스택 굳힌다

2022년 창업, 2024년 협업 시작, 2026년 합병.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30일 AI 추론 최적화 기업 스퀴즈비츠를 인수하며 풀스택 전략의 시계를 빠르게 돌리고 있어요. 숫자 세 개만 봐도 이번 인수가 단순한 덩치 불리기가 아니라는 점이 읽히거든요. 리벨리온은 이번 인수를 통해 하드웨어부터 서빙까지 엔드투엔드로 제공하는 AI 인프라 구축 역량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추론 서빙은 AI 모델이 실제 … 더 읽기

수출입은행, 퓨리오사AI에 200억 — 창사 첫 벤처 직접투자

6월의 마지막 평일 아침,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 17층. 평소 같으면 수출 기업에 대한 여신 심사 서류가 오가는 자리였는데요, 이날은 달랐어요. 은행 설립 50년 만에 처음으로 ‘벤처기업 직접 지분투자’라는 결재 서류에 도장이 찍혔거든요. 대상은 용산의 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 금액은 200억원입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30일 퓨리오사AI에 200억원을 직접 투자한다고 공식 발표했어요. 1976년 설립 이후 첫 벤처기업 직접 지분투자라는 … 더 읽기

젠슨황에 ‘삼겹살 먹으며’ 새만금 투자 러브콜

1년 전만 해도 새만금은 ‘한국판 실리콘밸리’라는 수식어를 달고 야심 차게 출발했지만, 정작 글로벌 빅테크의 관심은 경기 남부와 충청권에 집중됐어요. 그런데 이번엔 상황이 좀 다르게 흘러가고 있거든요.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27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친서를 보내 새만금 투자를 공식 제안했습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쥐고 있는 세계 최고 기업의 수장에게 지방자치단체장 당선인이 ‘삼겹살 먹으며 대화하자’는 … 더 읽기

SK하이닉스 목표가 360만원, HBM이 삼성 턱밑까지

SK하이닉스가 하루 만에 15% 급등하며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를 위협한 데 이어, 바로 다음 날 증권가에서 목표주가를 360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HBM(고대역폭메모리)이 이끄는 AI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한국 반도체 판도를 다시 쓰고 있거든요. 하나증권은 26일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75만원에서 360만원으로 30.9% 올렸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일반 D램 외에도 내년 실적 추정에서 HBM 가격 가정이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