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 테라팹 1,190억 달러, 4단계 확장이래요

한쪽에는 1,190억 달러(약 170조원) 규모로 4단계까지 커지는 반도체 단지가 있다. 다른 한쪽에는, 그 단지가 만든 칩을 사줄 고객이 사실상 테슬라와 xAI 한 곳뿐이라는 구조가 있다. 일론 머스크가 추진하는 ‘테라팹’을 두고 나오는 평가다. 머스크는 텍사스주 그라임스에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합작, 여기에 인텔을 참여시킨 형태로 테라팹을 짓고 있다. 초기 투자는 150억 달러 이상이다. 그는 이 공장이 “누구보다 좋은 … 더 읽기

AMD 잭 후인, 노타AI 본사를 찾은 까닭

8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노타 사무실에 이례적인 방문객이 찾아왔어요. 리사 수 AMD CEO와 함께 방한한 잭 후인 AMD 컴퓨팅·그래픽 그룹 수석부사장 일행이었죠. 국내 AI 기업 13곳과 간담회를 마친 뒤, 특정 스타트업의 현장을 직접 찾은 겁니다. 강남 노타 사무실, 1시간 면담 업계에 따르면 잭 후인 수석부사장과 조 마크리 AMD 부사장은 이날 오후 노타 사무실을 방문해 채명수 … 더 읽기

JEDEC 실리콘 포토닉스 첫 표준, AI 칩 판 바뀐다

“AI, 클라우드 컴퓨팅, 고속통신 등으로 더 높은 대역폭과 성능 수요가 커지면서 산업 표준의 중요성이 커졌습니다.” 미안 쿠두스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제덱) 이사회 의장의 말입니다. 그가 이끄는 제덱이 최근 실리콘 포토닉스(SiPh) 신뢰성 표준 ‘JESD264’ 를 발표했어요. 실리콘 포토닉스 분야에서 업계 첫 신뢰성 표준입니다. 빛으로 데이터를 보내는 칩 실리콘 포토닉스는 반도체가 신호를 주고받는 방식을 기존 전기에서 빛, 즉 광자(Photon)로 바꾸는 … 더 읽기

AI반도체 1200조, 한국엔 추론이라는 틈이 있네요

데이터센터용 AI반도체 시장의 78.2%를 엔비디아가 쥐고 있는데, 한국 기업이 파고들 틈이 지금 열리고 있습니다. 왜 하필 지금인지부터 짚어볼 필요가 있거든요. AI의 무게중심이 학습에서 추론으로 옮겨가면서 칩을 고르는 기준 자체가 바뀌고 있어서예요.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최근 낸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터센터용 AI반도체 시장은 2024년 1천240억달러(약 170조원)에서 2030년 8천600억달러(1천200조원)로 연평균 38%씩 커집니다. 이 시장의 지난해 점유율은 엔비디아 78.2%, 구글 … 더 읽기

AI 투자축이 메모리로, 삼전닉스 재평가 시동 걸렸네요

지난 24일 뉴욕 증시에서 인텔과 AMD, ARM 주가가 나란히 뛰었습니다. 반도체 주가가 오르는 장면 자체는 낯설지 않지만, 이날 상승을 이끈 이유는 조금 달랐어요. 시장의 시선이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아니라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 반도체로 옮겨간 하루였거든요. GPU 다음 차례는 CPU와 메모리라는 분석 KB증권은 25일, AI 인프라 투자의 중심축이 GPU에서 CPU와 메모리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전략적 가치가 재평가될 수 … 더 읽기

모빌린트 2세대 NPU 양산 6개월 지연, 매출 목표도 반토막

국내 AI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모빌린트의 2세대 신경망처리장치(NPU) ‘레귤러스’ 양산이 6개월 밀리면서, 올해 매출 목표도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당초 올해 말이던 양산 시점은 빨라야 내년 6월로 밀렸고, 매출 목표는 3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내려앉았어요. 업계에 따르면 모빌린트는 파운드리 협력사 에이직랜드와 함께 레귤러스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한 설계도 수정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에이직랜드는 대만 TSMC의 파운드리 공정에 맞춰 칩 설계도를 다듬어주는 … 더 읽기

SKC, 앱솔릭스 유리기판에 3,731억 몰아넣었어요

AI 반도체 패키징 기판은 지금까지 유기 소재가 표준이었어요. SKC는 그 코어를 유리로 바꾸는 쪽에 돈을 계속 밀어 넣고 있습니다. 22일 자회사 앱솔릭스 유상증자에 921억원을 추가로 청약하기로 하면서, SKC가 이 회사에 넣은 총청약 규모는 3,731억원으로 커졌죠. 임베딩과 논임베딩, 두 갈래로 동시에 SKC는 22일 앱솔릭스 유상증자에 약 921억원 규모를 추가 청약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재원은 SKC가 올해 상반기 … 더 읽기

리벨리온 NPU, SKT 서비스 4종에 들어갔어요

리벨리온의 국산 AI 반도체(NPU)가 SK텔레콤 상용 AI 서비스 4곳에 들어가며 적용 범위를 넓혔어요. 하루 1400만건, 토큰으로 40억개가 넘는 실시간 AI 트래픽이 국산 추론 칩을 거쳐 처리되고 있습니다. 통화요약부터 미끼 문자 탐지까지 리벨리온은 자사 신경망처리장치(NPU)가 SK텔레콤 상용 AI 서비스 4개의 주요 기능에 적용됐다고 21일 밝혔어요. NPU는 AI 모델의 추론 연산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된 반도체입니다. 학습용 GPU와 … 더 읽기

리벨리온 코스닥 상장 추진, K-엔비디아 속도내네요

지난 7월 외신 인터뷰에서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내년 상반기 국내 증시 상장을 목표로 코스피를 먼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두 달 뒤인 17일, 금융투자업계에서 전해진 이야기는 조금 달랐습니다. 리벨리온의 무게추가 코스닥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소식이었죠. 연내 예심 청구, 기술평가를 건너뛰는 길 리벨리온은 연내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건 외부 기술평가를 거치지 … 더 읽기

리벨리온, 도쿄 데이터센터에 AI칩 100대 공급해요

국산 AI 반도체가 일본 데이터센터로 들어갑니다. 리벨리온이 일본 AI 인프라 기업 ai&와 파트너십을 맺고 ai&의 도쿄 데이터센터에 추론 특화 시스템 ‘리벨랙(RebelRack)’을 구축한다고 16일 밝혔어요. 초도 물량을 시작으로 100대 이상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이기종 인프라에 국산 칩을 얹습니다 ai&는 AI 작업 특성에 따라 서로 다른 컴퓨팅 자원을 조합해 쓰는 이기종 인프라 모델을 운영합니다. 여기에 리벨리온이 전력 효율과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