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R&D 예산 2조 돌파, 피지컬AI에 6621억

올해 1조6786억원이던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예산이 내년에는 처음으로 2조원 문턱을 넘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7년도 ICT R&D 예산안을 올해보다 3969억원(23.6%) 늘어난 2조755억원으로 편성하고, 그중 6621억원을 피지컬 AI와 AI 반도체, AI 데이터센터에 몰아주기로 했어요. 규모는 역대 최대입니다. 과기정통부는 15일 서울 용산구 로얄파크컨벤션에서 ‘2027년도 ICT R&D 신규 과제기획위원회 총괄 워크숍’을 열고 이 같은 투자 방향을 공개했습니다. 5대 분야로 나눠 보면 … 더 읽기

하이퍼엑셀 몸값 8000억, 크래프톤이 500억 베팅

AI 추론용 반도체를 만드는 스타트업 하이퍼엑셀이 2000억원 규모 시리즈B 조달을 사실상 마무리했습니다. 게임회사 크래프톤이 500억원을 단독으로 넣었고, 투자 후 기업가치는 약 8000억원으로 평가됐어요. 10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하이퍼엑셀은 지난 상반기 2000억원 규모 신규 자금 조달 방침을 확정한 뒤 국내 주요 벤처캐피털(VC)을 대상으로 수요조사에 나섰고, 약 6개월 만에 투자자 모집을 마쳤습니다. 납입 등 절차를 거쳐 내달 … 더 읽기

퓨리오사AI, 싱가포르 법인 세워 아태 AI칩 공략

퓨리오사AI가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을 세우고 아시아·태평양 AI 반도체 시장 공략에 나섰다. 11일 회사가 공개한 ‘퓨리오사AI 싱가포르’ 법인은 역내 사업개발과 영업, 기술지원을 맡는 전진기지예요. 국내 팹리스가 만든 AI 추론칩이 정부 실증을 넘어 해외 상용 시장으로 나가는 첫 본격 행보라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죠. 싱가포르 거점, 왜 아태 관문일까요 새 법인은 아시아·태평양 영업 부사장인 애디슨 치가 이끌어요. 현지 … 더 읽기

반도체 5년 기본계획 착수, 정부 첫 법정 로드맵

그동안 반도체 R&D, 소부장, 인력, 지역 지원책은 부처와 사업별로 따로따로 발표됐다. 이제 처음으로 5년 단위의 단일 로드맵으로 묶인다. 산업통상부는 9월 1일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회의를 열고, 2027년부터 2031년까지의 정책 방향과 범정부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계획이 확정되면 정부의 반도체 지원이 한층 예측 가능해진다는 게 업계의 기대다. 반도체 특별법이 만든 첫 기본계획 이번 기본계획은 … 더 읽기

[단독] 삼성, HBM4 이어 엔비디아 NVHBM 선점

메모리 대역폭 30%. 엔비디아가 새로 내놓은 맞춤형 메모리 ‘NVHBM’이 내세운 성능 향상치예요. 이 신제품의 공급을 삼성전자가 HBM4에 이어 연달아 선점했다는 소식이 28일 나왔죠. 엔비디아의 차세대 메모리 라인업에서 삼성의 존재감이 빠르게 커지는 모습이에요. 서울경제가 28일 단독 보도한 내용을 보면,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맞춤형 HBM인 ‘NVHBM’ 공급을 확보했다고 해요. 엔비디아는 27일 자사 AI 가속기에 최적화한 NVHBM을 공개했는데, 한국경제에 … 더 읽기

리벨리온, 영국 칼로섬과 유럽 소버린 AI 진출

AI 반도체 경쟁의 무대가 ‘학습’을 넘어 ‘추론’과 ‘주권’으로 옮겨가고 있어요. 유럽을 비롯한 각국이 자국 데이터를 자국 인프라로 처리하는 ‘소버린 AI’에 공을 들이기 시작한 지금, 그 흐름을 정확히 읽은 곳이 한국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에요. 리벨리온이 26일 영국 AI 컴퓨팅 기업 칼로섬과 손잡고 유럽 소버린 AI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어요. 리벨리온은 칼로섬이 추진하는 ‘글로벌 이기종 컴퓨팅 통합’ … 더 읽기

삼성 HBM4, 오픈AI 자체 칩 탑재—빅3 고객 확보

AI 칩 시장의 기준은 지금까지 사실상 엔비디아 GPU였어요. 그런데 그 기준을 자체 개발 칩으로 넘어서겠다고 선언한 곳이 등장했거든요.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직접 만든 AI 칩 ‘할라페뇨(Jalapeno)’가 올해 안에 실제 모델 구동에 투입되고, 그 메모리로 삼성전자 HBM4가 들어갔을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이 나왔어요. 오픈AI 하드웨어 총괄 리처드 호는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할라페뇨가 전력 단위당 처리 가능한 AI … 더 읽기

BNK금융, 퓨리오사AI 국산 NPU 금융권 첫 도입

그동안 국내 금융권의 AI 인프라는 사실상 외산 GPU가 독점해 왔다. 그런데 BNK금융지주가 국내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업무 시스템에 처음으로 들였다. 국내 금융지주와 은행 가운데 국산 NPU를 사서 실제 업무에 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BNK금융은 퓨리오사AI의 2세대 NPU ‘RNGD(레니게이드)’ 8대가 탑재된 서버를 구축한다. 올 하반기 1단계 구축을 마치고 내년부터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지난 … 더 읽기

리벨리온과 젠슨 황 회동, 엔비디아 인수 논의까지

1조3000억원.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2024년 SK텔레콤 자회사 사피온과 합병하며 평가받은 기업가치다. ‘한국 최초 AI 반도체 유니콘’이란 수식어가 붙은 이 회사가 이번엔 엔비디아의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CEO와 회동했다. 이 자리에서 두 회사는 투자와 전략적 제휴, 기술 협력, 나아가 인수 가능성까지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 더 읽기

삼성 aHBM 공개, 메모리가 GPU 연산까지 맡아요

AI 반도체의 병목이 이제 ‘연산 속도’가 아니라 ‘메모리’로 옮겨오고 있어요. GPU가 아무리 빨라져도 데이터를 실어 나르는 고대역폭메모리(HBM)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결국 전체 시스템이 메모리 통로에 발이 묶이는 구조거든요. 삼성전자가 이 ‘메모리 월’을 넘기 위한 청사진을 23일(현지시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열린 반도체 학회 ‘핫칩스 2026’에서 내놨습니다. 무대에 오른 건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설계팀 한상욱 테크니컬리더(TL)예요. 그는 “HBM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