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대, AI에 반도체 설계 검증 맡겼더니

반도체 설계 규칙 1,000개, 검증용 도면 13,921장. AI가 이걸 모두 검토하고 검사 코드까지 작성하는 데 걸린 시간은 사람이 하던 방식과 비교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였어요. 삼성 AI센터와 서울대 송현오 교수 연구팀이 3일, 반도체 설계 검증을 자동화하는 AI 기술 ‘룰투디알씨(Rule2DRC)’를 공개했거든요. 반도체는 생산에 들어가기 전, 설계가 수천 개의 물리적·전기적 기준을 통과하는지 확인하는 설계 규칙 검사(DRC)를 반드시 거쳐야 … 더 읽기

[후속] SK 470조·삼성 425조, 서남권 반도체 특별위 신설

“반도체는 수도권과 지역이 함께 가야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오후 광주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비전 선포식에서 꺼낸 첫 마디예요. 이 말 직후 공개된 숫자가 장내를 술렁이게 했죠. SK하이닉스 470조, 삼성전자 425조, 앰코테크놀로지 1조 원까지 — 서남권에 총 896조 원 규모의 반도체·AI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이 한꺼번에 베일을 벗었어요. 896조, 세 회사가 어떻게 나눠 가졌나 이날 선포식에서 … 더 읽기

테슬라, 인텔 18A 공정 베테랑 영입했어요 — Terafab 첫 수장

테슬라가 200억 달러 규모의 오스틴 ‘Terafab’ 칩 공장을 이끌 첫 공식 수장으로 인텔 17년 경력의 게리 지앙(Gary Jiang)을 영입했다. 전기차 제조사가 반도체 내재화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텍사스 칩 팹 프로젝트에 구체적 얼굴이 생겼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인사다. 링크드인 프로필에 따르면 지앙 신임 디렉터는 2026년 6월부터 테슬라 오스틴에서 ‘Director, Tera Fab’ 직책으로 … 더 읽기

반도체 생산 10% 급감, 산업생산 두 달째 뒷걸음

두 자릿수 감소라는 숫자 하나가 오늘 아침 경제 뉴스를 장식했어요.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월 대비 반도체 생산이 10.0% 줄었고, 이 여파로 전체 산업생산은 0.3% 감소하며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어요. 투자도 0.1% 줄면서 생산·투자가 동반 하락했고, 그나마 소비만 0.1% 소폭 증가했어요. 4월에도 산업생산이 0.2% 감소했기 때문에, 2개월 연속으로 생산이 쪼그라든 셈이에요.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 더 읽기

TSMC 가격 인상, 삼성 파운드리 기회 올까요?

TSMC가 파운드리 가격 인상 카드를 꺼내들었어요. 고객사 입장에선 부담이지만, 삼성전자 파운드리에는 오히려 반사이익이 될 거란 분석이 나오고 있거든요. 왜 지금 시점에 TSMC가 가격을 올렸고, 삼성은 이 기회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같이 짚어볼게요. 업계에 따르면 TSMC는 최근 주요 고객사들에 3나노와 5나노 공정의 웨이퍼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통보했다. 인상 폭은 공정별로 5%에서 최대 10% 수준으로 알려졌다. TSMC가 … 더 읽기

AI 과연 돈 벌까, 논란 재점화, 코스피 반도체 랠리 흔들리나

AI 랠리가 코스피를 2,800선까지 밀어올린 지 두 달 남짓. 그런데 지금 시장 밑바닥에서 처음 듣던 질문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어요. “AI가 진짜 돈을 벌고 있느냐”는 거죠. 이 질문이 다시 고개를 든 데는 세 가지 구조적 신호가 겹쳐 있거든요. 28일 연합뉴스와 증권가 분석을 종합하면, AI 산업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이 글로벌하게 재확산되면서 국내 증시의 반도체주 중심 … 더 읽기

SK하이닉스 HBM 수십조 베팅, 나스닥 ADR로 글로벌 질주

“대장주 교체의 서막이다.” 증권가에서 SK하이닉스의 최근 행보를 두고 내놓은 말이에요. SK하이닉스가 HBM(고대역폭메모리) 증설에 수십조 원대 투자를 결정하고, 사상 최대 규모의 ADR(미국주식예탁증서) 발행을 통해 나스닥 직상장을 본격 추진한다는 소식이 6월 27일 금융투자업계를 중심으로 확산됐어요. AI 열풍 속 HBM 수요가 폭발하는 가운데, SK하이닉스가 단순 공급사를 넘어 글로벌 AI 인프라의 중심축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구체화한 겁니다. 이번 결정의 배경에는 … 더 읽기

삼성 1천조 반도체·AI 베팅…한국 산업지도 바뀐다

648억 달러. 원화로 환산하면 약 1,00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예요. 삼성그룹이 앞으로 10년간 국내 반도체·AI 인프라에 쏟아붓겠다고 밝힌 투자액입니다. 이 정도면 대한민국 1년 국가 예산의 절반을 훌쩍 넘는 금액이거든요. 삼성은 이번 계획에서 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초대형 팹(Fab) 증설을 가속화하고, 기존 화성·평택·용인 클러스터를 ‘AI 칩 특화 단지’로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당초 2042년 … 더 읽기

“메모리 품귀, 역사상 처음” 머스크도 팀 쿡도 같은 말 하더라고요

연간 12억 GB. 2026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생산될 HBM(고대역폭 메모리)의 총량이다. 2023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규모지만, xAI의 데이터센터 하나가 연간 필요로 하는 양은 이 중 3~5%에 달한다. 메모리 업계가 사상 최대 규모로 생산해도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역설적 상황. 일론 머스크와 애플의 팀 쿡 CEO가 같은 날, 각각 다른 자리에서 이 ‘메모리 품귀’를 … 더 읽기

반도체 투자에 건설수주 266조, 데이터센터가 끌었다

지난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세미나실. ‘266조 6천억 원’이라는 숫자가 스크린에 뜨자 참석자들 사이에서 웅성거림이 번졌다. 올해 국내 건설수주 전망치였다. 전년보다 50조 원 가까이 뛴 이 숫자의 배경엔 뜻밖의 주인공이 숨어 있거든요 — 바로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이에요.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5일 ‘2026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에서 이 같은 수치를 내놨다. 특히 반도체 공장 증설이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