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에 18만㎡ 반도체 소부장 벨트, 2029년 착공

지난 23일 경기도 수원의 경기주택도시공사(GH) 본사. 김용진 GH 사장과 이천시 관계자들이 반도체 산업단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회의장 스크린에 띄워진 부지 계획도에는 6만㎡짜리 산업단지 세 곳이 나란히 붙어 있었어요. 합치면 18만㎡, 축구장 25개가량이 들어갈 규모입니다. GH는 이천시와 함께 이 부지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중소기업이 모여드는 배후 산업단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반도체 앵커기업 주변에 협력사들이 붙어 있는 … 더 읽기

SK하이닉스 솔리다임, 미국에 낸드공장 짓나요?

“미국 내 SK그룹의 투자와 자산 규모는 오는 2030년까지 450억달러(약 62조2,000억원) 이상을 넘어설 것입니다.” 유정준 SK그룹 미주총괄 부회장이 지난 8월 인디애나주 첨단 패키징 공장 기공식에서 한 말이에요. 그로부터 한 달여 뒤인 18일, SK하이닉스 손자회사 솔리다임이 미국 동부에 낸드플래시 생산라인을 세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다롄에서 미국으로 솔리다임은 2021년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출범한 미국 … 더 읽기

테슬라·스페이스X, 테라팹 이름 걸고 소송 냈어요

텍사스에 세우는 반도체 공장 이름 하나가 45쪽짜리 소송으로 번졌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가 법원에 확인 판결을 청구하고 나선 배경에는 넉 달 전의 중단 요구서와 협상 결렬, 그리고 국방부 계약이 얽혀 있다. 5월에 날아온 중단 요구서 소장에 따르면 미국 나노제조 장비 업체 테라프린트(Tera-Print)는 지난 5월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 중단 요구서를 보냈다. 테슬라 측의 ‘테라팹’ 사용이 자사 제품 라인 ‘테라-팹(TERA-FAB)’과 … 더 읽기

[후속] 삼성 HBM 점유율 40% 눈앞, 파운드리도 흑자 조짐

33%에서 40%로.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점유율 전망치가 한 분기 만에 7%포인트 뛰었어요. KB증권은 11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2분기 HBM 매출 기준 점유율이 33%였지만 4분기에는 40%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죠. 숫자 두 개가 먼저 말해주는 것 숫자는 여기서 끝나지 않아요. KB증권은 3분기 HBM4 매출이 전 분기보다 3배 이상 늘고, 하반기 HBM 전체 매출에서 HBM4가 차지하는 비중이 60%를 … 더 읽기

과기정통부, 프랑스와 AI·반도체·양자 손잡았네요

AI 경쟁이 미국과 중국 중심의 양강 구도로 굳어질수록, 한국 같은 나라는 ‘어디와 손을 잡을지’를 두고 계산이 복잡해지고 있어요. 정부가 그 해법으로 꺼내 든 카드가 프랑스다. 정례회의부터 공동연구까지, LoI를 MOU로 키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을 계기로 8일(현지시간) 파리에서 프랑스 경제·재정·산업·에너지·디지털 주권부와 인공지능(AI)·반도체·양자 기술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 더 읽기

SK하이닉스 1c D램 전환 가속, 내년 주력 되나요

D램 미세공정은 한번 방향을 정하면 쉽게 되돌리지 못하는 선택이에요. 그런데 SK하이닉스가 지금 1c(10나노급 6세대) D램으로의 전환에 유난히 속도를 내고 있어요. 단순한 세대 교체를 넘어, 차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 경쟁과 원가 구조까지 함께 바꾸려는 움직임으로 읽히거든요. 공정 세대교체, 숫자로 보면 이래요 7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1c D램 생산 비중은 올해 1분기 10% 안팎에서 2분기 13%대로 확대됐어요. 올 … 더 읽기

8월 반도체 수출 467억 달러, 역대 최대 찍었어요

반도체는 3배 가까이 불어났는데, 자동차는 30% 가까이 줄었어요. 지난달 한국 수출의 희비를 가른 건 바로 이 대목이었죠. 산업통상부가 1일 내놓은 8월 수출 실적의 핵심입니다. 반도체가 전체 수출의 절반을 책임졌다 8월 수출액은 982억 5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8.7% 늘었다. 월간 기준 역대 3위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이 중 반도체 수출만 466억 5000만 달러로 209.0% 급증하며 역대 … 더 읽기

반도체·AI에 21.3조, 정부 메가톤 예산 승부수

올해 10조8000억원이었던 예산이 내년엔 21조3000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뛰어요. 정부가 반도체와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AIDC) 등 ‘3대 메가프로젝트’와 국가 AI 대전환에 투입하기로 한 내년 한 해 재정 규모입니다. 반도체 호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AI 인프라에 역대급 카드를 꺼내 든 거죠. 정부는 1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7년 예산안을 확정했어요. 범정부 ‘3대 메가프로젝트 + AI’ 지원 … 더 읽기

반도체 5년 기본계획 착수, 정부 첫 법정 로드맵

그동안 반도체 R&D, 소부장, 인력, 지역 지원책은 부처와 사업별로 따로따로 발표됐다. 이제 처음으로 5년 단위의 단일 로드맵으로 묶인다. 산업통상부는 9월 1일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회의를 열고, 2027년부터 2031년까지의 정책 방향과 범정부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계획이 확정되면 정부의 반도체 지원이 한층 예측 가능해진다는 게 업계의 기대다. 반도체 특별법이 만든 첫 기본계획 이번 기본계획은 … 더 읽기

삼성 V10 낸드 400단 공개, AI 스토리지 정조준

삼성전자가 400단을 넘어선 10세대 V낸드 ‘V10 BV-낸드’의 개발 과정과 핵심 기술을 31일 공개했다. 같은 면적에 데이터를 58% 더 담으면서 전력을 25% 줄인 이 제품은 AI 데이터센터용 스토리지 시장을 겨냥한 포석이에요. V10 BV-낸드는 전원을 꺼도 데이터가 사라지지 않는 저장 반도체 ‘낸드플래시’의 최신 세대예요. 낸드는 데이터를 보관하는 창고를 수직으로 층층이 쌓는 3D 구조로 진화해 왔는데, V10은 그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