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로보택시, 사고 0건인데 그 속엔 함정이 있었네요

6월 12일 금요일, 텍사스 오스틴 다운타운. NHTSA가 분기마다 공개하는 자율주행 사고 보고서가 올라오고, 테슬라 팬덤은 숫자 하나에 환호했다. 테슬라의 ADS(자율주행시스템) 사고는 이번 분기 단 1건 — 그것도 정차 중인 모델Y가 뒤에서 추돌당한, 명백히 상대방 과실 사례였다. “무인 로보택시가 사고를 안 낸다”는 증거로 읽히기 충분했다. 하지만 같은 시각, 텍사스 차량국의 실시간 운행 데이터는 전혀 다른 그림을 … 더 읽기

머스크 \”엔비디아 10% 값에 3배 칩 만들고 있어요\”

$5조200억. 엔비디아의 현재 시가총액이다. 그런데 일론 머스크가 지난주 Baron Capital 창립자 론 배런과의 비공개 대화에서 “엔비디아보다 2~3배 뛰어난 칩을 10% 비용으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시장을 뒤흔든 이 발언의 실체는 테슬라가 설계한 AI5 추론 칩이다. AI5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을 위한 차세대 인퍼런스 프로세서다. 올해 4월 테이프아웃을 완료했으며, 2027년 양산이 목표다. 2028년에는 후속 칩 AI6가 뒤따를 예정이다. … 더 읽기

[후속] 사이버캡, 48kWh로 293마일…EPA 인증 통과했네요

5월 21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인증 서류 데이터베이스에 조용히 올라온 문서 한 장이 테슬라의 로보택시 프로젝트에서 가장 궁금했던 퍼즐을 풀어줬다. 2인승 무인 전기차 사이버캡(Cybercab)의 세부 제원이 처음으로 공식 확인된 것이다. EPA 서류에 따르면 사이버캡의 사용 가능 배터리 용량은 47.6kWh(공칭 48kWh), 배터리 팩 무게는 약 308kg이다. 구동계는 AC 3상 영구자석 모터로 최고출력 219마력(163kW)을 내며, 구동 방식은 전륜구동에 … 더 읽기

테슬라, 유럽 당국에 FSD 안전 데이터 “오도” 제출했대요

지난주 브뤼셀의 한 회의실. 테슬라 엔지니어들이 유럽연합 규제 당국자들 앞에서 FSD(Full Self-Driving)의 안전성 데이터를 발표하던 그 자리에서, 한 가지 치명적인 숫자가 빠져 있었습니다. 로이터 통신이 6월 15일 단독 입수한 내부 문서와 제보에 따르면, 테슬라는 유럽 규제 당국에 FSD 안전 데이터를 제출하면서 핵심적인 사고 통계를 의도적으로 배제했다고 합니다. 로이터의 조사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EU 당국에 “FSD가 … 더 읽기

[후속] 삼성 파운드리 2nm, 구글 이어 엔비디아도 줄섰다

지난주 전자신문이 “구글이 TSMC 대신 삼성 2나노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을 때만 해도 업계 반응은 ‘또 설’에 가까웠다. 그런데 불과 3일 만에 판이 달라졌다. 이번엔 구글 차세대 AI 칩의 일부 물량을 삼성 2나노가 맡는 게 유력하다는 소식에, 엔비디아 자율주행 칩까지 삼성 파운드리에 합류할 거란 전망이 더해졌다. 왜 지금, 왜 삼성인가. 14일 KIPOST 주간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 더 읽기

테슬라, 한국 FSD 운용원 채용 — 현지화 본격 시동

테슬라가 한국에서 ‘자율주행 차량 운용원’을 채용하기 시작했다는 소식, 단순한 구인 공고 하나로 치부하기엔 시사점이 꽤 크거든요. 이 채용이 의미하는 건 테슬라가 드디어 한국 도로에 FSD를 맞추는 작업, 즉 현지화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는 신호이기 때문이에요. 지난 12일 녹색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국내 채용 플랫폼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 운용원을 공개 모집 중이에요. 이 직무는 FSD 소프트웨어가 한국의 도로 … 더 읽기

FSD v14.3.4 출시, 사이버트럭 소환 처음이래요

테슬라가 13일(현지시간) FSD(Full Self-Driving) v14.3.4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북미 지역 차량에 배포하기 시작했다.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 IPO 당일이라는 가장 바쁜 날에도 직접 X(구 트위터)를 통해 이 소식을 알렸으며, 사이버트럭에는 처음으로 ‘액추얼리 스마트 소환(Actually Smart Summon)’ 기능이 탑재된 것이 주목할 대목이다. 이번 FSD v14.3.4(펌웨어 버전 2026.14.6.10)는 직전 버전인 v14.3.3의 마이너 포인트 릴리스다. 릴리스 노트에는 눈에 띄는 대대적 … 더 읽기

사이버트럭 샀더니 FSD 못 옮겨요… 2천만원 더 내라니

“주문할 때는 된다더니 출고하니까 안 된답니다.” 이 한 마디에 테슬라의 FSD 전환 약속이 무엇을 의미했는지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6만 달러짜리 사이버트럭을 계약한 소비자들이 FSD(Full Self-Driving) 소프트웨어 이전을 거부당하면서, 테슬라는 ‘약관 변경’이 아닌 ‘신뢰 훼손’이라는 더 깊은 문제를 마주하게 됐다. 인사이드EV와 로드앤드트랙이 6월 10~1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테슬라는 기본형 사이버트럭 AWD 구매자들에게 FSD 이전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 더 읽기

테슬라 FSD 중국 출시됐는데…사기 소송도 같이 터졌대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Supervised) 소프트웨어가 마침내 중국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그런데 같은 날, 중국 법원에서는 FSD의 성능이 테슬라의 마케팅 약속에 미치지 못한다며 10명의 오너가 50만 달러 이상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사기 소송이 시작됐다. 테슬라는 11일 자사 웹사이트와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중국 내 FSD Supervised 판매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가격은 6만 4천 위안(약 8,800달러)이며, 베이징·상하이·선전 등 주요 도시에서 … 더 읽기

[후속] 테슬라 FSD, 벨기에·덴마크 승인…유럽 5개국 찍었대요

한쪽은 조용히 유럽 지도를 채워가고, 다른 한쪽은 레벨3 깃발을 내렸다. 테슬라의 FSD(Full Self-Driving Supervised)가 6월 9일 덴마크, 10일 벨기에에서 연이어 승인되며 유럽 5개국에 진출했다. 같은 시기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는 유럽 내 레벨3 자율주행 계획을 레벨2+로 후퇴시켰다. 테슬라가 취한 ‘레벨2 감독형’ 전략이 유럽 시장에서 유일하게 작동하는 공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벨기에는 3대의 테슬라 차량으로 5,000km 이상을 주행하며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