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리얼월드와 물류 피지컬AI 동맹 맺었어요

국내 물류센터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사람 대신 작업을 맡기 시작한 건 최근의 일이에요. CJ대한통운이 피지컬AI 스타트업 리얼월드와 손을 잡은 소식도 그 흐름 위에 있고요. 물류업계가 왜 갑자기 로봇의 판단 능력에 주목하는지부터 같이 짚어볼게요. 지난해 투자, 올해는 실증으로 CJ대한통운은 피지컬AI 기업 리얼월드(RLWRLD)와 “물류특화 피지컬AI 전략적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1일 밝혔어요. 협약식은 지난 18일에 열렸고, 리얼월드에서는 류중희 … 더 읽기

국내 자율주행 주행거리, 웨이모의 4%뿐이네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일대. 태국 교통부 차관 일행이 카카오T로 자율주행차를 호출해 호출부터 탑승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시승을 마친 시리퐁 앙카사쿨키앗 태국 교통부 차관은 “5점 만점에 5점을 줄 만큼 매우 훌륭했다”고 평가했어요. 그런데 비슷한 시점에 나온 숫자는 정반대 방향을 가리킵니다. 합쳐도 1,400만km, 웨이모 23분의 1 지난 17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대한교통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 더 읽기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전력 30% 줄였어요

LG전자가 AI 데이터센터용 냉각 장비를 새로 내놨습니다. 공랭식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로, 기존 장비보다 연간 전력 소비를 약 30% 더 줄이는 게 핵심입니다. 자석으로 축을 띄운 냉각기 LG전자는 20일 이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데이터센터에서 주로 쓰던 스크류 칠러보다 대용량인 터보 칠러 계열이고,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총소유비용(TCO)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핵심은 자체 개발한 ‘무급유 … 더 읽기

과기부 AI 연구윤리 가이드, 논문 저자 자격 없어요

국가 연구개발(R&D) 과제에서 인공지능(AI)을 어디까지 쓰게 할 것인가. 정부가 그 경계를 문서로 못 박았습니다. 연구 현장에서 AI 활용이 일상이 된 지 오래인데, 기준은 앞서 나온 게 아니라 한참 뒤늦게 따라붙은 셈입니다. 이 순서가 뒤바뀐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심의·의결까지 거친 문서에 담긴 것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운영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국가연구개발 AI 연구윤리 가이드’가 확정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골격은 … 더 읽기

CXMT 5세대 D램 양산, 삼성·SK 흔들릴까요?

중국 최대 D램 업체인 창신커지(CXMT)가 5세대 D램 공정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력으로 지켜온 D램 시장의 아래쪽부터 판이 흔들리는 걸까요. 20일 CXMT가 공개한 내용을 하나씩 뜯어보면, 단순한 신제품 발표로 넘기기 어려운 대목이 보이거든요. 11.95나노, 숫자 하나가 원가를 바꾼다 로이터통신 보도를 보면 CXMT는 5세대 D램 공정 플랫폼을 적용한 양산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 플랫폼으로 생산한 24Gb(기가비트) … 더 읽기

삼성전기 AI 서버용 MLCC, 4조 수주 눈앞이에요

손톱만 한 부품 하나가 4조원어치 계약으로 불어나고 있습니다. 삼성전기가 글로벌 전력·전자부품 업체와 AI 서버용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장기공급계약(LTA)을 막바지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어요. 계약 규모는 7천억원 안팎으로 추정되는데, 이게 성사되면 최근 네 달 남짓 쌓아온 AI 부품 계약이 합계 4조원을 넘어섭니다. 왜 지금 이 부품에 이만한 돈이 몰릴까요. 네 달 만에 4조, 숫자가 먼저 움직였다 삼성전기는 지난 … 더 읽기

삼성전자 실리콘밸리 총출동, AX 카드 통할까요?

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경영진을 총출동시켰습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마운틴뷰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에서 열린 ‘2026 테크 포럼’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장을 비롯해 이원진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윤장현 최고기술책임자(CTO), 최원준 모바일경험(MX) 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나란히 자리했어요. 글로벌 IT 기업 리더급 개발자까지 80여 명이 모인 이 자리, 삼성전자는 왜 하필 지금 여기에 힘을 실었을까요? 8회째 맞은 포럼, 올해는 로보틱스가 축 이번 행사는 올해로 … 더 읽기

AI 병역특례 14년 만에 부활, 삼성·LG 문 열려요

2013년에 닫혔던 대기업 병역특례 문이 14년 만에, 그것도 AI 분야에서 다시 열립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황정아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출받은 ‘2027년도 병역지정업체(연구기관) 선정 추천 명부’에 LG전자와 HD현대로보틱스, 삼성메디슨, 삼성전자 네 곳이 이름을 올렸어요. 과거에는 사실상 막혀 있던 길인데, 이번에는 예외가 아니라 제도로 문이 열린 셈입니다. 2013년과 2027년, 무엇이 달라졌나 전문연구요원은 이공계 석·박사가 군 복무 대신 연구 현장에서 … 더 읽기

LG AI연구원, 충북 첨단소재에 AI 218억 넣었네요

새로운 반도체 소재 하나를 찾는 데 인공지능(AI)을 붙이면 무엇이 달라질까요. 그 답을 지역 산업 현장에서 찾겠다는 협약이 18일 청주에서 맺어졌습니다. 충북도가 청주시, LG AI연구원,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손잡고 ‘첨단소재 특화형 AX 플랫폼 구축 및 실증’ 사업에 들어갑니다. 네 기관은 이날 청주 오스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어요. 사업 총사업비는 218억원이고, 이 가운데 국비가 146억원입니다. 협약식에는 신용한 충북지사와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 더 읽기

업스테이지 “GPU 100장으로 400장 효과” 승부수

2022년 말 챗GPT가 등장했을 때 업스테이지가 보유한 그래픽처리장치(GPU)는 30장 남짓이었습니다. 같은 시기 글로벌 선두 기업들은 이미 수천에서 1만 장 단위의 연산 자원을 굴리고 있었죠. 이 격차를 정면으로 메우겠다는 건 처음부터 불가능에 가까운 승부였습니다. 그래서 업스테이지가 택한 건 ‘같은 자원으로 더 멀리 가기’였어요.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채널코퍼레이션 오피스에서 열린 ‘AI 프로덕트 프론티어스’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