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에이닷 노트, 드디어 정식 출시 — 클로바 독주 끝낼까

SK텔레콤의 한 임원이 최근 내부 회의에서 꺼낸 말이 눈길을 끌었어요. “우리도 이제 베타 딱지를 뗀다.” 약 1년간 30만 명의 피드백을 받으며 다듬어온 AI 회의록 서비스가 마침내 정식 버전으로 거듭나는 순간이었죠. SKT는 6월 23일부터 ‘에이닷 노트’를 정식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19일 밝혔다. 2025년 6월 베타 출시 이후 꼬박 1년 만이다. SKT 관계자는 “그동안 다양한 템플릿과 편의 기능을 … 더 읽기

스트라드비젼 청약 381대1, 자율주행 SW株 출격

381.30 대 1. 1만2000원. 이 두 숫자만 봐도 오늘 스트라드비젼 공모주 청약을 둘러싼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어요. 자율주행 비전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스트라드비젼이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064개사가 참여해 381.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의 66.8%가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 더 읽기

반도체값 2배 시대… 삼성·LG 가전 수익성 비상

올 1분기 삼성전자 실적 보고서에 처음 등장한 항목이 하나 있다. ‘모바일용 메모리’다. 그동안 다른 부품들과 함께 ‘기타’로 묶여 있던 메모리 반도체가 독립 항목으로 분리됐다는 건, 그만큼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됐다는 신호예요. 19일 전자업계와 삼성전자 분기보고서를 종합하면, AI 확산으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완제품 사업 수익성이 동시에 압박받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 더 읽기

하정우 국가AI전략위 복귀, 정부 AI 삼각축 완성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국가AI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으로 내정됐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부총리, 이기혁 AI수석과 함께 이재명 정부의 ‘AI G3’ 전략을 이끌 삼각축이 마침내 완성된 셈이에요. 19일 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하 전 수석은 임문영 전 부위원장의 후임으로 조만간 임명될 예정이다. 임 전 부위원장은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달 초 전략위를 떠났고, 그 자리는 한 달 넘게 … 더 읽기

TSMC 유리기판 선점, 삼성·SK·LG 주가 출렁

18일 오전 9시, 한국 증시가 열리자마자 유리기판 관련주가 요동쳤다. 삼성전기는 장중 15% 넘게 뛰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반면, SKC는 같은 시각 14.54% 급락했어요. 같은 ‘유리기판 테마’인데 정반대 방향으로 흐른 거죠. 이 극명한 온도 차의 진원지는 바로 TSMC였다. 전날 대만 TSMC가 반도체 첨단 패키징에 유리기판을 적용한 성과를 공개하면서다. TSMC는 실리콘 인터포저 대신 유리기판을 사용해 데이터 전송 … 더 읽기

삼성 파운드리, TSMC 병목에 BYD·구글·AMD 줄섰다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글로벌 빅테크의 주문을 잇달아 따내며 ‘반전’을 노리고 있다. TSMC의 생산 능력이 AI 반도체 수요 폭증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대안을 찾던 기업들이 삼성으로 방향을 틀기 시작했기 때문이에요. 연합인포맥스가 17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BYD와 구글, AMD 등이 최근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에 반도체 생산 가능 여부를 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TSMC가 첨단 공정 물량을 소화하지 못하면서 삼성 파운드리가 … 더 읽기

코스피 사상 첫 9000, 반도체가 밀고 AI가 끌었다

2026년 6월 18일, 한국 증시 역사에 한 줄이 추가됐다. 코스피가 9,063.84로 장을 마감하며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한 것이다. 연초 4,212였던 지수가 불과 6개월 만에 115% 이상 뛰었다는 사실 자체가 이 랠리의 성격을 말해주고 있지만, 더 중요한 건 이 숫자가 ‘왜 지금’ 나왔는가 하는 지점이다. 미국發 관세 충격으로 뉴욕 증시가 흔들린 날이었다. 그런데도 코스피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 더 읽기

배경훈 장관, 전국민 공공 에이전틱AI 3년 내 만든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7일 “전 국민을 위한 공공 에이전틱 AI”를 3년 안에 구축하겠다고 밝혔어요. AI를 쓰는 국민은 70%에 달하지만 실제 혜택을 누리는 비율은 20~30%에 그친다는 진단 아래 나온 구상이에요. 배 장관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어요. 핵심은 민간이 주도하는 AI 혁신의 과실이 일부 계층·지역에 집중되는 문제를 정부가 직접 해소하겠다는 거예요. … 더 읽기

앤트로픽 서울 상륙, 네이버·넥슨·삼성과 손잡은 이유

앤트로픽이 17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서울 오피스 개소를 공식화했어요. 글로벌 AI 기업들이 속속 한국에 깃발을 꽂고 있는 지금, 앤트로픽의 진출은 단순한 “또 하나의 해외 지사”가 아니에요. 오픈AI·구글·메타와 달리 앤트로픽이 한국을 선택한 데는 좀 더 계산된 전략이 숨어 있거든요. 왜 지금, 왜 서울인가 크리스 차우리 앤트로픽 인터내셔널 총괄은 이날 현장에서 “한국은 세계에서 … 더 읽기

SK하이닉스 HBM4E 12단 출격, HBM 판도 또 흔들릴까요

SK하이닉스가 HBM4E 12단 샘플을 내놓으면서 “이번에도 엔비디아가 받을까?”라는 질문이 업계를 달구고 있어요. 정답은 아직 공식 확인된 건 없지만, 증권가에선 거의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예요. SK하이닉스는 18일 7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4E 12단 샘플을 주요 고객사에 공급했다고 공식 발표했어요. 삼성전자가 지난달 말 HBM4E 12단 샘플 출하를 알린 지 약 3주 만에 SK하이닉스도 같은 무대에 오른 거죠. 이제 HBM 시장은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