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한국 광고 시작, 네이버·카카오 정면승부

챗GPT가 한국에서 광고를 붙이기 시작하면, 네이버와 카카오의 AI 사업에는 어떤 의미가 될까요? 지난주만 해도 ‘가능성’ 수준이던 이 질문이, 19일 오픈AI의 공식 발표로 갑자기 현실이 됐어요. 오픈AI는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에 이어 한국을 6번째 광고 파일럿 시장으로 확대했어요. 적용 대상은 챗GPT 무료 서비스와 Go 요금제를 사용하는 성인 이용자예요. 플러스·프로·비즈니스·엔터프라이즈·에듀 요금제 유료 가입자에게는 광고가 노출되지 않아요. 사실상 무료 이용자를 광고 … 더 읽기

카카오 방산 진출, ‘국방 모빌리티 OS’ 만든다

택시 부르는 앱을 만드는 회사가 전장의 AI 플랫폼을 꿈꾸기 시작했어요. 지금까지 카카오모빌리티라고 하면 카카오택시와 길찾기, 대리운전을 떠올리는 게 일반적이었죠. 그런데 이 회사가 이번엔 국방 시장, 그것도 AI 기반 전장 운영체제라는 완전히 다른 무대로 시선을 돌렸어요. 19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카오모빌리티를 앞세워 AI 기반 방산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어요. 택시 호출과 실시간 배차, 관제 서비스를 운영하며 … 더 읽기

메모리 시장 올해 1500조원, AI가 4배 키웠다

“서버용 메모리 수요 확대로 인한 수급 불균형 심화가 메모리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20일 내놓은 이 한 문장에는 현재 반도체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동력이 그대로 담겨 있어요.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올해 들어 상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몸집을 불리고 있다는 소식이에요. 2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메모리 시장 규모는 1,500조원에 이를 것으로 … 더 읽기

로봇손도 K-기술 시대? 다이나믹솔루션, KAIST 손잡았다

로봇 손이 물체를 잡는 최적의 자세를 결정하는 데 걸리는 시간, 몇 초나 될 것 같으세요? 비바트로보틱스라는 KAIST 창업기업이 내놓은 답은 25밀리초(ms) 예요. 글로벌 경쟁사 대비 75~90%나 단축된 수치죠. 이 기술을 다이나믹솔루션이 전격적으로 품으면서, K-문샷 프로젝트가 그리는 ‘생각만으로 로봇팔을 움직이는 세상’이 한 걸음 더 현실로 다가왔어요. 다이나믹솔루션은 19일 KAIST 창업기업 비바트로보틱스와 전략적 기술협약(MOU)을 체결하고 로봇손 기술 … 더 읽기

와이즈넛, 100억 자사주 매입…AI 에이전트 매출 43%로 폭증

작년 1월 코스닥에 입성할 때만 해도 와이즈넛은 검색·챗봇 기업이었어요. 그런데 불과 1년 만에 회사의 체질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AI 에이전트 매출 비중이 1%대에서 43.3% 로 폭증한 거예요. 이쯤 되면 사업 전환이 아니라 아예 회사의 정체성이 바뀐 수준이죠. 이런 변신을 자신감 삼아 와이즈넛이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카드를 과감하게 꺼냈어요. 와이즈넛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74만2200주를 100억원에 … 더 읽기

에이로봇 엄윤설 “로봇 1대가 인간 일 대체”…시리즈B로 양산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사업을 하겠다고 하면 투자는커녕 대출조차 받기 힘든 잔혹한 현실 속에서 6년간 버텼다.” 엄윤설 에이로봇 대표가 블로터 인터뷰에서 한 말이에요. 그런데 지금 이 회사는 2024년 시드, 지난해 시리즈A에 이어 올해 가을 시리즈B 펀딩을 앞두고 있어요. 국내 휴머노이드 스타트업 중 유일하게 ‘생존’을 넘어 ‘스케일업’ 단계로 진입한 거죠. 에이로봇은 경기 안산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 둥지를 튼 … 더 읽기

베스핀글로벌, 구글 보안 MSSP 됐네요 — AI-SOC 시장 연다

숫자 두 개만 먼저 짚어볼게요. 826%, 그리고 24시간. 각각 국내 MSSP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 전망치와, 이 서비스가 고객사에 제공하는 무중단 관제 시간이에요. 이 두 숫자가 왜 중요하냐면, 베스핀글로벌이 이번에 구글 클라우드의 공식 매니지드 보안 서비스 제공사(MSSP)로 선정되면서 이 수치들이 실제 매출로 연결될 길이 열렸기 때문이에요. 베스핀글로벌이 구글 클라우드의 보안 플랫폼을 활용해 차세대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 더 읽기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2기 출범 — 배경훈 “대한민국이 우선권 가져야”

생성형 AI 전쟁은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같은 LLM이 스크린 안에서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그런데 정부가 지금 힘을 싣는 건 스크린 밖, 실제 물리적 세계에서 작동하는 AI다. 제조 현장의 로봇, 수술실의 의료 AI, 조선소의 용접 시스템까지. 눈에 보이지 않는 언어 모델 경쟁과, 손에 잡히는 산업 현장의 AI가 동시에 달려가고 있는 셈이죠.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 더 읽기

“공동 활용할 자율주행 데이터 체계” 과기정통부, 첫 표준 발표

“본 가이드라인을 통해 공동 활용 가능한 자율주행 데이터 체계가 구축되고, 고품질 데이터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이 19일 꺼낸 이 한 마디에는 한국 자율주행 업계가 오래 품어온 숙원이 담겨 있어요. 회사마다, 기관마다 제각각인 데이터 형식 탓에 정작 중요한 AI 학습용 데이터를 서로 나누지 못한다는 현실을 깨기 위한 첫걸음이기 때문이죠. … 더 읽기

삼성전자, 2030년까지 전 공장 AI 자율 공장으로 바꾼다

517대. 지난주 삼성전자가 서울 상암동 데이터센터에 새로 구축한 HPC 서버 숫자다. 3일. 수원 사업장에서 열린 상반기 글로벌 전략협의회 일정이다. 2030년. 삼성이 전 세계 모든 공장을 ‘AI 자율 공장’으로 바꾸겠다고 제시한 목표 시한이다. 이 세 숫자만 봐도 삼성의 AI 전환 의지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되거든요. 삼성전자는 16일부터 18일까지 수원 사업장에서 상반기 글로벌 전략협의회를 열고 DX 부문의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