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구글 보안 MSSP 됐네요 — AI-SOC 시장 연다

숫자 두 개만 먼저 짚어볼게요. 826%, 그리고 24시간. 각각 국내 MSSP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 전망치와, 이 서비스가 고객사에 제공하는 무중단 관제 시간이에요. 이 두 숫자가 왜 중요하냐면, 베스핀글로벌이 이번에 구글 클라우드의 공식 매니지드 보안 서비스 제공사(MSSP)로 선정되면서 이 수치들이 실제 매출로 연결될 길이 열렸기 때문이에요.

베스핀글로벌이 구글 클라우드의 보안 플랫폼을 활용해 차세대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베스핀글로벌이 구글 클라우드의 ‘구글 시큐리티 오퍼레이션스’ 공식 매니지드 보안 서비스 제공사(MSSP)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MSSP는 고객사의 보안 컨설팅부터 솔루션 구축, 24시간 통합 관제까지 보안 전반을 책임지는 전문 사업자다. 단순한 파트너십이 아니라, 베스핀글로벌이 구글 클라우드 프리미어 파트너로서 쌓아온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이 의미 있어요. 이번 선정으로 베스핀글로벌은 기업의 AI 기반 보안 운영 센터(AI-SOC) 고도화 지원을 본격화하게 됐어요.

눈에 띄는 건 베스핀글로벌이 여기에 자체 개발한 ‘에이전틱’ 기술을 결합했다는 점이에요. SOC 전문 에이전트인 ‘헬프나우 AI SOC’에 구글 보안 플랫폼을 연동해 위협 탐지부터 분석, 대응까지 전 과정을 지능적으로 자동화했어요. AI 에이전트가 글로벌 위협 정보를 실시간 수집하고 분석해 오탐률을 최소화하는 구조예요. 보안 인시던트가 발생하면 AI의 맥락 판단과 사전 정의된 대응 플레이북을 결합해 즉각적인 자동 대응이 이뤄져요. 사람 중심의 기존 관제 체계보다 대응 속도와 정확도가 훨씬 높아지는 거죠.

강진하 베스핀글로벌 섹옵스 실장은 “이번 MSSP 선정은 베스핀글로벌의 AI 에이전트 기술과 클라우드 보안 역량이 글로벌 수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보안과 거버넌스가 필수가 된 AI 시대에 고객의 가장 든든한 보안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어요.

업계에선 이번 협력이 국내 기업들의 AI 도입 속도를 한층 끌어올릴 거라고 보고 있어요. AI를 도입하려는 기업은 기술뿐 아니라 데이터 주권 확보, 규제 대응, 새로운 보안 위협 관리까지 동시에 고민해야 하거든요. 특히 금융권을 중심으로 망분리 규제 완화가 본격화되는 흐름 속에서, AI-SOC는 외부 연결이 늘어난 기업 환경의 보안 공백을 메우는 핵심 솔루션으로 부상하고 있어요. 베스핀글로벌은 AI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스, 보안을 아우르는 통합 매니지드 서비스를 통해 이 고민을 원스톱으로 해결하겠다는 전략이에요.

국내 클라우드 MSP 시장에서 베스핀글로벌은 이미 독보적 위치를 확보한 상태인데, 이번에 보안까지 수직계열화하면서 ‘AI-SOC’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하는 그림이에요. 보안 인력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AI가 위협 탐지와 초동 대응을 자동화하는 모델은 중견·중소기업에게 특히 매력적일 수밖에 없어요. 글로벌 보안 시장이 2027년까지 연평균 12% 이상 성장할 거란 전망 속에서, 베스핀글로벌이 구글이라는 거대 플랫폼의 보안 날개를 달고 어디까지 뻗어나갈지 흥미롭게 지켜볼 포인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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