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엔비디아와 기가와트급 AI 팩토리 짓는다

네이버가 엔비디아와 손잡고 한국에 기가와트(GW)급 AI 데이터센터, 이른바 ‘AI 팩토리’를 건설한다. 국내 기업의 AI 인프라 투자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는 점이 우선 눈에 띄거든요. 네이버는 6월 7일(현지시간) 엔비디아와 기가와트급 AI 팩토리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공식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이 가장 먼저 보도한 이 소식은, 한국 AI 인프라 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꿀 규모라는 평가가 나온다. 기가와트급, 어느 정도냐면 AI 팩토리는 … 더 읽기

삼성重, 바다 위 AI 데이터센터 전담 본부 출범

1년 전만 해도 조선업계에서 ‘AI 데이터센터’라는 단어를 꺼내면 고개를 갸웃하는 분위기였죠. 배 만드는 회사가 왠 데이터센터냐고요. 그런데 지금 삼성중공업은 이 시장을 정조준해 전담 조직까지 꾸렸어요. 삼성중공업이 플로팅 데이터센터(FDC)와 미주 해양 인프라 사업을 총괄하는 ‘미래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지난 1일 단행된 조직개편의 핵심이다. 기존에 팀·부서 단위로 흩어져 있던 FDC 관련 기능을 본부급으로 통합 격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FDC는 말 … 더 읽기

장성 데이터센터 투자심사 면제, AI 전진기지 속도 낸다

1년 전만 해도 전남 장성의 AI 데이터센터 구상은 야심 차지만 답보 상태였어요. 지방재정 투자심사라는 행정 절차에 발이 묶여, 부지 선정 이후 8개월째 첫 삽조차 뜨지 못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6월 4일, 정부가 이 심사 자체를 면제해 버리면서 2028년 가동을 향한 시계가 갑자기 빨라졌습니다. 연합뉴스와 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장성 첨단데이터센터 사업을 지방재정 투자심사 면제 대상으로 최종 … 더 읽기

머스크 “앤트로픽 임대는 180일뿐”… 곧 쫓아낼 생각이었네요

3주 전만 해도 스페이스X와 앤트로픽의 AI 동맹은 ‘차세대 빅테크 연합’으로 불렸다. 월가에선 IPO를 앞둔 스페이스X가 AI 수익원을 확보한 전략적 승부수라고 평가했다. 그런데 그 계약, 머스크 본인 입으로 “6개월짜리 단기 임대” 였음이 드러났다. 일론 머스크는 5월 28일(현지시간)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스페이스X의 콜로서스(Colossus) AI 데이터센터를 앤트로픽에 임대한 계약이 180일(6개월)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업계가 예상한 수년 … 더 읽기

[후속] 앤트로픽, 머스크 데이터센터에 1년 20조원 내요

연 150억 달러. 한화 약 20조 원. 앤트로픽이 머스크의 AI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에 지불하는 연간 임대료다. 지난 5월 7일 ‘SpaceXAI-앤트로픽 파트너십’ 발표 당시에는 공개되지 않았던 구체적 금액이 더 버지의 5월 26일(현지시간) 단독 보도로 처음 공개됐다. AI 업계의 컴퓨트 전쟁이 이제 수십조 원 단위의 인프라 비용으로 번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더 버지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머스크의 SpaceXAI가 운영하는 콜로서스(Colossus) … 더 읽기

스페이스X 2조달러 IPO, 진짜 목표는 문명 백업이래요

스페이스X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S-1 등록서류에는 $28.5조라는 총주소시장(TAM) 추정치가 적혀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더 주목하는 건 그 숫자가 아니라, 이 서류가 암시하는 머스크의 진짜 구상이다. 그가 쌓아 올리는 것은 단순한 로켓 회사가 아니라, 지상의 어떤 정부도 통제할 수 없는 ‘문명의 백업 인프라’라는 해석이 월가에서 힘을 얻고 있다. 24/7월스트리트가 25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최근 올인 팟캐스트(All-In Podcast)에 … 더 읽기

네이버 4513억·카카오 1176억, AI 투자 극과 극이네요

4513억원과 1176억원. 네이버와 카카오의 올 1분기 설비투자액입니다. 같은 ‘국내 빅테크’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AI를 바라보는 두 회사의 시선은 정반대로 갈리고 있어요. 24일 각 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네이버의 1분기 연결 기준 설비투자(CAPEX)는 4513억원으로, 1년 전 2047억원에서 두 배 이상 뛰었습니다. AI 서버와 GPU, CPU, 네트워크 장비 등이 포함된 ‘서버 및 비품’ 투자만 3936억원에 달했거든요. 연구개발(R&D) 비용도 … 더 읽기

머스크의 두 얼굴: 테슬라는 청정에너지, xAI는 천연가스래요

2030년까지 ‘완전한 지속가능 에너지’를 약속한 테슬라 마스터플랜 3. 그런데 지난주 공개된 SpaceX S-1 서류에는 같은 머스크의 xAI가 천연가스 발전기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이 적시됐다. 한 사람이 이끄는 두 회사의 에너지 전략이 정반대 방향을 향하고 있는 셈이다. 테케디아(Tekedia)가 2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SpaceX IPO를 위해 제출된 S-1 등록서류에는 xAI의 데이터센터 운영 현황이 상세히 기재됐다. Grok 모델 … 더 읽기

LG전자, AI 인프라·로봇으로 대전환…TV 다음은 로봇이죠

작년까지만 해도 LG전자의 간판은 올레드 TV와 가전이었는데, 올해 5월 들어 회사의 IR 자료 맨 앞장에 등장하는 건 ‘AI 인프라’와 ‘로봇’이에요.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 직후인 5월 22일, LG전자는 AI 데이터센터용 냉각 시스템과 로봇 사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삼는 체질 개선 로드맵을 공식화했어요. 가전 명가에서 AI 인프라 기업으로, 지금 LG전자의 정체성이 바뀌고 있는 거죠. 구체적으로 보면, LG전자는 … 더 읽기

머스크 ‘우주 AI 데이터센터가 지구보다 쉬워요’

아니, 우리가 상식이라고 믿던 걸 머스크가 또 뒤집었어요. “우주에 AI 데이터센터 짓는 게 지구보다 훨씬 쉽다.” 벤징가가 5월 20일 오전 보도한 내용이에요. 머스크가 최근 비공개 투자자 미팅에서 이 발언을 했고,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연간 1만 회 발사”라는 목표까지 꺼냈다는 거예요. 진심인가? 싶지만 — 진심이에요. 왜 우주가 더 쉽다는 걸까 머스크의 논리는 이렇게 전개돼요.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