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가 본 AI 성장률 7~8%, 너무 큰 걸까요

왜 지금 다시 이 숫자인가. AI 인프라 투자 규모를 두고 월가에서 버블 논쟁이 커진 시점에, 일론 머스크가 낙관론 쪽에 다시 무게를 실었다. 24일(현지시간) 벤진가 등은 머스크가 캐시 우드의 낙관적 전망에 동의를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논지는 미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8%를 넘어설 수 있다는 쪽이다. 같은 날 야후 파이낸스는 “AI 지출이 너무 큰가, 아니면 지구 경제가 너무 … 더 읽기

네이버 배민 인수 철회, 8조 대신 AI 골랐어요

8조원, 130억유로, 2,302만명. 숫자 세 개를 나란히 놓으면 지난주 네이버가 내린 결정의 무게가 조금씩 짐작되거든요. 네이버는 17일 배달의민족 인수 추진설에 대한 재공시를 내고 “검토했으나 경영환경 등의 변화에 따라 최종적으로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우버와 컨소시엄을 꾸려 딜리버리히어로(DH)가 보유한 우아한형제들 지분을 사들이는 방안이 보도된 지 약 4개월 만에 나온 결론입니다. 사실 이 딜은 중간에 … 더 읽기

네이버 매출 3.4조 역대 최대, AI 투자에 영업익은 주춤

6일 오후 네이버의 2분기 실적 발표가 끝난 직후, 증권가 리포트에는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매출 3조 3,888억원이라는 분기 역대 최대 기록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는 숫자가 야기한 미묘한 균열 때문이었다. 7일 전자신문과 연합뉴스 보도를 종합하면, 네이버의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검색·커머스·핀테크·콘텐츠·클라우드 등 전 사업 … 더 읽기

구글 AI 투자 303조, 삼성·SK 반도체株 들썩이네요

7월 23일 오전, KB증권 리포트 하나가 장 시작 전 단톡방을 달궜습니다. “삼성전자 목표가 60만 원 유지, 구글 AI 투자 최대 수혜.” 거의 동시에 모건스탠리도 기존의 신중한 스탠스를 접고 “구글 AI 수혜”로 태그를 바꿨어요. 외국인 투자자들은 그날 하루에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합쳐 3조 원 가까이 순매수했고, 장 마감 무렵 두 종목은 나란히 5% 넘게 급등했습니다. 방아쇠는 구글의 모회사 … 더 읽기

[후속] 테슬라 하루 만에 214조원 증발했네요

1년 전만 해도 월가는 머스크의 AI 베팅에 ‘비전’이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7월 23일, 같은 시장은 같은 지출을 두고 패닉 셀링으로 답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하루 12% 넘게 폭락하며 시가총액 2,140억 달러(약 307조 원)를 날렸다. 2025년 4분기 이후 최대 낙폭이다. 전날 2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머스크가 던진 한마디 — “가능한 한 빨리 지출하겠다(spend as fast as we … 더 읽기

삼성, 프랑스 AI 미스트랄에 1.7조 베팅

불과 1년 전만 해도 삼성전자의 AI 투자는 ‘반도체 공급’ 에 집중돼 있었어요. HBM 을 납품하고, 파운드리에서 AI 칩을 찍어내는 — 그게 삼성의 AI 비즈니스였거든요. 그런데 이제 그림이 달라졌어요. 삼성이 AI 모델을 직접 만드는 회사에 수조 원 단위로 베팅하기 시작한 겁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 단독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Mistral AI)에 최대 10억 유로(약 … 더 읽기

SKT, 앤트로픽에 또 베팅한 진짜 이유 — IPO 말고 따로 있었네요

SK텔레콤이 앤트로픽(Anthropic)에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는 소식, 단순히 ‘IPO 앞둔 앤트로픽 지분 늘리기’로 읽기엔 정재헌 CEO의 한마디가 너무 선명했어요. “IPO 차익보다 협력이 목적” — 이 발언을 두고 통신업계에선 SKT가 앤트로픽을 단순 투자처가 아니라 AI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로 삼겠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어요. 투자 원금 1,321억 → 현재 가치 1조 3,762억, 그래도 “차익보다 협력” 숫자를 먼저 보면 투자자 … 더 읽기

네이버 4513억·카카오 1176억, AI 투자 극과 극이네요

4513억원과 1176억원. 네이버와 카카오의 올 1분기 설비투자액입니다. 같은 ‘국내 빅테크’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AI를 바라보는 두 회사의 시선은 정반대로 갈리고 있어요. 24일 각 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네이버의 1분기 연결 기준 설비투자(CAPEX)는 4513억원으로, 1년 전 2047억원에서 두 배 이상 뛰었습니다. AI 서버와 GPU, CPU, 네트워크 장비 등이 포함된 ‘서버 및 비품’ 투자만 3936억원에 달했거든요. 연구개발(R&D) 비용도 … 더 읽기

네이버 R&D 6,000억 첫 돌파, 카카오는 왜 반대로 갈까요

혹시 이 장면, 다른 데서도 본 적 있지 않으세요? 두 거인이 갈림길에 서서 서로 완전히 반대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거요. 전자신문이 오늘(5월 17일) 보도한 내용인데요. 네이버의 연간 R&D 투자액이 사상 처음으로 6,000억 원을 돌파했대요. 하이퍼클로바X 고도화와 네이버클라우드 인프라 확장에 돈을 아낌없이 붓고 있는 거죠. 반면 카카오는 자체 AI 모델 개발보다 비용 효율화와 외부 AI 협력 … 더 읽기

엔비디아, 올해 58조 AI 투자 — 한국 반도체가 또 웃는 이유

출처: 전자신문 엔비디아가 올해 들어서만 58조 원을 AI 생태계에 쏟아부었대요. 58조요. 숫자가 너무 커서 저도 한참 들여다봤어요. 이게 얼마나 큰 금액이냐면, 작년 한 해 동안 쓴 투자금(175억 달러, 약 25조 원)의 두 배가 넘는 규모예요. 그것도 상반기도 안 돼서 벌써. 한국 반도체 업계에선 이 소식이 꽤 의미 있게 읽히고 있어요. “엔비디아가 돈을 쓴다 = HBM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