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벨리온 2세대 AI칩, 사우디 아람코가 먼저 샀네요

“사우디 소버린 AI 투자 확대 속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 26일 리벨리온이 내년 상반기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에 2세대 AI 반도체 ‘리벨 100(REBEL 100)’을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업계 관계자가 꼽은 한 줄 평이다. 품질 테스트 수준이 아니라 실제 양산 개념으로 칩을 납품한다는 점에서, 국내 팹리스가 글로벌 메이저 기업의 AI 인프라에 진입한 첫 사례라는 의미가 크다. … 더 읽기

삼성 파운드리 ‘분사론’, 성과급 12배 격차가 불렀네요

600%와 50% — 같은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안에서, 메모리와 파운드리 사이에 이만큼의 성과급 격차가 실제로 벌어졌다. 연봉 1억 원 기준으로 메모리 사업부는 최대 6억 원을 손에 쥐는데, 시스템LSI·파운드리는 1억6천만 원 선에 그친다. DX(가전·모바일) 부문은 600만 원어치 자사주가 전부다. 숫자가 이 정도로 찢어지면 조직이 흔들리는 건 시간문제거든요. 지난 20일, 삼성전자 노사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의 중재 아래 … 더 읽기

서울시, 산업용 AI 코그나이트 유치…제조 AX 거점 노린다

“서울은 글로벌 제조 기업과 첨단 R&D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산업용 AI 기업에 기회의 땅입니다.” 미국 애리조나 템피에서 최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리시 리시 코그나이트(Cognite) CEO가 던진 한마디다. 단순한 덕담이 아니라, 미국·노르웨이·일본·싱가포르에 이은 코그나이트의 5번째 글로벌 거점으로 서울이 낙점된 이유를 함축한 문장이다. 서울시와 서울투자진흥재단은 글로벌 산업용 AI 플랫폼 기업 코그나이트의 한국법인 유치를 확정했다. 코그나이트는 정유·가스·조선 등 제조 … 더 읽기

네이버 AI 검색, ‘맥락 데이터’로 구글과 다른 길 간다

숫자 두 개만 먼저 보면 네이버의 AI 시대 생존 전략이 좀 더 선명해져요. 25년 — 네이버가 국내 검색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유지해온 기간이다. 30년 — 네이버가 축적해온 한국어 특화 데이터의 연수다. 이 데이터가 이제 ‘AI 시대의 진짜 무기’로 재평가받기 시작했다. 한국미디어경영학회가 22일 서울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에서 연 ‘AI 혁신과 검색서비스의 미래’ 특별세션에서, 챗GPT 같은 생성형 … 더 읽기

포티투닷, 엔비디아 출신 임원 영입…VLA 자율주행 속도

2021년, 엔비디아 자율주행팀에서 카메라·레이더 기반 장애물 인지 기술을 개발하던 엔지니어가 있었다. 5년 뒤인 2026년 5월, 그는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자회사 포티투닷(42dot) 상무로 합류했다. 올해 1월 박민우 대표가 엔비디아에서 현대로 자리를 옮긴 데 이어, 두 번째 ‘엔비디아맨’이 포티투닷에 둥지를 튼 거죠. 26일 업계에 따르면 포티투닷은 컴퓨터 비전 전문가인 이희석 신임 상무를 시각·언어·행동(VLA) 모델 연구 그룹 리더로 … 더 읽기

기아 PV5 로보택시 나온다…아이오닉5 이어 두번째 라인업

아이오닉 5 한 종류만으로는 부족하죠. 구글 웨이모에 공급 중인 로보택시 라인업을 2개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현대차그룹의 복안입니다. 기아의 첫 전동화 목적기반차(PBV) 모델 PV5를 자율주행 로보택시로 개발하는 작업이 이미 시작됐다는 소식이거든요.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첨단차플랫폼(AVP) 본부는 기아 PV5의 로보택시 데브키트(Dev Kit)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개발키트는 자율주행차 구현을 위한 핵심 도구로, 다양한 통신 방식과 호환되는 컨트롤러를 탑재한 전용 … 더 읽기

[단독] 삼성전자, 챗GPT·클로드 사내 사용 전면 허용 추진

25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2023년 한 직원이 챗GPT에 내부 정보를 입력한 사건 이후 3년 가까이 사내에서 외부 AI 사용이 원천 차단돼 왔던 이곳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전격적으로 챗GPT와 클로드 등 외부 생성형 AI의 사내 사용을 전면 허용하는 쪽으로 방침을 선회한 거죠.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 경영진은 최근 이런 방침을 확정했고, 그룹 컨트롤타워인 … 더 읽기

삼성 900단 V낸드 세계 최초 구현…1000단 시대 열렸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900단 V낸드 프로토타입 구현에 성공했다. 경쟁사가 300단 초반에서 경쟁하는 사이, 단숨에 900단 고지에 올라선 셈이죠. 1000단 낸드 시대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25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450단 셀 웨이퍼 2장을 하나로 접합하는 ‘셀 멀티 본딩(CMB)’ 기술을 활용해 900단 V낸드를 구현했습니다. 단순한 이론적 적층을 넘어 “정상적인 셀 동작 특성을 … 더 읽기

“자율주행 완성도는 데이터”, LG이노텍·카카오 맞손

“자율주행의 완성도는 데이터로 결정된다.” 문혁수 LG이노텍 사장의 이 한마디에 이번 협업의 본질이 담겨 있습니다. LG이노텍이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피지컬 AI 센싱’ 시장 공략에 나섰거든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광학·하드웨어 기술력과 국내 최대 모빌리티 데이터가 만난 셈이라, 업계의 시선이 벌써 뜨겁습니다. 양사는 최근 자율주행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핵심은 실제 도로 주행 데이터의 상호교환이에요. LG이노텍은 카카오모빌리티가 … 더 읽기

네이버 4513억·카카오 1176억, AI 투자 극과 극이네요

4513억원과 1176억원. 네이버와 카카오의 올 1분기 설비투자액입니다. 같은 ‘국내 빅테크’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AI를 바라보는 두 회사의 시선은 정반대로 갈리고 있어요. 24일 각 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네이버의 1분기 연결 기준 설비투자(CAPEX)는 4513억원으로, 1년 전 2047억원에서 두 배 이상 뛰었습니다. AI 서버와 GPU, CPU, 네트워크 장비 등이 포함된 ‘서버 및 비품’ 투자만 3936억원에 달했거든요. 연구개발(R&D) 비용도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