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해킹 배후 추정 26세, 딥시크로 뚫었나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신한·KB국민·하나은행 등 7개 금융사가 잇따라 뚫렸어요. 왜 하필 지금, 왜 한국 금융권이었을까요. 그 답은 공격에 쓰인 도구와, 공격자가 남긴 작은 실수에 숨어 있었습니다. 공격자, AI로 이력서 쓰다 흔적을 남겼어요 글로벌 보안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7일(현지시간) 분석 보고서에서 이번 공격 배후가 중국 광둥성에 사는 26세 인물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어요. 다만 정황에 따른 추정일 뿐, … 더 읽기

KISA AI 취약점 523건, 내년 예산은 0

AI가 523건을 찾아냈는데, 예산은 왜 사라졌나 인공지능(AI)이 국가 기반시설에서 523건의 보안 취약점을 찾아냈습니다. 그런데 정작 이 일을 한 기관의 내년 예산은 0원이 됐어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프런티어 AI 모델로 대규모 취약점을 잡아내는 성과를 냈지만,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내년 사업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4개월 동안 523건, AI가 훑은 코드 규모부터 보면 이렇습니다.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 더 읽기

국내 해킹 3건 중 1건은 AI, IBM 보고서가 짚었어요

국내 기업을 노린 악성 침해사고 10건 중 3건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격이었어요. 한국IBM이 ‘2026 데이터 유출 비용 보고서’를 통해 확인한 분석으로, 전자신문이 처음 공개했죠. 31%라는 숫자 IBM이 국내 주요 30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AI 생성 공격으로 분류된 비율은 31%였어요. 글로벌 평균 25%보다 6%포인트, 미국보다 9%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한국 기업이 AI 기반 공격에 유난히 많이 노출돼 있다는 … 더 읽기

딥페이크 사전 차단 스틸컷, 정부 경진대회 1위

“초기 AI 기업들의 경우 투자유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목소리를 현장에서 많이 들었다.” 박태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이 지난 17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열린 결선에서 남긴 말입니다. 이 자리에서 대상을 받은 곳은 딥페이크가 만들어지기 전에 위변조를 막고, 이미 만들어진 콘텐츠의 진위까지 가려내는 인공지능(AI) 보안 기술을 내놓은 스타트업 스틸컷이었습니다. 경쟁률부터 눈에 띕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두 번째로 연 모험·도전적 AI … 더 읽기

그록, 암호화된 지시에 속아 채팅 털렸대요

이번 주 초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이 사용자 받은편지함의 비밀번호를 빼돌리는 공격에 노출됐다는 보고가 나온 지 사흘 만에, 이번에는 일론 머스크의 그록(Grok)이 같은 계열의 공격에 뚫렸다. 두 사고는 모두 방어 장치가 텍스트만 읽을 줄 알지, 그 텍스트가 풀어낼 실행 결과는 들여다보지 못한다는 한계에서 비롯됐다. 암호문 한 줄로 안전 장치 우회 미국 IT 매체 아스테크니카(Ars Technica)는 20일(현지시간) … 더 읽기

삼성전자, 엔비디아 AI 보안 동맹 합류 — 의미는?

AI가 기업의 핵심 인프라로 들어오면서 보안은 더 이상 ‘뒷전’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AI 보안을 누가, 어떤 기준으로 책임질까요? 이 질문에 답하려는 움직임이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빠르게 구체화되고 있고, 삼성전자가 11일 그 연합체에 새로 합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전자신문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글로벌 AI 보안 연합체에 정식으로 참여했어요. 이 연합체는 이미 SK텔레콤과 네이버가 지난 7월 합류한 바 … 더 읽기

네이버도 합류, 엔비디아 ‘오픈 시큐어 AI’ 출범

지난 27일(현지시간) 오후, 엔비디아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젠슨 황 CEO가 마이크를 잡고 “AI의 미래는 개방성에 달려 있다”고 말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엔비디아가 ‘오픈 시큐어 AI 얼라이언스(Open Secure AI Alliance)’라는 이름으로 40여 개 글로벌 기업을 한자리에 모았어요. 이 연합체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스페이스X, 어도비, 허깅페이스 같은 굵직한 이름들이 나란히 포진했고요. 국내에서는 네이버가 유일하게 참여 기업 명단에 … 더 읽기

KT, AI·클라우드 보안 지킬 외부 전문가 위원회 꾸렸어요

AI가 기업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수록, 한 가지 질문이 점점 더 무거워지고 있어요. 통신사처럼 수천만 명의 데이터를 다루는 곳에서, 보안은 누가 어떻게 책임지고 있을까요? KT가 이 질문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내놨어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정보보호 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킨 거죠. KT는 12일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AI·클라우드 중심 디지털 전환(DX)에 맞춘 보안 체질 개선을 목표로 … 더 읽기

현대차·기아, AI 보안 한미일 공동대응 나선 이유는

자동차가 ‘바퀴 달린 스마트폰’이 된 시대, 해킹 위협도 스마트폰처럼 따라붙게 마련이에요. 그런데 여기에 AI가 더해지면 위험은 한 나라의 노력만으로 막기 어려운 수준이 된다는 문제의식에서, 현대차·기아가 한미일 3국 공동 대응 체계를 처음 꺼내 들었어요. 현대차·기아는 24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에서 한미일 경제대화(TED) 사이버보안 워킹그룹 첫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어요. TED는 한국·미국·일본의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경제 발전과 국가 … 더 읽기

[단독] 삼성전자, 챗GPT·클로드 사내 사용 전면 허용 추진

25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2023년 한 직원이 챗GPT에 내부 정보를 입력한 사건 이후 3년 가까이 사내에서 외부 AI 사용이 원천 차단돼 왔던 이곳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전격적으로 챗GPT와 클로드 등 외부 생성형 AI의 사내 사용을 전면 허용하는 쪽으로 방침을 선회한 거죠.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 경영진은 최근 이런 방침을 확정했고, 그룹 컨트롤타워인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