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우즈벡 로봇 공장 투자…삼성과는 다른 길 가네요

삼성전자가 로봇사업 리더십 재정비와 M&A로 ‘내실 다지기’에 들어간 바로 그날, LG전자는 6,000km 떨어진 우즈베키스탄에 로봇 부품 공장 투자 MOU를 체결했어요. 같은 ‘로봇’을 말하지만 접근법이 정반대라서 더 흥미로운 장면이거든요. LG전자는 22일 국내 퍼스널 로봇 제조·판매 기업 로보티즈와 우즈베키스탄 로봇 액추에이터 생산공장 지분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보티즈가 현재 우즈베키스탄에 건설 중인 공장에 LG전자가 투자하는 내용을 검토한다. 액추에이터는 … 더 읽기

美 AI 모델 통제에 韓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 박차

미국 정부가 앤트로픽의 최상위 AI 모델에 대한 해외 접근을 차단한 이후, 한국 정부와 산업계가 독자 AI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올리고 있어요. 정부는 ‘AI 3대 강국’을 목표로 내걸었고, 민간에서는 27개 기업이 참여하는 보안 협력체가 출범했어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2기 출범식에서 “자국의 AI를 갖지 못하면 누군가에게 의존해야 하고, 우리가 … 더 읽기

반도체값 2배 시대… 삼성·LG 가전 수익성 비상

올 1분기 삼성전자 실적 보고서에 처음 등장한 항목이 하나 있다. ‘모바일용 메모리’다. 그동안 다른 부품들과 함께 ‘기타’로 묶여 있던 메모리 반도체가 독립 항목으로 분리됐다는 건, 그만큼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됐다는 신호예요. 19일 전자업계와 삼성전자 분기보고서를 종합하면, AI 확산으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완제품 사업 수익성이 동시에 압박받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 더 읽기

“외산 의존 끝내자” LG·KAIST, 피지컬AI 340억 출사표

“외산 의존도를 끝내고 우리 손으로 피지컬AI 생태계를 만들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가 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피지컬AI 선도기술개발’ 착수보고회에서 한 말이에요. 정부가 올해부터 2년간 340억원을 투입해 피지컬AI 핵심 기술의 국산화에 본격 나섰습니다. LG전자 주관 아래 KAIST, 서울대를 포함한 10개 산학연이 컨소시엄을 구성했어요. 피지컬AI는 로봇이 실제 물리 환경을 인지·판단·행동하게 하는 AI 기술인데, 제조 현장의 자율 작업부터 국방, … 더 읽기

LG-엔비디아, 휴머노이드 로봇 공동 개발 나선다

계열사 5곳, 협력 축 3개 — 숫자 두 개만 봐도 LG그룹이 이번 엔비디아 협력을 얼마나 전사적으로 밀고 있는지 짐작되거든요. 8일 오전 LG트윈타워에서 구광모 회장과 젠슨 황 CEO가 발표한 ‘M.A.P.(Mobility·AI Infra·Physical AI)’ 전략은 한국 대기업의 피지컬 AI 청사진 중 가장 구체적인 그림이에요. 아이작 GR00T 얹은 LG 로봇, 내년 시제품 나온다 PR뉴스와이어를 통해 공개된 협력안에 따르면, LG전자는 … 더 읽기

[후속] 삼겹살 불판서 완성된 AI 동맹, HBM4·로봇까지

5일 저녁 홍대 앞 삼겹살집, 젠슨 황이 소맥을 제조해 돌리던 그 테이블은 그냥 술자리가 아니었어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아키텍처 ‘루빈(Rubin)’을 앞두고 글로벌 공급망의 향방이 결정되던 현장이었거든요. SK하이닉스의 HBM4, LG전자의 피지컬 AI — 이 두 축이 왜 지금 같은 불판 위에서 만나야 했는지, 타이밍을 보면 답이 나옵니다. HBM4 맞춤 설계, SK하이닉스가 ‘최우선 공급사’ 굳혔다 회동 테이블에서 … 더 읽기

젠슨 황 내일 방한, HBM 넘어 로봇으로…삼성·LG 호명

5일 아침 김포공항, 한 남자의 입국이 한국 IT 수장들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5일 한국을 찾는다. 입국 당일부터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와 연쇄 회동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컴퓨텍스에서의 ‘깐부 회동’ 이후 1년 만의 방한이다. 메트로신문과 인더스트리뉴스 보도를 종합하면 이번 방한의 … 더 읽기

[단독] LG, 엔비디아 블랙월 GPU 1만장 도입…피지컬 AI 승부수

왜 LG가 GPU 1만 장을 사들이는 타이밍이 지금일까요 LG전자가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Blackwell) GPU 1만 장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달 5일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방한을 하루 앞둔 시점에 나온 소식이라 업계의 해석이 분주하다. 단순한 GPU 구매가 아니라 LG의 ‘피지컬 AI’ 전략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신호로 읽히는 분위기다. 매일경제 단독 보도에 따르면 LG전자는 엔비디아와 전방위적 협력을 확대하며 블랙웰 … 더 읽기

[후속] 젠슨 황, 성수동 삼겹살 회동…깐부시즌2 달라진 멤버는?

6월 4일 저녁, 서울 성수동의 한 삼겹살 집.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한국 재계 총수들과 두 번째 깐부 회동 테이블에 앉는다. 지난해 10월 ‘치맥 회동’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 장면이 이번엔 삼겹살로 업그레이드된 셈이죠. 8개월 만의 재회, 그런데 테이블에 앉는 얼굴이 꽤 달라졌어요. 달라진 깐부 리스트 지난해 10월 첫 회동 때만 해도 삼성·SK·현대차 위주였다. 이번엔 LG와 … 더 읽기

LG전자, AI 인프라·로봇으로 대전환…TV 다음은 로봇이죠

작년까지만 해도 LG전자의 간판은 올레드 TV와 가전이었는데, 올해 5월 들어 회사의 IR 자료 맨 앞장에 등장하는 건 ‘AI 인프라’와 ‘로봇’이에요.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 직후인 5월 22일, LG전자는 AI 데이터센터용 냉각 시스템과 로봇 사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삼는 체질 개선 로드맵을 공식화했어요. 가전 명가에서 AI 인프라 기업으로, 지금 LG전자의 정체성이 바뀌고 있는 거죠. 구체적으로 보면, LG전자는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