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캡 수백 대, 기가텍사스 밖에 데칼 붙이고 대기 중이래요

6월 19일 오전, 텍사스주 오스틴 외곽에 자리한 기가팩토리 텍사스 부지. 평소 같았으면 분주히 오가는 트럭과 지게차가 주인공이었을 이 공간에, 오늘은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운전대도 페달도 없는 2인승 전기차 사이버캡(Cybercab)이 수백 대나 주차장을 가득 메운 것이다. 그리고 차량 측면에는 낯선 것이 붙어 있었다. ‘Cybercab’이라고 쓰인 데칼. 지난해 말 로보택시 시범운행 직전 모델Y에 ‘Robotaxi’ 데칼이 붙었을 … 더 읽기

FSD 주차가 달라졌어요, 당신 습관을 기억한대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이 다음 업데이트에서 운전자의 주차 습관을 학습해 스스로 선호하는 자리로 향하는 기능을 탑재한다. 일론 머스크가 17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를 통해 직접 예고한 내용으로, FSD가 운전자의 수동 개입이 가장 빈번한 ‘목적지 주차’ 구간의 근본적 개선을 노린 것이다. 머스크는 “다가오는 FSD 릴리스에서 당신의 주차 선호도를 기억할 것”이라며 “집, 사무실, 학교 등 목적지에서 차량이 올바른 위치로 간다”고 … 더 읽기

“공동 활용할 자율주행 데이터 체계” 과기정통부, 첫 표준 발표

“본 가이드라인을 통해 공동 활용 가능한 자율주행 데이터 체계가 구축되고, 고품질 데이터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이 19일 꺼낸 이 한 마디에는 한국 자율주행 업계가 오래 품어온 숙원이 담겨 있어요. 회사마다, 기관마다 제각각인 데이터 형식 탓에 정작 중요한 AI 학습용 데이터를 서로 나누지 못한다는 현실을 깨기 위한 첫걸음이기 때문이죠. … 더 읽기

스트라드비젼 청약 381대1, 자율주행 SW株 출격

381.30 대 1. 1만2000원. 이 두 숫자만 봐도 오늘 스트라드비젼 공모주 청약을 둘러싼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어요. 자율주행 비전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스트라드비젼이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064개사가 참여해 381.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의 66.8%가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 더 읽기

테슬라 FSD, EU 진출 앞두고 스웨덴이 초비상 걸었네요

자율주행 기술이 사람보다 안전하다면, 속도 제한을 지키지 않는 건 안전한 걸까 위험한 걸까. 이 질문을 정면으로 던진 곳은 다름 아닌 스웨덴 교통당국이다. 테슬라의 FSD(Full Self-Driving)가 EU 도로에서 ‘의도적으로 과속한다’는 이유로 공식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이다. 자율주행 업계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사유의 제동이 걸렸다. 로이터의 18일(현지시간) 단독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교통청(Transportstyrelsen)은 테슬라의 감독형 자율주행(Supervised FSD) 시스템이 … 더 읽기

FSD 14까지 왔는데 길찾기는 왜 아직도 엉망일까요

길 안내 기술은 새롭지 않다. 가민과 톰톰이 20년 넘게 해온 일이고, 구글맵과 웨이즈는 수억 명의 운전자를 매일 목적지까지 데려다준다. 그런데 세계에서 가장 앞선 자율주행 AI를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테슬라가, 정작 이 기본 중의 기본인 경로 탐색에서 반복적으로 실패하고 있다. 이번 주 FSD(Supervised) v14.3.4가 차량에 배포되기 시작했지만, 오너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은 불만이 쏟아지는 영역은 여전히 내비게이션이다. 현장의 … 더 읽기

테슬라 로보택시, 사고 0건인데 그 속엔 함정이 있었네요

6월 12일 금요일, 텍사스 오스틴 다운타운. NHTSA가 분기마다 공개하는 자율주행 사고 보고서가 올라오고, 테슬라 팬덤은 숫자 하나에 환호했다. 테슬라의 ADS(자율주행시스템) 사고는 이번 분기 단 1건 — 그것도 정차 중인 모델Y가 뒤에서 추돌당한, 명백히 상대방 과실 사례였다. “무인 로보택시가 사고를 안 낸다”는 증거로 읽히기 충분했다. 하지만 같은 시각, 텍사스 차량국의 실시간 운행 데이터는 전혀 다른 그림을 … 더 읽기

머스크 \”엔비디아 10% 값에 3배 칩 만들고 있어요\”

$5조200억. 엔비디아의 현재 시가총액이다. 그런데 일론 머스크가 지난주 Baron Capital 창립자 론 배런과의 비공개 대화에서 “엔비디아보다 2~3배 뛰어난 칩을 10% 비용으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시장을 뒤흔든 이 발언의 실체는 테슬라가 설계한 AI5 추론 칩이다. AI5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을 위한 차세대 인퍼런스 프로세서다. 올해 4월 테이프아웃을 완료했으며, 2027년 양산이 목표다. 2028년에는 후속 칩 AI6가 뒤따를 예정이다. … 더 읽기

[후속] 사이버캡, 48kWh로 293마일…EPA 인증 통과했네요

5월 21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인증 서류 데이터베이스에 조용히 올라온 문서 한 장이 테슬라의 로보택시 프로젝트에서 가장 궁금했던 퍼즐을 풀어줬다. 2인승 무인 전기차 사이버캡(Cybercab)의 세부 제원이 처음으로 공식 확인된 것이다. EPA 서류에 따르면 사이버캡의 사용 가능 배터리 용량은 47.6kWh(공칭 48kWh), 배터리 팩 무게는 약 308kg이다. 구동계는 AC 3상 영구자석 모터로 최고출력 219마력(163kW)을 내며, 구동 방식은 전륜구동에 … 더 읽기

테슬라, 유럽 당국에 FSD 안전 데이터 “오도” 제출했대요

지난주 브뤼셀의 한 회의실. 테슬라 엔지니어들이 유럽연합 규제 당국자들 앞에서 FSD(Full Self-Driving)의 안전성 데이터를 발표하던 그 자리에서, 한 가지 치명적인 숫자가 빠져 있었습니다. 로이터 통신이 6월 15일 단독 입수한 내부 문서와 제보에 따르면, 테슬라는 유럽 규제 당국에 FSD 안전 데이터를 제출하면서 핵심적인 사고 통계를 의도적으로 배제했다고 합니다. 로이터의 조사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EU 당국에 “FSD가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