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솔리다임 낸드 자금 숨통 트일까

HBM에 쏠린 돈, 낸드는 어디서 HBM과 첨단 패키징에 1천100조원을 쏟아붓는 SK하이닉스가, 낸드 자회사 솔리다임의 성장 자금은 어디서 마련할까요. 그 해법으로 ‘미국 상장’ 카드가 다시 테이블 위에 올랐습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설에 대해 “확정된 사항은 없다. 장기적 주주가치를 모든 판단의 기준으로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상장을 부인하지도, 확정하지도 않은 셈이죠. 배경은 AI 데이터센터입니다. … 더 읽기

네이버, AI 스타트업 투자 4년 만에 최대

D2SF 한 곳에서 벤처스·본사까지 예전 네이버의 스타트업 투자는 자회사 D2SF를 통한 국내 초기 기업 발굴이 중심이었어요. 그런데 올해는 네이버벤처스와 본사까지 가세하면서, 투자 대상이 북미 성장 단계 기업과 AI 반도체, 헬스케어까지 넓어졌습니다. 4일 벤처투자정보업체 더브이씨와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는 D2SF와 네이버벤처스를 통해 올해 모두 16건의 신규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D2SF가 11건, 네이버벤처스가 5건이에요. 지금 흐름이라면 2022년 D2SF 기준 … 더 읽기

중국산 AI 공짜로 쓰다가, 나중에 발목 잡힐까요?

다운로드 20억건, 그런데 조건이 바뀌고 있어요 지금 공짜로 잘 쓰고 있는 중국산 AI 모델이, 나중에 회사 발목을 잡는 일이 생길까요? 국내 기업들 사이에서 알리바바의 ‘큐원’을 비롯한 중국 오픈웨이트 모델을 활용하는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그만큼 ‘모델 종속’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함께 커지고 있어요. 3일 AI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이 알리바바 큐원 등 중국 오픈웨이트 모델을 … 더 읽기

[후속] 은행 이어 저축은행, 4만명 정보 샜어요

표적이 시중은행에서 저축은행·캐피탈로 옮겨갔어요 며칠 전까지 공격이 몰린 곳은 신한·KB국민·하나·BNK부산은행 등 시중은행이었어요. 그런데 3일 하루 사이 표적은 저축은행과 캐피탈로 번졌습니다. 예가람저축은행에서 고객 4만명 추정 규모의 개인정보가 새 나갔고, 현대캐피탈에서도 주택대출 모집인 146명의 일부 정보가 빠져나갔어요. 가장 눈에 띄는 건 규모입니다. 앞서 확인된 은행권 피해는 수십~수만 건 단위였는데, 예가람저축은행 한 곳에서만 4만명 추정치가 나왔어요. 현대캐피탈의 경우 … 더 읽기

마이크론 D램 24%, SK하이닉스 턱밑까지 왔네요

D램 1%포인트 차이, 이게 왜 이렇게 클까요 “2026회계연도에 역대 최대 실적을 냈고, 2027회계연도에는 더 강한 성과를 예상한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일(현지시간) 실적발표에서 남긴 말이에요. 이 자신감이 숫자로 확인되면서, 글로벌 D램 2위 자리를 둘러싼 SK하이닉스와의 간격이 눈에 띄게 좁아졌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가 3일 내놓은 집계를 보면, 마이크론의 D램 매출 점유율은 24%로 3위예요. 2위 SK하이닉스는 25%였습니다. … 더 읽기

아틀라스 새 로봇 손, 새끼손가락 뺀 이유

예전 손은 7개, 새 손은 13개 관절입니다 사람 손은 다섯 손가락이지만, 현대차그룹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아틀라스’가 새로 장착한 손은 네 개입니다. 대신 자유도(Degree of Freedom)를 기존 7개에서 13개로 늘렸어요. 손가락 숫자를 줄이는 대신 움직임의 정밀도를 끌어올린 겁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1일(현지시간) 유튜브와 블로그를 통해 새 로봇 손을 탑재한 아틀라스가 여러 조작 작업을 해내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새 … 더 읽기

반도체 달러 458조, 환율 1,300원대 끌어내렸어요

금리가 아니라 달러 공급이 환율을 움직였습니다 “미 Fed의 기준금리 인상 가속화 기대에도 원화가 강세를 나타내는 이유는 하반기 들어 달러 공급이 많아질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 때문”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이 2일 한국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내놓은 진단입니다. 보통은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달러가 강해지고 원화는 약해지는데, 이번엔 반대로 흘렀다는 거죠. 숫자로 확인됩니다. 원·달러 환율은 올해 상반기 평균 1,483원에서 3분기 … 더 읽기

현대차 투자 필드AI, 기업가치 1년 만에 5배

“로봇 뇌” 하나로 13조원, 숫자부터 보시죠 기업가치가 1년 만에 다섯 배로 뛰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투자한 미국 피지컬AI(실물AI) 스타트업 ‘필드AI’가 최근 투자 라운드에서 인정받은 몸값이거든요. 1년 전 20억 달러였던 기업가치가 1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3조4천억원까지 올라섰어요. 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소식통을 인용해 전한 내용을 보면, 필드AI는 기업가치 100억 달러를 기준으로 7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는 … 더 읽기

이해민 AI수석, 42개 기관 모은 CAIO 첫 주재

“부처 사이 칸막이로 속도를 잃습니다” “좋은 정책이 있어도 부처 사이 칸막이 때문에 속도를 잃게 된다는 걸 기업 현장과 국회에서 공통적으로 느꼈습니다.” 이해민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2일 서울 중구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에서 열린 제5차 AI책임관협의회(CAIO협의회)에서 꺼낸 첫마디였어요. 지난 9월 1일 임명된 뒤 협의회 의장으로 처음 회의를 주재한 자리였습니다. 이날 회의의 가장 큰 변화는 문이 넓어진 것입니다. 기존 28개 장관급 … 더 읽기

리벨리온 NPU, 한전 변전소서 K-Perf 첫 검증

숫자 세 개가 말해주는 무게 숫자부터 보면 이번 협약의 의미가 짐작되거든요. 15개 기관이 함께 만든 성능지표, 그 지표로 검증할 첫 현장은 국가 전력망, 그리고 그 현장을 맡는 건 국산 AI반도체입니다. 실험실 성적표가 실제 발전 현장의 문을 통과하는 첫 사례가 나온 거예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전력공사와 리벨리온,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국산 AI반도체 성능지표 ‘K-Perf’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일 밝혔습니다.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