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AI 진료기록 소유권 공백, 아직 법이 없다

숫자 두 개부터 보면 이 문제의 규모가 짐작되거든요. 2025년 기준 건강보험 적용인구 5천139만명 가운데 94.9%에 달하는 4천876만명이 의료기관 진료를 받았습니다. 1인당 연평균 내원일수는 22.0일, 전체 입·내원일수는 10억7천100만 일에 이릅니다. 그런데 정작 이 방대한 진료기록이 법적으로 누구의 것인지는 정해진 바가 없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서 이 같은 공백이 드러났다. … 더 읽기

한성숙 총리, 공직자 AI 앱마켓 연내 연다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회의실. 한성숙 국무총리가 공무원들이 직접 만든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하나씩 살펴봤다. 자리에는 개발에 참여한 공직자들이 함께 앉아 각자 만든 서비스를 소개했다. 한 총리는 이날 ‘AI 행정혁신 우수공직자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공직자들이 직접 개발한 서비스를 모아 누구나 내려받아 쓸 수 있는 ‘AX(인공지능 전환) 혁신 스토어’를 연내에 열겠다고 밝혔다. 공무원판 앱마켓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공직자들이 … 더 읽기

LG전자·카카오모빌리티·로보티즈, 휴머노이드 동맹 확대

LG전자와 카카오모빌리티, 로보티즈가 로봇 배송을 넘어 휴머노이드로 협력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세 회사가 2024년부터 이어온 이기종 로봇 파트너십을 한 단계 키우는 그림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로봇 자회사 베어로보틱스, 카카오모빌리티, 로보티즈는 최근 로봇 연합 확대를 놓고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세 회사가 처음 손을 잡은 건 2024년이다. 당시엔 로봇 배송 서비스에 국한됐다. LG전자와 로보티즈가 … 더 읽기

신한은행 홈페이지 뚫렸어요, 2만5천명 정보 유출

2만5천명, 주민번호 66건이 새 나갔어요 약 2만5천 명. 신한은행이 AI 에이전트를 앞세운 공격에 고객 개인정보를 탈취당한 사고로 확인된 피해 규모예요. 유출 항목에는 주민등록번호 66건과 연계정보(CI) 97건도 포함됐습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10월 1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외부의 비인가자가 비정상적인 방법을 통해 일부 서비스에서 고객정보를 유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어요. 유출된 정보는 주민등록번호와 CI를 비롯해 고객명, 전화번호, 연 소득, … 더 읽기

업스테이지 솔라 미니 4 공개, GPU 한 장이면 돼요

30억만 깨워서 350억을 이겼어요 지난 8월 ‘솔라 프로 4’로 글로벌 API 시장의 문을 두드린 지 두 달. 업스테이지가 10월 1일, 그 짝이 되는 경량 모델을 꺼내 들었어요. 회사가 공개한 경량언어모델(SLM) ‘솔라 미니 4’는 전체 350억 개 매개변수를 갖췄지만, 실제 추론에서는 30억 개만 선택적으로 깨워 쓰는 구조를 택했습니다. 비결은 전문가혼합(MoE) 구조예요. 모델 안에 여러 개의 전문가 … 더 읽기

국가AI전략위, AI 속도조절론에 선 그었어요

“AI 시계는 절대 멈출 수 없다” 인공지능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이른바 ‘속도조절론’에 국가AI전략위원회가 반대편에 섰어요. 개발 속도는 그대로 두고, 검증과 통제의 속도를 더 높이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겁니다. 미국 빅테크가 먼저 꺼낸 속도조절 카드에 대해 한국이 내놓은 답은 “멈추지 말고 더 잘 만들자”였어요. 10월 1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AI 개발 속도조절론 관련 세미나’가 무대였습니다. … 더 읽기

서울 레벨4 자율주행버스 500대, 현대차가 맡아요

실증은 끝났고, 이제 ‘만드는 일’이 남았어요 자율주행 버스가 시험 운행 딱지를 떼는 데는 왜 이렇게 오래 걸렸을까요. 서울시와 현대차·기아,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10월 1일 서울시청에서 손을 맞잡은 배경에는 이제 막 도로 실증을 넘어선 단계라는 판단이 깔려 있어요. 기술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그 기술을 얹을 차량과 운영 체계를 대량으로 갖춰야 하는 국면에 들어섰기 때문이거든요. 서울시가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를 … 더 읽기

국내 해킹 3건 중 1건은 AI, IBM 보고서가 짚었어요

국내 기업을 노린 악성 침해사고 10건 중 3건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격이었어요. 한국IBM이 ‘2026 데이터 유출 비용 보고서’를 통해 확인한 분석으로, 전자신문이 처음 공개했죠. 31%라는 숫자 IBM이 국내 주요 30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AI 생성 공격으로 분류된 비율은 31%였어요. 글로벌 평균 25%보다 6%포인트, 미국보다 9%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한국 기업이 AI 기반 공격에 유난히 많이 노출돼 있다는 … 더 읽기

정부 7대 SEED 프로젝트, 내년 4조 투입 확정

정부가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7대 첨단기술에 내년 4조원을 넣기로 했어요. 왜 하필 지금, 이 기술들일까요. 정부가 세운 기준은 ’10년 뒤’라는 시간표거든요. 지금 뿌린 씨앗이 2030년대 중반의 산업 판도를 바꾼다는 계산입니다. 9월 30일 확정된 그림 정부는 9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고 7대 SEED 프로젝트 추진 계획 등 5개 안건을 논의했어요. 앞서 9월 12일 SMR(소형모듈원자로), 핵융합, … 더 읽기

삼성 갤럭시 탭 S12, 첫 클립형 이어폰도 공개했어요

태블릿 하나로 노트북을 대신할 수 있을까요. 삼성전자가 10월 1일 이 질문에 다시 한번 답을 내놨어요.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12 시리즈와 갤럭시 최초의 클립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 분실 방지 기기 갤럭시 스마트태그3를 한꺼번에 공개한 거죠. 대화면에 AI를 얹은 태블릿 갤럭시 탭 S12 시리즈는 대화면에 맞춘 최신 갤럭시 AI 기능과 최대 23시간 사용할 수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