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데이터센터 투자심사 면제, AI 전진기지 속도 낸다

1년 전만 해도 전남 장성의 AI 데이터센터 구상은 야심 차지만 답보 상태였어요. 지방재정 투자심사라는 행정 절차에 발이 묶여, 부지 선정 이후 8개월째 첫 삽조차 뜨지 못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6월 4일, 정부가 이 심사 자체를 면제해 버리면서 2028년 가동을 향한 시계가 갑자기 빨라졌습니다. 연합뉴스와 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장성 첨단데이터센터 사업을 지방재정 투자심사 면제 대상으로 최종 … 더 읽기

[단독] 2조원 정부 GPU 사업, 삼성SDS·네이버·엘리스 낙점

2조원. 정부가 AI 인프라의 핏줄이라 할 GPU를 국가 차원에서 대거 확보하겠다고 나선 지 약 6개월, 마침내 우선협상대상자가 가려졌다. 그런데 이 판이 좀 흥미롭다 — 기존 통신·SI 대기업 구도가 아니라 삼성SDS, 네이버클라우드, 엘리스그룹이라는 조금은 예상 밖의 조합이 낙점됐기 때문이다. 전자신문 단독 보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2조원 규모의 국가 GPU 인프라 구축 사업(일명 ‘K-GPU’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 더 읽기

[후속] 앤트로픽, 머스크 데이터센터에 1년 20조원 내요

연 150억 달러. 한화 약 20조 원. 앤트로픽이 머스크의 AI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에 지불하는 연간 임대료다. 지난 5월 7일 ‘SpaceXAI-앤트로픽 파트너십’ 발표 당시에는 공개되지 않았던 구체적 금액이 더 버지의 5월 26일(현지시간) 단독 보도로 처음 공개됐다. AI 업계의 컴퓨트 전쟁이 이제 수십조 원 단위의 인프라 비용으로 번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더 버지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머스크의 SpaceXAI가 운영하는 콜로서스(Colossus) … 더 읽기

AI 데이터센터 특별법 통과…인허가 빨라졌지만 과제는?

규제 풀면 AI 인프라가 저절로 굴러갈까요? 국회가 지난 5월 23일 ‘AI 데이터센터 특별법’을 통과시켰지만, 전력 공급과 지역 편중이라는 더 근본적인 숙제는 여전히 남아 있거든요. 이번 특별법의 핵심은 두 가지다. 첫째,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대폭 단축한다. 기존에는 환경영향평가·건축심의 등에만 1년 이상 걸렸는데, 특별법 적용 대상은 6개월 안으로 줄어든다. 둘째, 비수도권 지역의 전력 수용 심사를 … 더 읽기

LG전자, AI 인프라·로봇으로 대전환…TV 다음은 로봇이죠

작년까지만 해도 LG전자의 간판은 올레드 TV와 가전이었는데, 올해 5월 들어 회사의 IR 자료 맨 앞장에 등장하는 건 ‘AI 인프라’와 ‘로봇’이에요.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 직후인 5월 22일, LG전자는 AI 데이터센터용 냉각 시스템과 로봇 사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삼는 체질 개선 로드맵을 공식화했어요. 가전 명가에서 AI 인프라 기업으로, 지금 LG전자의 정체성이 바뀌고 있는 거죠. 구체적으로 보면, LG전자는 … 더 읽기

[후속] 배경훈 부총리 “국가AI전략 88%가 돌아가고 있어요”

88%. 오늘 배경훈 부총리가 직접 공개한 숫자예요. 대한민국 AI행동계획 326개 과제 중 288개가 이미 속도감 있게 돌아가고 있다는 겁니다. 어제 “5년 계획도 다시 봐야 한다”던 그분이, 하루 만에 “그래도 88%는 순항 중입니다”라고 말한 셈이에요. 무슨 일이 더 있었냐면요 14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제18차 운영위원회를 직접 주재했어요. 원래 상근 부위원장이 이끌어야 할 자리지만, … 더 읽기

ETRI, 2030년 국가 AI 고속도로 청사진 공개

경부고속도로가 한국 경제의 핏줄이었다면, 이제 ‘AI 고속도로’가 깔린대요. 진짜 고속도로가 아니라, 전국을 하나로 잇는 AI 전용 네트워크 인프라를 말하는 거예요. 자율주행차가 실시간으로 도로 정보를 주고받고, 지방 병원에서 서울 대학병원 전문의가 원격 수술을 하고, 공장에서는 AI가 생산 라인 전체를 초 단위로 제어하는 세상. 그걸 가능하게 할 설계도가 어제 ETRI에서 처음으로 공개됐어요. 자, 같이 한번 볼까요? 이 … 더 읽기

삼성SDS, 2.5조 국가 AI컴퓨팅센터 사업자로 확정

출처: 블로터 드디어 주인이 정해졌어요. 한국 AI 인프라의 심장이 될 ‘국가 AI컴퓨팅 센터’의 민간 파트너로 삼성SDS 컨소시엄이 최종 낙점됐다는 소식이에요. 저는 이 발표 보면서 “드디어”라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올랐거든요. 그동안 정부가 AI 인프라 확충을 외쳐왔지만, 이렇게 구체적인 그림이 나온 건 처음이잖아요. 규모부터가 심상치 않아요. 총 사업비 2조 5천억 원. 첨단 AI 반도체 1만 5천 장이 … 더 읽기

삼성·LG, 이젠 AI 냉각 경쟁 — 데이터센터 HVAC 정면승부

Photo by Thomas Jensen on Unsplash 삼성전자랑 LG전자 하면 보통 스마트폰이랑 가전제품부터 떠올리시죠? 저도 그랬거든요. 근데 요즘 두 회사가 완전히 새로운 전쟁터에서 만나고 있어요. 바로 AI 데이터센터를 식히는 ‘냉난방공조(HVAC)’ 시장이에요. AI가 뜨거워질수록 오히려 냉각 기술이 더 중요해지는 역설, 같이 한번 들여다볼까요? 5일 업계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AI 데이터센터 HVAC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고 B2B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