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캡 수백 대, 기가텍사스 밖에 데칼 붙이고 대기 중이래요

6월 19일 오전, 텍사스주 오스틴 외곽에 자리한 기가팩토리 텍사스 부지. 평소 같았으면 분주히 오가는 트럭과 지게차가 주인공이었을 이 공간에, 오늘은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운전대도 페달도 없는 2인승 전기차 사이버캡(Cybercab)이 수백 대나 주차장을 가득 메운 것이다. 그리고 차량 측면에는 낯선 것이 붙어 있었다. ‘Cybercab’이라고 쓰인 데칼. 지난해 말 로보택시 시범운행 직전 모델Y에 ‘Robotaxi’ 데칼이 붙었을 … 더 읽기

“이 법 통과되면 무인차 끝이에요” — 테슬라, 뉴저지 주민에 SOS

“트렌턴(뉴저지 주의회)에서 추진 중인 법안은 진정한 무인 주행을 사실상 불법화할 정도로 가혹한 규제를 담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뉴저지주 오너들에게 보낸 이메일의 첫 문장이다. 주 상원 법안 S.1677과 하원 법안 A.3968. 명목상으로는 3년짜리 자율주행 파일럿 프로그램이지만, 테슬라는 이 법안이 자사 로보택시의 뉴저지 진출을 원천 봉쇄할 것이라고 보고 직접 행동에 나섰다. 이메일이 지목한 구체적 걸림돌은 세 가지다. 첫째, … 더 읽기

테슬라 로보택시, 사고 0건인데 그 속엔 함정이 있었네요

6월 12일 금요일, 텍사스 오스틴 다운타운. NHTSA가 분기마다 공개하는 자율주행 사고 보고서가 올라오고, 테슬라 팬덤은 숫자 하나에 환호했다. 테슬라의 ADS(자율주행시스템) 사고는 이번 분기 단 1건 — 그것도 정차 중인 모델Y가 뒤에서 추돌당한, 명백히 상대방 과실 사례였다. “무인 로보택시가 사고를 안 낸다”는 증거로 읽히기 충분했다. 하지만 같은 시각, 텍사스 차량국의 실시간 운행 데이터는 전혀 다른 그림을 … 더 읽기

[후속] 사이버캡, 48kWh로 293마일…EPA 인증 통과했네요

5월 21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인증 서류 데이터베이스에 조용히 올라온 문서 한 장이 테슬라의 로보택시 프로젝트에서 가장 궁금했던 퍼즐을 풀어줬다. 2인승 무인 전기차 사이버캡(Cybercab)의 세부 제원이 처음으로 공식 확인된 것이다. EPA 서류에 따르면 사이버캡의 사용 가능 배터리 용량은 47.6kWh(공칭 48kWh), 배터리 팩 무게는 약 308kg이다. 구동계는 AC 3상 영구자석 모터로 최고출력 219마력(163kW)을 내며, 구동 방식은 전륜구동에 … 더 읽기

JP모건, 10년 만에 테슬라 ‘팔자’ 딱지 뗐네요

JP모건이 10년 가까이 유지해온 테슬라 ‘비중축소(Underweight)’ 등급을 단숨에 걷어내고 중립으로 올린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한 실적 개선 때문일까, 아니면 월가가 드디어 테슬라를 자동차 회사가 아닌 다른 눈으로 보기 시작했다는 신호일까. JP모건의 신임 애널리스트 라자트 굽타(Rajat Gupta)는 6월 5일(현지시간)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중립(Neutral)’으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47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그가 불과 수주 전 인계받았던 기존 목표가 145달러에서 … 더 읽기

현대차, 엔비디아 품고 레벨4 로보택시…웨이모 따라잡나

웨이모는 지금 주 50만 건의 유료 운행을 소화하고 있고, 테슬라는 FSD 누적 주행거리로 수십억 km를 쌓았어요. 반면 현대차는 아직 로보택시 시장에서 ‘준비 중’이라는 인식이 강했죠. 그런데 6월 1일 대만 GTC 타이페이에서 판이 흔들렸습니다. 현대차가 엔비디아와 레벨4 완전자율주행 로보택시 상용화 협력을 공식 발표한 거예요. 이 협력의 핵심은 현대차의 자동차 양산 인프라에 엔비디아의 AI 소프트웨어 역량을 얹는 … 더 읽기

옵티머스가 눈물 닦듯 카메라 닦는 특허 냈대요

“테슬라의 미래 가치는 80%가 옵티머스에 달려 있다”는 일론 머스크의 말이 단순한 수사가 아니었음을 입증하는 특허가 공개됐다. 테슬라가 최근 등록한 렌즈 세정 시스템(Lens Cleaning System) 특허는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과 로보택시 모두에 적용되는 전략적 IP다. 하나의 특허로 두 개의 미래 매출 축을 동시에 보호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이번에 등록된 미국 특허 US 12,636,684는 2025년 5월 출원돼 2026년 5월 … 더 읽기

테슬라 로보택시, 텍사스서 레벨4 면허 땄네요

5월 29일 오후 2시(현지시간), 텍사스 주정부 교통국 시스템에 테슬라의 레벨4 자율주행 자체 인증(self-certification) 서류가 등록됐다. 텍사스가 올해 초 도입한 새로운 자율주행차 법안(Texas Autonomous Vehicle Act) 아래에서 테슬라는 사람의 개입 없이도 특정 구간에서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운용할 수 있는 법적 지위를 확보한 것이다. 오토에볼루션과 낫어테슬라앱(Not a Tesla App)이 29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번 자체 인증은 … 더 읽기

테슬라가 ’10배 안전’이라던 FSD, 트레이너들은 ‘못 타겠어요’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FSD)은 인간 운전자보다 10배 안전하다”고 공식 주장하는 가운데, 정작 FSD를 훈련시키는 내부 AI 트레이너들은 이 기술에 자신의 목숨을 맡기지 않겠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렉트렉이 5월 28일(현지시간) 로이터의 취재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테슬라의 FSD 데이터 라벨링 및 훈련을 담당하는 내부 인력 중 상당수가 “돈을 받아도 로보택시에 타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트레이너는 “목숨이 달린 … 더 읽기

테슬라 로보택시, 늘기는커녕 오히려 줄고 있었네요

텍사스에서 운영 중인 테슬라의 무감독 로보택시 대수가 한 달 전보다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가 “주간 1만 대씩 확대 중”이라고 밝힌 것과 정반대의 흐름이다. 외부에서 수집한 실측 데이터가 머스크의 성장 서사에 처음으로 정면 배치된 사례다. 일렉트렉과 야후 파이낸스가 5월 26일 입수한 제3자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텍사스 오스틴과 댈러스-휴스턴 회랑에서 운영되는 테슬라 무감독 로보택시 대수는 4월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