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AI 윤리원칙 제정, 이용자도 책임 주체로

지난 21일 열린 제1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배경훈 과기정통부 부총리 겸 장관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인공지능 윤리원칙’이 심의·의결을 통과했어요. 그리고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이 원칙의 전문을 공개하면서 국내 AI 개발·이용의 밑바탕이 될 국가 차원의 공통 기준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윤리원칙은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기본법) 제27조에 근거해 마련됐어요. 2020년 나온 ‘AI 윤리기준’을 전면 … 더 읽기

KT 전사 IT AI 재편, MS 애저 중심도 바꾼다

KT가 회사 전체의 IT 시스템을 인공지능(AI) 중심으로 갈아엎는 ‘넥스트 IT(Next IT)’ 전략을 24일 발표했어요. 전임 경영진이 밀어붙인 1조6000억원 규모 차세대 전산망 ‘카이로스-X’를 사실상 재편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일변도였던 클라우드 전략까지 멀티·하이브리드 체계로 바꾸는 게 핵심입니다. KT는 기존 핵심 IT 시스템 현대화의 범위를 ‘넥스트 IT’ 전략 아래 플랫폼·인프라·업무환경 전반으로 확대하고, AI 네이티브 기반의 차세대 IT 체계로 단계적으로 … 더 읽기

SKT 풀스택 AI, 국민 AI 비서 「모두의 AI」 정조준

지난 19일, SK텔레콤이 정부의 ‘모두의 AI’ 사업 공모에 참여한다는 소식을 전하는 자리였어요. 김지훈 AI사업본부장이 “AI 활용 격차가 사회적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말로 각오를 대신했죠. 한 통신사가 AI 인프라부터 모델, 서비스까지 다 아우르는 ‘풀스택’을 내세워 전 국민 무료 AI 경쟁에 뛰어든 순간이었습니다. ‘모두의 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사업이에요. 국민 누구나 비용과 이용량 제한 없이 … 더 읽기

테슬라 국내 판매 6만6376대, 쏘렌토까지 제쳤어요

테슬라가 올해 1~7월 국내에서 6만6376대를 팔아 전년 동기(2만6569대) 대비 149.8% 급증했어요. 완전자율주행(FSD)을 쓸 수 없는 중국산 차량이 대부분인데도 국산차 ‘안방’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치고 올라온 겁니다. 2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를 보면 테슬라는 남은 5개월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3만3347대)만 기록해도 연간 9만9723대에 이르러, 올해 처음으로 ‘연 10만대’를 넘길 것으로 보여요. 2017년 한국 진출 첫해 303대를 판 것을 … 더 읽기

삼성 aHBM 공개, 메모리가 GPU 연산까지 맡아요

AI 반도체의 병목이 이제 ‘연산 속도’가 아니라 ‘메모리’로 옮겨오고 있어요. GPU가 아무리 빨라져도 데이터를 실어 나르는 고대역폭메모리(HBM)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결국 전체 시스템이 메모리 통로에 발이 묶이는 구조거든요. 삼성전자가 이 ‘메모리 월’을 넘기 위한 청사진을 23일(현지시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열린 반도체 학회 ‘핫칩스 2026’에서 내놨습니다. 무대에 오른 건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설계팀 한상욱 테크니컬리더(TL)예요. 그는 “HBM … 더 읽기

[후속] 카카오AI 온디바이스 승부, 추론비용 90% 절감

카카오가 인적분할로 떼어낼 카카오AI가 온디바이스 AI와 지능형 라우팅으로 추론 비용을 최대 90% 낮춰 2030년 매출 6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습니다. 지난 21일 카카오AI·카카오X로 나뉘는 지배구조 개편을 발표한 데 이어, 정신아 대표가 구체적인 AI 사업 로드맵과 숫자를 처음으로 공개한 자리였어요. 사실 관계부터 정리할게요. 카카오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톡·AI 사업을 맡는 신설법인 카카오AI와 투자·계열사 관리에 집중하는 카카오X로 인적분할하기로 … 더 읽기

엔비디아 AI 서버값 15% 인상, 삼성·하이닉스 가격 권력

AI 서버 시장을 사실상 독점해온 엔비디아가 서버 가격을 15% 이상 올리기로 했습니다. 독점 사업자가 굳이 값을 올린 데는 메모리라는 단 하나의 이유가 있어요. 메모리 가격이 급등하자 그 비용을 고스란히 고객에게 넘기기 시작한 건데, 이게 바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쥔 협상력이 그만큼 커졌다는 증거예요. 중앙일보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불어난 비용 부담을 덜기 … 더 읽기

삼성 파운드리 가격 15% 인상, 턴키로 흑자 시동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가 고객사에 공급 가격을 최대 15% 올렸습니다. 오랫동안 적자를 감수하며 가격 경쟁을 벌여온 삼성이 이제 값을 올려도 되는 위치가 됐다는 뜻인데요. 왜 지금, 그리고 무엇이 이걸 가능하게 했을까요? 답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와 턴키 전략에 있어요. 먼저 사실부터 정리하면요. 로이터통신은 지난 19일 삼성전자가 신규 주문을 대상으로 일부 첨단 파운드리 가격을 최대 15% 인상했다고 … 더 읽기

AI미래기획수석 4개월째 공석, 인선 언제쯤 풀릴까요

AI 속도전을 외치는 정부에서 정작 AI 정책을 총괄할 자리가 넉 달째 비어 있어요.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4월 하정우 전 수석이 물러난 뒤 공석인데, 후임 인선은 언제쯤 이뤄질까요. 하정우 물러난 뒤 넉 달째 공백 21일 정치권과 AI 업계에 따르면 AI미래기획수석은 지난 4월 하정우 전 수석이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사임한 이후 공석이에요. 이 자리는 이재명 … 더 읽기

통신3사 AIDC 승부수, SKT 매출 92.5% 급증

이동통신 3사의 주력이던 무선 사업 성장이 사실상 멈췄어요.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증가율이 2020년 5.4%에서 지난해 0%로 내려앉았거든요. 그런데 같은 회사들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사업은 일제히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어요. 무선은 멈췄고, AIDC는 뛰었다 2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통신 시장의 핵심 수익 지표인 ARPU는 수년째 둔화를 이어갔어요. 증가율이 2020년 5.4%에서 2022년 4.8%, 2023년 1.8%, 2024년 0%로 매년 꺾였고, 올해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