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RAN 선도망 착수, 통신기지국이 AI 품었네요

지금까지 기지국은 그저 전파를 쏘는 통신 장비였죠. 그런데 SK텔레콤이 이 기지국에 AI 두뇌를 이식하겠다고 나섰어요. 통신과 AI 컴퓨팅을 하나로 합친 ‘AI-RAN 선도망’ 구축에 본격 착수한 겁니다. 14일 SK텔레콤은 인천과 판교 두 곳에 1차년도 AI-RAN 선도망을 구축하고, 사족보행 순찰로봇, 무인 자율이송 서비스, 휴머노이드 저전력 모드 등 3종의 피지컬 AI 서비스를 실증한다고 밝혔어요. 여기서 AI-RAN이 뭔지 잠깐 … 더 읽기

[후속] AI기본법 시행령 통과, 8월부터 달라져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렇게 말했어요. “공공이 마중물이 되어 민간의 혁신적 AI 기술을 신속히 도입하고, 국민에게 우수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를 만들겠다.” 14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AI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의 핵심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 발언이죠. 오는 7월 21일 개정 AI기본법 본격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하위 법령 정비를 마무리한 겁니다. 지난 5월 입법예고 이후 두 달간의 의견수렴을 거쳐 … 더 읽기

한미반도체 영업익 1303억, HBM 장비가 폭발했네요

매출 2,512억원, 영업이익 1,303억원, 영업이익률 51.9%. 한미반도체가 2026년 2분기에 써낸 성적표의 핵심 숫자예요. 직전 분기 매출 509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이라는 어닝쇼크를 겪었던 회사가 단 3개월 만에 매출 393.4%, 영업이익 1,441.4% 라는 폭발적 반등을 이뤄낸 겁니다. 주역은 단연 HBM4용 TC 본더입니다. TC 본더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칩을 수직으로 쌓아 올릴 때 열과 압력을 가해 접합하는 장비인데, 한미반도체는 이 분야에서 … 더 읽기

현대차 또 파업…아반떼·그랜저 띄우기도 전에 멈췄다

“전 차종 부분적 생산 차질.” 13일 오후 현대자동차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린, 아주 짧지만 무게감 있는 문구예요. 울산공장을 비롯한 전 사업장의 생산 라인이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동안 부분 중단된다는 내용이었거든요. 주간조와 야간조가 각각 2시간씩 작업을 멈추면서 하루 최대 4시간, 사흘간 총 12시간의 가동 차질이 발생하는 구조죠. 올해도 파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입니다. 현대차 노사는 앞서 15차례 … 더 읽기

89조 벌고도 주가 10%↓…삼성·SK 반도체주 급랭

89조 4,000억 원. 그리고 마이너스 10.7%. 삼성전자를 둘러싼 두 숫자가 지난 24시간 동안 정반대의 신호를 보냈어요. 하나는 삼성전자가 올 2분기 기록한 분기 영업이익입니다. 이건희 회장 시절에도, 이재용 회장 체제에서도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상 최대치예요. 다른 하나는 바로 다음 날인 13일 코스피에서 삼성전자 주가가 빠진 낙폭이에요. 하루 만에 시가총액 10% 이상이 증발한 겁니다. 이게 … 더 읽기

외산 AI 이젠 그만…’모두의 AI’ 국산 챗봇이 뜬다

7월 13일 청와대 국가재정전략회의.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AI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지원 방안을 발표하던 바로 그 자리였어요. 그런데 이날 IT 업계의 시선이 집중된 건 따로 있었거든요. 회의 직후 과기정통부가 전격 공개한 ‘모두의 AI 프로젝트’예요. 국민 누구나 비용이나 이용량 제한 없이 쓸 수 있는 국산 AI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말 그대로 ‘AI 복지’ 수준의 구상이에요. … 더 읽기

A2Z, 싱가포르서 한국 차량 원격주행…K-자율주행 새 장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 13일 오후, 글로벌 테크 포럼 ‘NCS AI 임팩트 2026’이 한창인 행사장 한쪽 콕핏에서 스태프가 핸들을 꺾고 페달을 밟았어요. 바로 그 순간, 4,600km 떨어진 경기도 화성 K-City의 쏘나타 DN8이 마치 옆 차선에 있는 것처럼 정확히 반응했죠.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가 국경을 초월한 레벨4 원격 자율주행을 성공시킨 현장입니다. 싱가포르 콕핏에서 화성의 차를 … 더 읽기

삼성 반도체, HBM·2나노 인재 82개 직무 대거 채용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이 HBM·첨단패키지·2나노 파운드리·AI 제조 등 82개 직무에 걸친 경력 채용을 13일 전격 시작했어요. 메모리, 파운드리, 시스템LSI, 반도체연구소, AX·PI센터까지 — DS부문 주요 조직이 총출동한 이번 채용은 단순한 인력 충원이 아니라 삼성의 중장기 반도체 투자 로드맵을 현실화할 핵심 인재 확보전이라는 점이 중요하거든요. HBM 전 주기, 설계부터 고객 대응까지 이번 채용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HBM … 더 읽기

한국 AI 스타트업, 상하이 WAIC서 첫 단독 혁신관

“한국 AI 기업들의 기술력은 이미 글로벌 무대에서 통할 준비가 됐습니다. 이제는 직접 나가서 증명할 차례예요.” 세계 최대 AI 전시회 중 하나인 WAIC(World Artificial Intelligence Conference) 2026에서 한국 혁신관을 처음으로 운영한 KIC(한국혁신센터) 관계자의 말이에요. 상하이 엑스포 컨벤션센터에 마련된 이 공간에는 국내 AI 스타트업 12곳이 참여해 중국과 글로벌 바이어들을 만났습니다. KIC는 12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WAIC 2026에 … 더 읽기

삼성 비메모리 반격, 파운드리·시스템LSI 동시 지원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이 한동안 정체돼 있던 건 숫자만 봐도 알 수 있었어요.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가 62%를 차지하는 동안 삼성은 11% 선에 머물러 있었고, 시스템LSI 사업부의 모바일 AP ‘엑시노스’는 갤럭시 플래그십에서조차 퀄컴 스냅드래곤에 자리를 내준 지 오래거든요. 그런 삼성이 드디어 칼을 뽑았습니다.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양대 축을 동시에 지원하는 전방위 반격 카드를 꺼내든 겁니다. 삼성전자는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