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빼고 투자하라는 ETF, 월가에 진짜 나왔네요

월가에 ‘머스크 없는 나스닥’과 ‘머스크 없는 S&P 500’ ETF 두 종목이 동시에 등록됐다.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에서 일론 머스크를 지우고 싶어 할 만큼, 정치적 양극화가 금융 상품의 영역까지 침투한 걸까. 답은 “그렇다”에 가깝다. 초기 반응은 냉소적이지만, 상품의 존재 자체가 이미 하나의 신호다. 지난 9일(현지시간), 자산운용사 서브버시브 캐피털(Subversive Capital)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두 개의 ETF를 등록했다. 나스닥100 지수에서 머스크 … 더 읽기

스페이스X-테슬라 합병, 월가가 진지하게 계산하기 시작했어요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합병은 진지한 시나리오일까, 아니면 머스크의 또 다른 트윗 놀음일까. 월가의 대표 투자은행이 처음으로 공개 분석 보고서를 내놓으면서 이 질문이 갑자기 무게를 얻고 있다. JP모건이 8일(현지시간) “스페이스X-테슬라 합병은 전략적으로 정합성이 있다(strategically coherent)”는 제목의 리포트를 발행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JP모건은 보고서에서 양사 합병의 근거로 세 가지 축을 제시했다. 첫째, AI 인프라 측면에서 스페이스X의 스타십 발사 능력과 … 더 읽기

테슬라 FSD, 이젠 운전자 집도 외워요…지도보다 똑똑하네요

수십억 달러를 들여 정밀 지도를 그리는 웨이모와 달리, 테슬라는 완전히 반대 방향에서 자율주행을 풀고 있다. 정밀 지도 대신 차량이 스스로 주인의 집과 동네를 ‘학습’하게 만드는 식이다. 테슬라의 AI 담당 부사장 아쇼크 엘루스와미가 8일 X(옛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새 FSD 기능이 바로 그 방증이다. 엘루스와미 부사장은 “운전자가 FSD에 음성으로 ‘저 진입로가 우리 집이야’라고 말하면, 차량이 그 … 더 읽기

테슬라 출신 과학자, “유럽판 옵티머스 만들래요”

“옵티머스는 분명히 혁신적이지만, 유럽의 규제 환경과 제조 현장에 맞는 휴머노이드는 다른 설계 철학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7월 8일 블룸버그와 벤징가를 통해 공개된 이 한 마디는 테슬라의 전 수석 로봇공학자 마르쿠스 바더(Markus Bader)가 신생 스타트업 ‘에우로보틱스(Eurobotics)’를 설립하며 던진 출사표다. 바더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테슬라 옵티머스 프로젝트의 상체 매커니즘과 촉각 센서 시스템을 총괄한 핵심 인물로, 지난해 11월 퇴사 후 … 더 읽기

테슬라, 직원들 AI 쓰라고 풀어줬다가 바로 상한 걸었네요

지난 5월, 테슬라 텍사스 기가팩토리의 한 엔지니어는 업무용 ChatGPT 구독을 신청하며 기대에 찼다. 코드 리뷰 시간을 절반으로 줄여준다는 내부 워크숍을 듣고 바로 결제 버튼을 눌렀다. 그로부터 불과 두 달. 이제 그 엔지니어를 포함한 테슬라 전 직원의 AI 툴 지출에는 월 한도가 생겼다. 테슬라가 직원들의 AI 서비스 구독 지출에 상한선을 도입했다고 텔레그래프와 야후 파이낸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더 읽기

사이버캡 생산 시작, 마이애미선 벌써 무인택시 달려요

테슬라가 사이버캡(Cybercab) 양산에 공식 돌입했다. 일론 머스크는 3일(현지시간)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사이버캡 생산이 시작됐다(Cybercab production has begun)”라고 밝혔다. 같은 날 테슬라는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공식 론칭하며 자율주행 지도를 텍사스 너머로 확장했다. 머스크의 생산 개시 발언은 구체적인 수치나 일정을 담지는 않았지만, 테슬라가 2024년 10월 ‘위, 로봇(We, Robot)’ 이벤트에서 공개한 사이버캡이 컨셉트 단계를 벗어나 … 더 읽기

테슬라, 차량 마이크가 조립 불량 잡아낸대요

테슬라가 차량에 기본 탑재된 내부 마이크를 제조 현장의 품질 검사 도구로 전환했다고 라스 모라비(Lars Moravy)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이 최근 밝혔다. 조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소음을 AI로 분석해 불량을 사전에 포착하는 방식으로, 별도 검사 장비 없이 차량 자체 하드웨어를 품질 센서로 재활용한 사례다. 모라비 부사장이 테슬라라티와의 인터뷰에서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조립 라인에서 차량 패널이 … 더 읽기

머스크 “옵티머스, 4D체스 아니에요” 팬덤 이론 깼네요

“머스크가 옵티머스에 대해 일부러 보수적으로 말하는 건 전략이다. 실제로는 훨씬 앞서 있다.” 테슬라 팬덤 사이에서 거의 정설처럼 회자돼 온 ‘4D체스’ 가설이다. 그런데 왜 지금, 그것도 프리몬트 파일럿 라인이 막 가동된 직후에 머스크가 정면으로 부정했을까. 머스크는 2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에서 한 팬이 제기한 “테슬라가 옵티머스 생산 능력에 대해 의도적으로 낮춰 말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 “생산은 처음에 … 더 읽기

[후속] 모델Y L, 美 출시 확정…6인승에 61990달러래요

머스크가 “미국에는 아마 안 나올 것”이라던 그 차가 정말 미국 땅을 밟을까. 답은 ‘예스’다. 그것도 지금 당장 주문할 수 있다. 북미 가족용 전기 SUV 시장에 테슬라가 마침내 3열 카드를 꺼내들었다. 테슬라가 2일(현지시간) 3열 6인승 전기 SUV 모델Y L의 미국·푸에르토리코 출시를 공식 확정했다. ‘론치 시리즈(Launch Series)’라는 이름으로 테슬라 공식 사이트에서 설정이 가능하며, 가격은 6만1,990달러(약 8,600만 원)부터 … 더 읽기

테슬라 2분기 48만대 인도, 2년 내리막 끊었네요

작년 이맘때 테슬라는 38만3천대를 인도하며 2년 연속 역성장의 한복판에 서 있었다. 1년 뒤, 같은 분기에 48만대를 찍었다. 25% 성장이다. 인도량만 놓고 보면 테슬라 역사상 가장 강한 2분기다.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2026년 2분기 차량 인도량이 48만126대라고 공식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수치로, 월가 컨센서스였던 40만6천대를 무려 7만4천대 이상 웃돌았다. 컨센서스 상단조차 42만대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어닝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