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데이터센터에 5조 베팅…’AX 기업’ 선언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장. 취임 100일을 맞은 박윤영 KT 대표가 마이크를 잡고 내놓은 첫마디는 “통신사가 아니라 AX 기업이 되겠다”였어요. KT가 18조원 규모의 미래 투자 청사진과 함께 5년간 5조원을 AI데이터센터(AIDC)에 쏟아붓겠다고 공식 발표한 자리였거든요. KT는 전국 3,500개 국사(전화국)를 기반으로 1기가와트(GW) 규모의 AIDC를 구축할 계획이에요. 국사를 AI 엣지(Edge) 컴퓨팅 거점으로 전환해 전국 곳곳에서 … 더 읽기

삼성 파운드리 6월 흑자전환, 3년 만의 반전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가 지난 6월, 월간 기준 흑자를 기록했다. 2023년 이후 3년 만의 첫 월간 흑자다. 반도체업계와 블로터 취재에 따르면 삼성 파운드리는 4나노 공정의 가동률과 수율 개선이 손익 회복을 이끌었어요. 특히 HBM(고대역폭메모리)의 베이스 다이(Base Die) 물량이 크게 늘면서 고정비 부담을 빠르게 낮춘 게 결정적이었어요. 베이스 다이는 HBM 맨 아래에서 GPU와 메모리 칩을 연결해주는 핵심 부품인데, AI … 더 읽기

신한금융, AI 없는 2030년 상상하며 AX 전면전

지난 3일 경기 용인 신한은행 블루캠퍼스. 신한금융그룹 경영진 약 300명이 모인 하반기 경영포럼장에 한 편의 영상이 상영됐다.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2030년, 신한금융그룹이 시장에서 사라진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였다. AI 전환에 실패한 금융그룹의 말로를 생생하게 그려낸 이 영상은, 이날 포럼의 슬로건인 ‘생동하는 신한, 압도적 몰입’이 단순한 구호가 아님을 웅변하고 있었거든요. 신한금융이 인공지능 전환(AX)을 하반기 경영전략의 핵심 축으로 끌어올리고 … 더 읽기

삼성전자 2Q 영업익 86조 추정, 내일이 분수령

삼성증권이 6일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을 매출 182조 원, 영업이익 86조 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상여충당금만 16조 3,000억 원에 달할 거라는 전망도 함께 제시됐다. 내일(7일)이면 삼성전자가 공식 잠정실적을 발표하는 만큼, 시장의 시선이 온통 한곳으로 쏠리고 있는 거죠.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반도체 부문이다. 증권가 컨센서스에 따르면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은 2분기에만 50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 더 읽기

상반기 스타트업 투자 3배, AI·로보틱스만 웃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스타트업 투자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뛰며 7조 8,000억 원을 넘어섰다. 상반기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6조 9,358억 원)을 이미 넘어선 셈이다. 표면적으로는 회복을 넘어선 폭발적 성장이지만, 그 자금의 흐름을 들여다보면 이야기는 꽤 복잡해지거든요. 더브이씨(THE VC)가 5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누적 투자 건수는 54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줄었다. … 더 읽기

네이버 AI 검색, 속도 2배↑ 비용 3배↓…판 뒤집나

네이버가 27년 검색 노하우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차세대 AI 검색 서비스를 공개했다. 속도는 2배 빨라지고 운영 비용은 3분의 1로 줄었다. 검색 시장에 다시 한 번 지각변동이 예고되는 순간이에요. 시사저널e와 한겨레 보도를 종합하면, 네이버의 새 AI 검색은 단순히 링크를 나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답변을 넘어 실제 실행까지 연결하는 ‘일머리 있는 AI’를 지향한다. 예를 들어 “다음 주 … 더 읽기

SKT 15GW AI 데이터센터, 아시아 AI 허브 노린다

SK텔레콤이 15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공식 추진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KT는 토큰 경제를 차세대 성장축으로 선언했다. 통신사들이 왜 하필 지금, 이토록 전혀 다른 영역으로 동시에 진격하고 있을까요. 그 답은 통신 산업의 본질적 한계에서 찾을 수 있어요. 국내 통신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고, 5G 투자 대비 수익성은 정체된 지 오래거든요. AI 데이터센터와 토큰 경제는 통신사들이 … 더 읽기

마이크론, 日에 14조 HBM 공장…삼성·SK 독점 깨질까?

HBM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눠 먹던 구도에 금이 가기 시작한 걸까요? 마이크론이 일본 히로시마에 14조 원 규모의 차세대 HBM 전용 공장을 짓겠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글로벌 AI 메모리 공급망이 요동치고 있어요. 마이크론은 7월 5일, 일본 히로시마현에 약 1조 엔(한화 약 14조 원)을 투자해 HBM3E와 차세대 HBM 전용 생산 라인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2027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삼았고, … 더 읽기

지갑 대신 스마트폰, 네이버페이 10명 중 6명 쓴다

한국인의 지갑이 사라지고 있다. 문자 그대로다.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서 현금이 급격히 줄어들고, 신용카드마저 밀려나는 자리를 스마트폰 하나가 채우고 있다. 그 중심에 네이버페이가 있다. 소비자 10명 중 6명이 네이버페이를 쓴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한국이 ‘캐시리스’를 넘어 ‘카드리스’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는 진단이 현실화되고 있다. 연합뉴스가 5일 보도한 한국은행의 ‘2025년 지급수단 이용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 더 읽기

삼성전자 정보보호 4천억, AI 기술 방어망 강화

글로벌 AI 반도체 기술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업들이 가장 신경 쓰는 건 뭘까요? 기술 개발도 중요하지만, 이미 확보한 기술을 어떻게 지키느냐가 더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어요. 삼성전자가 지난해 정보보호에 4천억 원 이상을 투자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거든요. 연합뉴스가 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정보보호 투자액이 4천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