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한국 전기차 2위 — 중국산 95%가 끌었네요

자율주행 기능인 FSD를 아직 쓸 수 없는 차가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수입차가 됐다면, 그 인기의 비결이 궁금해지죠. 테슬라 얘기다. 올해 국내에서 팔린 테슬라 10대 중 9대 이상이 중국산 모델이고, 이 차들은 관련 법규상 FSD를 사용할 수 없다. 그런데도 테슬라는 한국 전기차 시장 2위까지 올라왔다. 비결부터 말하자면, 답은 가격 경쟁력이다. 현대차·기아·르노코리아·KG모빌리티·한국GM 자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를 종합하면, … 더 읽기

클로드, 에이닷 제치고 한국 AI 앱 2위

1년 전만 해도 국내 AI 앱 순위표 2위는 SK텔레콤의 ‘에이닷’이 지키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달 기준으로는 얘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앤트로픽의 ‘클로드’가 2위 자리에 앉았고, 에이닷은 3위로 밀려났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클로드 앱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49만909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 12만1638명과 비교하면 1132.4% 폭증한 수치로, 이용자 규모는 1년 만에 약 12.3배로 커졌다. 같은 기간 에이닷은 185만9004명에서 114만9684명으로 38.2% … 더 읽기

삼성 DX노조, 타임스퀘어에 ‘우리는 아직 여기’ 광고

“GREAT PRODUCTS BEGIN WITH PEOPLE. 위대한 제품은 사람으로부터 시작됩니다. WE ARE STILL HERE. 우리는 아직 여기 있습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걸린 15초 분량의 영상 속 문구다. 이 광고를 올린 건 삼성전자 완제품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중심 노동조합 ‘동행’이다. 노조는 이날 0시부터 매시 35분마다 이 영상을 송출하며 사측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DX부문은 갤럭시 … 더 읽기

기지국이 AI 데이터센터로 변신 — KT 첫 상용망 검증

가입자가 더 이상 늘지 않는 통신 시장에서, 통신사가 앞으로 새로 팔 건 뭘까요.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내놓은 답은 전국에 깔린 기지국에 AI 컴퓨팅을 얹어 ‘분산형 AI 인프라’로 다시 파는 거예요. 통신망과 AI를 결합한 ‘AI-RAN’ 검증이 통신 3사에서 동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KT, 국내 첫 상용망 실전 검증 가장 눈에 띄는 건 KT다. KT는 노키아와 나주에서 채널 추정 … 더 읽기

퓨리오사AI·온이츠AI, 폐쇄망 AI 어플라이언스 만든다

그동안 기업이 강한 AI를 쓰려면 엔비디아 GPU가 깔린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보내는 그림이 보통이었죠. 그런데 국산 AI 칩 스타트업 두 곳이 손을 잡고, 데이터를 회사 밖으로 내보내지 않는 ‘폐쇄망 AI’를 함께 만들기로 했어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대표 백준호)와 기업 AI 인프라 전문 온이츠AI(대표 고영신)는 지난 4일 NPU 기반 AI 어플라이언스 공동 개발·사업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본격 협력에 … 더 읽기

LG전자, 로봇이 다음 먹거리 — 원 LG 클로이드 키운다

“LG전자는 다음 먹거리로 로봇을 고민하고 있다.”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 ‘로봇 강국, 대한민국 Next Move’ 토론회에서 전혜정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 연구위원이 꺼낸 말이다. 이날 LG전자는 양팔형 홈로봇 ‘클로이드(CLOiD)’를 앞세운 피지컬 AI 전략을 공개했다. 로봇 한 대에 계열사가 총출동 핵심은 ‘원 LG’다. 로봇을 LG전자 혼자 만들지 않고, 계열사 기술을 한데 모은다는 전략이에요. LG에너지솔루션이 오래 움직일 배터리 시스템을, LG이노텍이 … 더 읽기

정부, 베라루빈 1만장 확보 — 랙당 275억이네요

내년 GPU 서버 확충 예산 3조8500억원. 그중 차세대 AI 칩 ‘베라루빈’ 랙 140대를 확보하는 데 1대당 275억원이 배정됐어요. 숫자만 봐도 정부가 ‘AI 3강’에 거는 판돈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되죠. 275억짜리 ‘AI 옷장’ 140개 5일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확보한 ‘글로벌AI프론티어랩’ 사업설명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예산안에 GPU 서버 확충비 3조8500억원을 배정했다. 구체적으로 엔비디아 베라루빈 NVL72 서버 랙 140대를 … 더 읽기

삼성·SK 총수, 뉴욕서 젠슨 황 만난다

지난해 8월 미국 워싱턴DC의 한 호텔 리셉션에서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나란히 서서 대화를 나누던 그 자리가, 이번엔 뉴욕의 공식 만찬으로 다시 열린다. 두 총수가 오는 28일(현지시각) 뉴욕에서 열리는 한미 친선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만찬에 참석해, 한미 협력 공로로 밴 플리트상을 받는 황 CEO를 직접 축하할 예정이다. 4일 재계와 복수의 … 더 읽기

LG 스파크 2026, 7일 개막…빅테크 4사 집결

“LG사이언스파크는 AI 발전을 선도하는 연구원이 모이고, 위닝테크와 원 LG를 통해 미래 혁신을 만드는 공간입니다.” LG의 연간 최대 규모 기술 행사 ‘LG 스파크(SPARK) 2026’ 개최를 알리며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가 4일 꺼낸 말이다. 올해 행사는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11일 동안 열린다. 지난해에는 6만여 명이 다녀갔다. 프로그램은 다섯 갈래로 짜였다. 7일 개막식에는 LG 각 계열사의 … 더 읽기

브룩필드 90억달러, 네이버 AI 팩토리에 꽂혔다

9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2조 원. 전 세계에서 1조 달러 이상의 자산을 굴리는 브룩필드가 네이버·엔비디아의 1GW급 AI 팩토리 사업 1단계(200MW)에 투입하기로 한 금액이다. 이 숫자부터 보면, 이번 만남이 단순한 인사 차원이 아니었다는 게 짐작되거든요. 브루스 플랫 브룩필드 회장이 3일 경기 성남 네이버 1784 사옥을 찾아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만났고, 네이버가 4일 이 사실을 공개했다.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