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솔리다임 낸드 자금 숨통 트일까

HBM에 쏠린 돈, 낸드는 어디서 HBM과 첨단 패키징에 1천100조원을 쏟아붓는 SK하이닉스가, 낸드 자회사 솔리다임의 성장 자금은 어디서 마련할까요. 그 해법으로 ‘미국 상장’ 카드가 다시 테이블 위에 올랐습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설에 대해 “확정된 사항은 없다. 장기적 주주가치를 모든 판단의 기준으로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상장을 부인하지도, 확정하지도 않은 셈이죠. 배경은 AI 데이터센터입니다. … 더 읽기

마이크론 D램 24%, SK하이닉스 턱밑까지 왔네요

D램 1%포인트 차이, 이게 왜 이렇게 클까요 “2026회계연도에 역대 최대 실적을 냈고, 2027회계연도에는 더 강한 성과를 예상한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일(현지시간) 실적발표에서 남긴 말이에요. 이 자신감이 숫자로 확인되면서, 글로벌 D램 2위 자리를 둘러싼 SK하이닉스와의 간격이 눈에 띄게 좁아졌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가 3일 내놓은 집계를 보면, 마이크론의 D램 매출 점유율은 24%로 3위예요. 2위 SK하이닉스는 25%였습니다. … 더 읽기

반도체 달러 458조, 환율 1,300원대 끌어내렸어요

금리가 아니라 달러 공급이 환율을 움직였습니다 “미 Fed의 기준금리 인상 가속화 기대에도 원화가 강세를 나타내는 이유는 하반기 들어 달러 공급이 많아질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 때문”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이 2일 한국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내놓은 진단입니다. 보통은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달러가 강해지고 원화는 약해지는데, 이번엔 반대로 흘렀다는 거죠. 숫자로 확인됩니다. 원·달러 환율은 올해 상반기 평균 1,483원에서 3분기 … 더 읽기

엔비디아 11월 서울 AI 데이, 삼성·SK도 나서네요

작년 서울 행사에 모인 사람은 1000여 명이었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2000명이 코엑스를 채울 전망이거든요. 엔비디아가 오는 11월 9~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을 연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등록 접수는 지난 9월 16일부터 시작됐어요. 작년보다 두 배 커진 무대 이 행사는 개발자와 기업, 스타트업, 연구자가 한자리에 모여 최신 AI 기술과 현장 적용 사례를 나누는 … 더 읽기

HBM 값 내년 121% 급등, 8단으로 갈아타나

121%. 29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내놓은 2027년 고대역폭메모리(HBM) 평균판매가격 전망치입니다. 제품별 판매 비중을 반영한 블렌디드(Blended) ASP 기준으로 올해보다 두 배 넘게 오른다는 계산이거든요. 근거는 수요가 아니라 공급입니다. 이미지: HBM 적층 구조 단면도 —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값이 오르는 건 수요보다 공급 때문 트렌드포스는 HBM4(6세대) 비중 확대와 지속적인 공급 제약을 이유로 2027년 HBM 가격 전망치를 … 더 읽기

SK하이닉스 HBM5, TSMC 파트너상 2년 연속

2024년 SK하이닉스가 TSMC의 기술 행사에 처음 이름을 올렸을 때만 해도 관심은 5세대 HBM3E에 쏠려 있었어요. 2년 뒤 같은 자리에서 회사가 검증한 제품은 8세대 HBM5입니다. 메모리를 한 층 더 쌓는 일이 아니라, 파운드리 생태계와 맞물려 설계되는 단계로 넘어간 겁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TSMC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OIP) 콘퍼런스에 참가해 차세대 AI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 더 읽기

[후속] SK하이닉스 솔리다임 IPO, 몸값 204조래요

숫자 두 개부터 보면 이 보도의 무게가 짐작되거든요. 기업가치 최대 1,500억 달러(약 204조원), 조달 목표 약 150억 달러(약 20조원). SK하이닉스의 미국 손자회사 솔리다임이 이 몸값으로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26일 나왔어요. 로이터통신은 25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솔리다임이 이번 주 투자은행(IB)들을 상대로 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베이크오프’를 진행했다고 전했어요. 상장 전략과 몸값 계산법을 놓고 IB들이 … 더 읽기

AI 투자축이 메모리로, 삼전닉스 재평가 시동 걸렸네요

지난 24일 뉴욕 증시에서 인텔과 AMD, ARM 주가가 나란히 뛰었습니다. 반도체 주가가 오르는 장면 자체는 낯설지 않지만, 이날 상승을 이끈 이유는 조금 달랐어요. 시장의 시선이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아니라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 반도체로 옮겨간 하루였거든요. GPU 다음 차례는 CPU와 메모리라는 분석 KB증권은 25일, AI 인프라 투자의 중심축이 GPU에서 CPU와 메모리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전략적 가치가 재평가될 수 … 더 읽기

호남 반도체 826만㎡, SK는 넓게 삼성은 빠르게

826만㎡. 약 250만평 규모의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 예정지입니다. 그중에서도 우선 개발이 가능한 63만평부터 공급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25일 공개한 기업 협의 내용을 보면, 두 숫자 사이에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서로 다른 요구를 내걸고 있다는 점이 드러납니다. 하나는 부지의 넓이, 다른 하나는 속도예요. 9차례 만난 SK하이닉스, 넓은 땅을 원한다 SK하이닉스는 광주 군공항 부지에 대해 가능한 한 … 더 읽기

CXMT 5세대 D램 양산, 삼성·SK 흔들릴까요?

중국 최대 D램 업체인 창신커지(CXMT)가 5세대 D램 공정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력으로 지켜온 D램 시장의 아래쪽부터 판이 흔들리는 걸까요. 20일 CXMT가 공개한 내용을 하나씩 뜯어보면, 단순한 신제품 발표로 넘기기 어려운 대목이 보이거든요. 11.95나노, 숫자 하나가 원가를 바꾼다 로이터통신 보도를 보면 CXMT는 5세대 D램 공정 플랫폼을 적용한 양산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 플랫폼으로 생산한 24Gb(기가비트)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