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1160억달러 스톡옵션 전량 행사했어요

“단 한 주의 시장 매도도 없었다.” 17일(현지시간) SEC 제출 서류에 명시된 이 문장 하나가 이번 사건의 본질을 말해준다. 일론 머스크가 2018년 약정된 테슬라 CEO 보상 패키지 전량을 행사했다. 주당 23.34달러에 3억396만주를 취득해 종가 404.66달러 기준 1,159억 달러, 우리 돈 약 157조 원의 평가이익을 기록한 초대형 이벤트다. 기업사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규모다. 2018년 주주총회에서 승인된 이 … 더 읽기

[후속] 스페이스X 상장 D-1, 워런 SEC 제동…직원 4천명 백만장자래요

1조7,700억 달러. 사상 최대 규모 IPO가 상장을 하루 앞두고 정치권의 직격탄을 맞았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6월 9일 SEC에 서한을 보내 스페이스X의 IPO를 연기하라고 공식 요청한 것이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직원 4,400명은 백만장자 대열에 오를 예정이다. 역사상 유례없는 부의 이동이 임박했다. 월가와 워싱턴의 시선은 6월 12일 나스닥 상장(티커 SPCX)을 앞둔 스페이스X에 집중되고 있다. 공모가는 주당 135달러, … 더 읽기

스페이스X IPO, 직원·지인에 5% 몫 남겨뒀네요

스페이스X가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전체 공모주의 최대 5%를 임직원과 지인에게 배정하는 ‘직접 주식 프로그램(direct share program)’을 가동한다. 일반 투자자와 기관이 경쟁하는 공모 절차와는 별도로, 왜 회사는 IPO의 과실을 내부자에게 먼저 떼어주는 걸까. CNBC가 1일(현지시간) 입수한 스페이스X의 SEC 수정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모건스탠리를 주관사로 선정해 ‘특정 임직원 및 개인’을 대상으로 한 직접 주식 배정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 더 읽기

[후속] 스페이스X IPO 출사표, 머스크 첫 조만장자 보이네요

스페이스X가 마침내 나스닥 상장을 위한 정식 신청서(S-1)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5월 29일(현지시간) 악시오스와 NBC뉴스가 보도한 이번 공시는 수개월간 이어지던 IPO 루머에 공식 종지부를 찍는 동시에, 일론 머스크를 지구상 최초의 조만장자(trillionaire)로 만들 수 있는 역사적 금융 이벤트의 출발점이다. 스페이스X가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목표 기업가치는 1조 8,000억 달러에서 2조 달러(한화 약 2,500조~2,800조 원) 사이로 잡혔다. 당초 거론되던 … 더 읽기

[후속] SpaceX S-1 공개, 평가액 2000조원이래요

어제 오후 5시 37분(현지 시각). SEC 전자공시 EDGAR에 ‘SPCX’ 라는 티커 심볼이 처음 등록됐어요. 그 순간,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슬랙 창이 한꺼번에 터졌다고 해요. 블룸버그, 로이터, FT, NYT, CNN —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매체들이 30분 안에 속보를 띄웠어요. 이유는 하나였어요: 머스크가 마침내 SpaceX의 S-1 등록서류를 SEC에 제출한 거예요. IPO의 첫 관문이 공식적으로 열린 순간이었어요. 400페이지에 … 더 읽기

코투, 테슬라 지분 96.4% 전격 매도 — 헤지펀드가 조용히 손 털었네요

방 안의 코끼리를 마주할 시간이다. 필립 라퐁(Philippe Laffont)이 이끄는 헤지펀드 코투 매니지먼트(Coatue Management)가 테슬라 지분을 96.4% 매도했다는 SEC 제출 서류가 5월 15일 공개됐다. 거의 전량을 털어낸 것이다. 96.4%라는 숫자는 단순한 ‘비중 축소’가 아니다. ‘손절’ 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수준이다. 마켓스크리너와 트레이딩뷰가 동시에 보도한 이 소식은 테슬라 투자자 사이에서 곧바로 화제가 됐다. 코투는 한때 테슬라의 주요 기관 … 더 읽기

연방 판사 “머스크 150만 달러 합의, 도장 못 찍는대요”

Photo by Unsplash 150만 달러. 머스크 입장에선 동전 한 닢 수준이다. SEC도 “이걸로 끝내자”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판사가 말했다. “아니, 이걸 내가 왜 그냥 넘겨?” 연방 판사가 머스크와 SEC 간 150만 달러 합의안의 즉시 승인을 거부했다. 양측 다 “끝난 줄 알았던” 이 사건이 갑자기 다시 테이블 위로 올라왔다. SEC 입장에선 민망함 두 배 — 합의안을 … 더 읽기

스페이스X IPO 충격 조항 — “머스크 동의 없이 본인 해고 못 해요”

Photo by SpaceX on Unsplash 이걸 보면서 진짜 웃음이 났다. 머스크답다. 너무 머스크다워서 할 말을 잃었다. 스페이스X IPO 서류에 “머스크 본인이 동의해야만 해고할 수 있다”는 조항이 포함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것도 테슬라에서도 본 적 없는, 파격적인 지배구조라고 한다. MSM은 이 소식을 전하며 “스페이스X가 머스크에게 전례 없는 통제권을 부여한다”고 평가했다. 한쪽에선 “주주 권리 무시”라고 분개하고, 다른 한쪽에선 … 더 읽기

SEC 합의안에 판사 제동 — “머스크-증권위 딜, 그냥 못 넘긴대요”

Photo by Greg Bulla on Unsplash 머스크가 SEC랑 또 합의 봤다더니, 판사가 “잠깐” 했다. “도장만 찍어주는 자리 아니거든?” 5월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긴급 타전한 소식이다. 머스크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막판 합의를 도출했지만, 이를 심사하는 연방 판사가 “무조건 승인(rubber-stamp)하지 않겠다”고 공개 선언했다. 머스크 vs SEC, 이 장기전이 또 한 번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튀었다. 무슨 일이 벌어졌나 … 더 읽기

머스크 1,500억 소송, 20억에 종결됐어요 — SEC 굴욕적 합의

출처: Ars Technica 이걸 보험료라고 불러야 할까, 아니면 그냥 통행료라고 불러야 할까. 일론 머스크가 SEC와의 트위터 주식 매집 공시 지연 소송에서 150만 달러(약 20억 원) 벌금으로 합의했다. SEC가 원래 요구한 금액이 최소 1억 5,000만 달러(약 2,000억 원) 였다는 걸 생각하면 — 이건 거의 무료 통과다. 월요일(5월 4일) 워싱턴 D.C. 연방법원에 제출된 합의안에 따르면, 머스크 명의의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