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투자축이 메모리로, 삼전닉스 재평가 시동 걸렸네요

지난 24일 뉴욕 증시에서 인텔과 AMD, ARM 주가가 나란히 뛰었습니다. 반도체 주가가 오르는 장면 자체는 낯설지 않지만, 이날 상승을 이끈 이유는 조금 달랐어요. 시장의 시선이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아니라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 반도체로 옮겨간 하루였거든요. GPU 다음 차례는 CPU와 메모리라는 분석 KB증권은 25일, AI 인프라 투자의 중심축이 GPU에서 CPU와 메모리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전략적 가치가 재평가될 수 … 더 읽기

호남 반도체 826만㎡, SK는 넓게 삼성은 빠르게

826만㎡. 약 250만평 규모의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 예정지입니다. 그중에서도 우선 개발이 가능한 63만평부터 공급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25일 공개한 기업 협의 내용을 보면, 두 숫자 사이에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서로 다른 요구를 내걸고 있다는 점이 드러납니다. 하나는 부지의 넓이, 다른 하나는 속도예요. 9차례 만난 SK하이닉스, 넓은 땅을 원한다 SK하이닉스는 광주 군공항 부지에 대해 가능한 한 … 더 읽기

퀄컴·삼성·구글 XR 동맹, 스마트폰 다음 판 열까요

스마트폰 다음에 우리가 손에 쥐게 될 기기는 무엇일까요. 퀄컴과 삼성전자, 구글이 그 답을 확장현실(XR)로 좁혀가고 있습니다. 세 회사가 반도체와 운영체제, 완제품으로 역할을 나눠 차세대 개인용 AI 시장에 동시에 뛰어들기로 했거든요. 마우이에서 나온 3자 공조 지아드 아스가르 퀄컴 수석 부사장 겸 XR·웨어러블·퍼스널 AI 본부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2026’에서 웨어러블·XR 생태계 전략을 내놨습니다. … 더 읽기

삼성 LPDDR6, 퀄컴 차세대 칩에서 첫 검증 통과했어요

전력은 21% 줄이고, 속도는 10.7Gbps까지 메모리 경쟁의 기준선이 한 칸 올라갔어요. 이전 세대인 LPDDR5X가 주력으로 자리 잡은 지 2년쯤 지난 시점에서, 그다음 세대인 LPDDR6의 첫 검증 무대는 삼성전자가 먼저 밟았습니다. 삼성전자는 23일 16GB(기가바이트) LPDDR6을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익스트림 6세대’ 플랫폼에서 최대 10.7Gbps(초당 기가비트) 입출력 속도로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어요. 업계 최초 기록입니다. 검증은 초기 … 더 읽기

삼성 광주사업장, 37년 만에 반도체로 갈아입어요

1989년 삼성전자가 광주에 사업장을 세웠을 때, 그곳은 가전을 만드는 곳이었습니다. 37년이 지난 지금 같은 자리에서 다른 일이 시작됐어요. 21일 전남광주 북구 오룡동 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안 광주사업장에서 반도체용 냉난방공조(HVAC) 생산라인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삼성전자가 호남에 반도체 관련 시설을 짓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가전 공장에서 반도체 팹의 뒷방으로 반도체 팹은 클린룸 안 온도와 습도를 아주 좁은 범위에서 정밀하게 유지해야 … 더 읽기

CXMT 5세대 D램 양산, 삼성·SK 흔들릴까요?

중국 최대 D램 업체인 창신커지(CXMT)가 5세대 D램 공정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력으로 지켜온 D램 시장의 아래쪽부터 판이 흔들리는 걸까요. 20일 CXMT가 공개한 내용을 하나씩 뜯어보면, 단순한 신제품 발표로 넘기기 어려운 대목이 보이거든요. 11.95나노, 숫자 하나가 원가를 바꾼다 로이터통신 보도를 보면 CXMT는 5세대 D램 공정 플랫폼을 적용한 양산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 플랫폼으로 생산한 24Gb(기가비트) … 더 읽기

삼성전자 실리콘밸리 총출동, AX 카드 통할까요?

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경영진을 총출동시켰습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마운틴뷰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에서 열린 ‘2026 테크 포럼’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장을 비롯해 이원진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윤장현 최고기술책임자(CTO), 최원준 모바일경험(MX) 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나란히 자리했어요. 글로벌 IT 기업 리더급 개발자까지 80여 명이 모인 이 자리, 삼성전자는 왜 하필 지금 여기에 힘을 실었을까요? 8회째 맞은 포럼, 올해는 로보틱스가 축 이번 행사는 올해로 … 더 읽기

AI 병역특례 14년 만에 부활, 삼성·LG 문 열려요

2013년에 닫혔던 대기업 병역특례 문이 14년 만에, 그것도 AI 분야에서 다시 열립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황정아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출받은 ‘2027년도 병역지정업체(연구기관) 선정 추천 명부’에 LG전자와 HD현대로보틱스, 삼성메디슨, 삼성전자 네 곳이 이름을 올렸어요. 과거에는 사실상 막혀 있던 길인데, 이번에는 예외가 아니라 제도로 문이 열린 셈입니다. 2013년과 2027년, 무엇이 달라졌나 전문연구요원은 이공계 석·박사가 군 복무 대신 연구 현장에서 … 더 읽기

천안·아산, 반도체 후공정 특화단지로 뽑혔어요

숫자 몇 개부터 보면 이 발표의 무게가 짐작되거든요. 2030년까지 투자 3,700억 원, 신규 일자리 3,200명, 단지 면적 800만㎡입니다. 충남 천안과 아산의 산업단지 7곳이 산업통상부의 ‘반도체 후공정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함께 제시된 목표치예요. 7개 산단을 하나의 생태계로 잇습니다 충남도는 18일 천안·아산지역 7개 산업단지가 반도체 후공정 분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됐다고 밝혔어요. 대상은 천안 제3·4일반산단과 군서일반산단, 아산 디지털일반산단·테크노밸리일반산단·탕정테크노일반산단, … 더 읽기

삼성 피지컬AI 전환, 스탠퍼드 석학 데려왔네요

삼성리서치 북미AI센터, 2년 만에 수장 교체 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둔 북미 AI 연구 거점의 수장을 피지컬 AI 석학으로 바꿨습니다. 지난달 후안 카를로스 니에블레스 스탠퍼드대 비전러닝연구소장을 삼성리서치 북미AI센터장(부사장급)으로 선임한 사실이 18일 확인됐어요. 니에블레스 센터장은 스탠퍼드대 컴퓨터과학과 겸임교수로, 스탠퍼드·도요타 AI연구소 부연구소장과 세일즈포스 AI연구소장을 지냈습니다. 컴퓨터 비전과 멀티모달, 로봇 제어 분야에서 학술지 논문 100편 이상을 발표한 연구자죠. 삼성전자는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