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에 1조원 AI 모빌리티 실증단지, 정부 심사 통과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이 이제 엔진이 아니라 소프트웨어가 좌우하는 시점, 정부가 그 전환을 실증할 무대로 충남 아산을 골랐다. 아산시가 산업통상부·충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약 1조 원 규모의 ‘AI모빌리티 종합 실증 콤플렉스 조성사업’이 지난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구축형 연구개발(R&D) 사업 추진 심사 대상에 선정됐다. 국책사업으로 가기 위한 첫 관문을 통과한 것이다. SDV 전환의 시대, 실증이 병목이다 이 사업을 단순한 … 더 읽기

엘리스그룹, 1조 몸값 코스닥 출사표 — 9일 수요예측

코딩 교육 플랫폼으로 시작한 회사가 어떻게 1조 원 몸값으로 코스닥 문을 두드리게 됐을까. 궁금증의 답은 회사가 스스로 바꾼 정체성에 있다. 엘리스그룹이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들어간다. 희망 공모가는 7만400~9만500원으로, 공모가 상단 기준 예상 시가총액이 1조 원 안팎에 이르는 ‘대어급’ IPO로 꼽힌다. 교육판 AI에서 인프라 기업으로 엘리스그룹은 2015년 카이스트(KAIST) AI 기술 기반의 박사급 인력이 설립한 … 더 읽기

과기정통부, 유럽에 AI 공동연구랩 — 뉴욕 이어 두 번째

AI를 키우는 방식도 이제는 국적이 갈린다. 미국이 막대한 자본과 GPU를 쏟아부어 ‘더 큰 모델’을 먼저 만드는 길을 간다면, 유럽은 규제와 안전성 검증으로 ‘믿을 수 있는 AI’를 내세우는 길을 간다. 그 두 갈래 중 두 번째 길에 한국 정부가 연구 거점을 놓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유럽에 ‘글로벌 AI 공동연구랩’을 세운다. 2024년 미국 뉴욕에 문을 연 글로벌AI프론티어랩에 이은 … 더 읽기

삼성·SK 메모리 공급난, 2028년까지 가네요

삼성전자 목표주가 60만원, SK하이닉스 목표주가 470만원. 증권사들이 반도체 ‘투톱’에 잇따라 매수 의견과 함께 파격적인 목표가를 던지고 있다. 왜 하필 지금일까. 단순히 실적 기대만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숫자 뒤에는 ‘메모리 공급 부족이 2028년까지 이어진다’는 구조적 진단이 자리하고 있다. 메모리 호황의 출발점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다. AI 서버 한 대에는 일반 서버보다 훨씬 많은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가 들어간다. 5일 … 더 읽기

테슬라, 한국 전기차 2위 — 중국산 95%가 끌었네요

자율주행 기능인 FSD를 아직 쓸 수 없는 차가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수입차가 됐다면, 그 인기의 비결이 궁금해지죠. 테슬라 얘기다. 올해 국내에서 팔린 테슬라 10대 중 9대 이상이 중국산 모델이고, 이 차들은 관련 법규상 FSD를 사용할 수 없다. 그런데도 테슬라는 한국 전기차 시장 2위까지 올라왔다. 비결부터 말하자면, 답은 가격 경쟁력이다. 현대차·기아·르노코리아·KG모빌리티·한국GM 자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를 종합하면, … 더 읽기

클로드, 에이닷 제치고 한국 AI 앱 2위

1년 전만 해도 국내 AI 앱 순위표 2위는 SK텔레콤의 ‘에이닷’이 지키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달 기준으로는 얘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앤트로픽의 ‘클로드’가 2위 자리에 앉았고, 에이닷은 3위로 밀려났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클로드 앱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49만909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 12만1638명과 비교하면 1132.4% 폭증한 수치로, 이용자 규모는 1년 만에 약 12.3배로 커졌다. 같은 기간 에이닷은 185만9004명에서 114만9684명으로 38.2% … 더 읽기

삼성 DX노조, 타임스퀘어에 ‘우리는 아직 여기’ 광고

“GREAT PRODUCTS BEGIN WITH PEOPLE. 위대한 제품은 사람으로부터 시작됩니다. WE ARE STILL HERE. 우리는 아직 여기 있습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걸린 15초 분량의 영상 속 문구다. 이 광고를 올린 건 삼성전자 완제품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중심 노동조합 ‘동행’이다. 노조는 이날 0시부터 매시 35분마다 이 영상을 송출하며 사측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DX부문은 갤럭시 … 더 읽기

기지국이 AI 데이터센터로 변신 — KT 첫 상용망 검증

가입자가 더 이상 늘지 않는 통신 시장에서, 통신사가 앞으로 새로 팔 건 뭘까요.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내놓은 답은 전국에 깔린 기지국에 AI 컴퓨팅을 얹어 ‘분산형 AI 인프라’로 다시 파는 거예요. 통신망과 AI를 결합한 ‘AI-RAN’ 검증이 통신 3사에서 동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KT, 국내 첫 상용망 실전 검증 가장 눈에 띄는 건 KT다. KT는 노키아와 나주에서 채널 추정 … 더 읽기

퓨리오사AI·온이츠AI, 폐쇄망 AI 어플라이언스 만든다

그동안 기업이 강한 AI를 쓰려면 엔비디아 GPU가 깔린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보내는 그림이 보통이었죠. 그런데 국산 AI 칩 스타트업 두 곳이 손을 잡고, 데이터를 회사 밖으로 내보내지 않는 ‘폐쇄망 AI’를 함께 만들기로 했어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대표 백준호)와 기업 AI 인프라 전문 온이츠AI(대표 고영신)는 지난 4일 NPU 기반 AI 어플라이언스 공동 개발·사업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본격 협력에 … 더 읽기

LG전자, 로봇이 다음 먹거리 — 원 LG 클로이드 키운다

“LG전자는 다음 먹거리로 로봇을 고민하고 있다.”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 ‘로봇 강국, 대한민국 Next Move’ 토론회에서 전혜정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 연구위원이 꺼낸 말이다. 이날 LG전자는 양팔형 홈로봇 ‘클로이드(CLOiD)’를 앞세운 피지컬 AI 전략을 공개했다. 로봇 한 대에 계열사가 총출동 핵심은 ‘원 LG’다. 로봇을 LG전자 혼자 만들지 않고, 계열사 기술을 한데 모은다는 전략이에요. LG에너지솔루션이 오래 움직일 배터리 시스템을, LG이노텍이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