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 美 FCC 규제에 수출 멈췄어요

지난 7월 말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새 규제가 시행되던 날, 미국 고객과 수십 대 규모 계약을 앞둔 국내 로봇 업체 한 곳의 수출 일정이 그대로 멈춰 섰습니다. 삼성전자 자회사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이동형 휴머노이드 로봇 RB-Y1을 미국에 보내던 길이 막힌 겁니다. 발단은 FCC가 지난 7월 28일부터 시행한 외국산 로봇 수입 규제입니다. 새로 승인받지 않은 첨단 로봇은 미국에서 수입과 … 더 읽기

하이퍼엑셀 몸값 8000억, 크래프톤이 500억 베팅

AI 추론용 반도체를 만드는 스타트업 하이퍼엑셀이 2000억원 규모 시리즈B 조달을 사실상 마무리했습니다. 게임회사 크래프톤이 500억원을 단독으로 넣었고, 투자 후 기업가치는 약 8000억원으로 평가됐어요. 10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하이퍼엑셀은 지난 상반기 2000억원 규모 신규 자금 조달 방침을 확정한 뒤 국내 주요 벤처캐피털(VC)을 대상으로 수요조사에 나섰고, 약 6개월 만에 투자자 모집을 마쳤습니다. 납입 등 절차를 거쳐 내달 … 더 읽기

네이버 AI브리핑, 일본 노트 글까지 읽어줘요

국내 검색 시장에서 AI 요약 경쟁이 한 차례 정리된 지금, 네이버가 다음 카드를 일본 현지인이 쓴 생활 정보로 꺼내 들었습니다. 이유는 검색 결과에 남아 있는 빈틈입니다. 잘 찾아지는데 답이 얇은 영역을 현지 경험으로 메우면 요약의 품질 자체가 달라지거든요. 네이버는 지난달 27일부터 일본 콘텐츠 플랫폼 노트(note)의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를 자사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AI 브리핑의 … 더 읽기

KT, 앰로직과 셋톱박스 칩 동맹 맺었어요

셋톱박스가 방송을 받아 넘겨주는 상자에 머무르지 않고 AI 서비스를 부탁하는 단말로 바뀌면, 그 안에 들어가는 반도체는 누가 안정적으로 대줘야 할까요. KT가 그 답을 미국 반도체 설계 기업과의 손잡기로 먼저 내놨습니다. KT는 1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미디어 전문 전시회 IBC 2026에서 미국 팹리스 기업 앰로직(Ambarella)과 미디어 단말용 핵심 칩셋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 더 읽기

삼성, 반도체 팹 노하우 국가에 넘긴 이유

왜 삼성전자가 자사 반도체 공장을 돌리는 비법을 국가 연구시설에 풀었을까요. 답은 화려한 최첨단 라인 밖에 있습니다. 대학과 연구소, 중소기업이 시제품을 만드는 공공 반도체 공장의 기본기가 흔들리면 소재·부품·장비 생태계 전체가 같이 약해지거든요. 삼성전자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여섯 달 동안 그 기초 체력을 손봤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포항공과대학교 나노융합기술원에서 ‘삼성전자-나노융합기술원 공공나노팹 운영 효율화 컨설팅 성과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 … 더 읽기

[후속] KT 모두의 AI, 앱 없이 6000만 접점

AI를 쓰려면 꼭 새 앱을 깔아야 할까요. KT가 정부의 ‘모두의 AI’ 사업에서 내놓은 답은 ‘아니오’입니다. 평소 쓰던 검색과 쇼핑, 부동산 서비스 안에 AI를 직접 심는 방식이거든요. 지난주 컨소시엄 구성이 공개된 데 이어, 13일에는 어떤 서비스에 어떻게 들어가는지가 구체적으로 드러났습니다. KT에 따르면 KT 컨소시엄은 업스테이지와 솔트룩스, 다음, 무신사, 직방, EBS, 매스프레소, BC카드 등과 함께 ‘이음’ 프로젝트를 … 더 읽기

현대차 자율주행 아트리아, 서울 도심 첫 공개

테슬라는 감독형 완전자율주행(FSD)을 이미 한국 도로에 올려놨고, 구글 웨이모는 미국에서 운전자 없는 로보택시를 굴리고 있죠. 현대차그룹은 그 반대편에 서 있습니다. 똑같은 자율주행을 두고 “전략적으로 일부러 늦췄다”고 말하는 쪽이거든요. 그 대비가 영상으로 처음 확인된 건 지난 11일이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11일 경기 성남시 포티투닷 본사에서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미디어 데이’를 열고, 자체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아트리아 AI를 탑재한 차량이 서울 … 더 읽기

현대차·기아 폐배터리 ESS, 왜 지금일까요

왜 하필 지금 폐배터리일까요. 현대차·기아가 LG에너지솔루션, 현대엔지니어링, 원익피앤이와 손잡고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로 다시 쓰는 실증에 들어갔어요. 지난 10일 경기 화성시 원익피앤이 동탄 사업장에서 기념행사가 열렸고, 이 시점에 이 사업이 나온 데는 이유가 분명합니다. 200kWh, 국내 첫 사례 핵심은 규모와 방식이에요. 이번 실증은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 차량에서 회수한 사용 후 배터리팩을 활용해 … 더 읽기

인천시교육청 AIEP 개통, 사교육비 줄어들까요

학교가 유료 AI 도구를 한 번에 사주면 사교육비가 줄어들까요. 인천시교육청이 지난 1일 ‘AIEP 통합서비스’를 정식 개통하면서 이 질문을 실제 시험대에 올렸어요. 한 번 로그인하면 네이버·구글·마이크로소프트(MS) 같은 빅테크 도구와 여러 에듀테크를 함께 쓸 수 있는 구조입니다. 로그인 한 번으로 빅테크 도구까지 AIEP는 인천시교육청이 운영해온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이에요. 이번 통합서비스는 여기에 흩어져 있던 교육 서비스를 한데 … 더 읽기

네이버지도·카카오맵, 검색창에 AI 비서 들어왔어요

같은 질문을 두 지도 앱에 던졌더니 답의 모양이 확실히 갈렸어요. “주말에 가볼 만한 축제나 행사 알려줘, 서울이나 수도권 중심으로”라고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에 각각 요청한 결과입니다. 네이버지도는 5개 장소를 골라 각 장소에서 열리는 행사 내용을 3~5줄 문장으로 요약했고, 카카오맵은 10개 안팎의 장소를 대표 사진과 주소, 영업시간과 함께 보여줬죠. 이름은 달라도 방향은 같아요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