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k, 美 정부서 찬밥… 스페이스X AI 서사 흔들려요

지난주 워싱턴 DC의 한 연방기관 조달담당관은 생성형 AI 도구 선정 회의에서 네 가지 옵션을 검토했다. 오픈AI의 ChatGPT, 구글의 제미나이, 앤트로픽의 클로드, 그리고 xAI의 Grok이었다. Grok은 가장 먼저 탈락했다. 담당관의 메모에는 “정부용 보안·컴플라이언스 문서가 전무하고, 레퍼런스 고객도 없다”고 적혀 있었다. 이 일화는 로이터가 5월 21일 단독 보도한 조사 결과와 정확히 일치한다. 로이터가 연방조달 데이터베이스와 30여 개 … 더 읽기

Grok 욕설 모드가 IPO 리스크? 스페이스X 서류에 숨은 폭탄들

지난주 금요일 밤, 월가의 IPO 분석가들이 스페이스X의 S-1 서류를 넘기다 한 대목에서 손을 멈췄다. 200쪽 넘는 분량의 위험 요소(Risk Factors) 섹션에 “Grok의 ‘스파이시(Spicy) 모드’가 논란을 일으켜 회사 평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문장이 버젓이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AI 챗봇의 필터 해제 옵션이 로켓 회사의 상장 서류에 등장한 것은 월가 역사상 처음일 것이다. 와이어드(WIRED)가 5월 … 더 읽기

그로키피디아가 우파 편향, 연구로 확인됐네요

머스크가 위키피디아의 ‘진보 편향’을 비판하며 출범시킨 그로키피디아가, 정작 체계적인 우파 편향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제 논쟁은 ‘누가 더 중립적인가’가 아니라 ‘AI 기반 백과사전의 편향을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로 옮겨가고 있다. 유로뉴스가 5월 22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유럽의 한 미디어 연구기관이 그로키피디아의 출처 인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전통적인 우파 성향 매체의 인용 비율이 위키피디아 대비 유의미하게 … 더 읽기

[후속] ASML CEO — 머스크 TeraFab 진심이에요

119조원, 텍사스, 그리고 ASML CEO의 입에서 직접 나온 말. 숫자 세 개만 봐도 이번 발표의 의미가 딱 보인다. 119조원. 그게 머스크가 텍사스에 박겠다는 칩 공장 예산이다. 3,800억원. 그게 EUV 노광장비 한 대 값이다. 그리고 “Very serious.” 이게 ASML CEO가 지난주 머스크와의 대화를 설명한 표현이다. “진짜다” — ASML이 직접 확인해줬다 Tom’s Hardware가 5월 20일 단독 보도한 … 더 읽기

머스크, IPO 앞두고 xAI 충성파로 재건 중이래요

블룸버그 기자가 5월 19일 팔로알토에 있는 xAI 오피스 근처 커피숍에서 만난 한 전직 엔지니어가 이렇게 말했대요. “머스크가 다시 전화를 돌리고 있다.” 무슨 전화냐면 — 작년에 xAI를 떠난 핵심 인력들을 다시 불러모으는 전화예요. 블룸버그의 5월 19일 단독 보도(“Musk Turns to Loyalists to Rebuild xAI Ahead of SpaceX IPO”)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2주 동안 개인적으로 10명 이상의 … 더 읽기

[후속] 머스크 “기술적 기각”, 항소 예고했어요

숫자 세 개만 먼저 드릴게요. 1,500억 달러. 4주. 2시간. 1,500억 달러(약 210조 원)는 머스크가 OpenAI와 샘 알트먼에게 청구한 손해배상 총액이에요. 4주는 오클랜드 연방법원에서 진행된 재판 기간. 그리고 2시간 — 배심원단이 평결을 내리는 데 걸린 시간이죠. 만장일치 전부 기각. 그런데 머스크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어요. 평결 나온 지 하루도 안 돼서 입을 열었고, 단어 하나로 모든 걸 … 더 읽기

xAI, 직원 세금 내놓으라더니 420달러 안 줬어요

진짜 이건 보고 5분간 아무 말도 못 했어요. 블룸버그가 5월 18일 터뜨린 단독 보도. 머스크의 xAI가 직원들에게 미국 세금 신고서(tax returns)를 제출하면 1인당 420달러를 주겠다고 약속했는데 — 약속한 지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도 돈을 못 받았대요. Engadget, Times of India 등이 후속 보도로 확인했어요. “Two months after Elon Musk’s xAI promised employees $420 to … 더 읽기

[후속] 스페이스X IPO 서류, xAI 적자 5조였네요 — 그래도 가요

2026년 1월의 어느 금요일 밤. 로이터 기자 한 명이 “머스크, 스페이스X와 xAI 합병 논의 중”이라는 특종을 터뜨렸어요. 세상 반응은 싸늘했죠. “로켓 회사가 AI 회사를 왜 먹어?” “또 머스크식 과시용 발표겠지.” 두 달 뒤, 3월. 머스크가 텍사스 오스틴의 옛 시홀름 발전소에 섰어요. “Terafab.” 테슬라, 스페이스X, xAI가 공동으로 짓는 사상 최대 규모의 칩 공장. 그때부터 사람들이 눈치채기 … 더 읽기

머스크, 앤트로픽에 슈퍼컴 열어줬어요 — 적인데 왜 도와주나 봐요

솔직히 이 조합,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요. 머스크(스페이스X) × Anthropic. AI 업계에서 서로를 노려보는 두 진영의 수장 격인데, 한쪽이 다른 쪽에 자랑거리를 통째로 빌려줍니다. 그것도 ‘Colossus’라는 거창한 이름까지 붙은 슈퍼컴퓨터를요. MSN이 5월 16일 보도한 내용이에요. 스페이스X가 Anthropic에 자사의 ‘Colossus’ 슈퍼컴퓨터 접근 권한을 제공하기로 했다는 거예요. Anthropic은 Claude라는 AI 모델을 만드는 회사. OpenAI, 구글과 함께 AI 빅3로 … 더 읽기

Grok, 드디어 월가 입성했어요 — 골드만삭스도 AI에 굴복하나 봐요

진짜 온다, 진짜. 지난주에 제가 “Grok Build 나왔다”고 전해드렸죠. 코딩 에이전트 붙은 Grok이 드디어 실전 배치됐다고. 그때 제가 마지막에 뭐라고 했냐면 — “다음은 엔터프라이즈다.” 바로 그다음이 방금 터졌어요. MSN이 5월 16일 단독 보도한 내용입니다. xAI가 월스트리트 주요 금융회사들과 Grok 챗봇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거예요. 구체적인 회사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 소식통들은 “대형 투자은행 여러 곳이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