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곳. 스타링크가 인도 전역에 구축한 게이트웨이 사이트 숫자다. 로런 드레이어 스타링크 사업운영 담당 부사장은 10월 7일 인도모바일콩그레스(IMC) 2026에서 이 인프라가 이미 완공됐으며 인도 정부의 최종 허가만 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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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he Economic Times
게이트웨이 20곳, 수백 개 안테나
드레이어 부사장은 게이트웨이 20곳에 수백 개 안테나가 설치됐다고 설명했다. 스타링크는 인도 보안 요건과 규제에 맞춰 별도의 운영·보안 통제 체계를 설계했고, 인도 사용자 데이터를 자국 내에 보관한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인도의 보안 요건과 기타 규제를 고려해 인도 전용으로 스타링크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게이트웨이는 위성과 지상 인터넷망을 연결하는 지상국으로, 사용자 데이터를 현지에서 처리하기 위한 핵심 설비다.
스타링크는 인도 시장 진입을 위해 규제기관, 통신사업자와 약 5년간 협의해왔다. 인도 정부는 스타링크를 포함한 위성통신 3개 사업자에 서비스 허가를 내줬다. 앞서 인도 디지털통신위원회(DCC)는 지난 9월 위성 주파수 사용료를 조정총매출(AGR)의 5%, 농촌·원격지 중심이면 4%로 정하는 권고안을 승인했다. 주파수는 경매 대신 행정 배정 방식이 유지됐다.
14억 인구 시장의 사각지대
스타링크는 전 세계에서 위성 1만1000기 이상을 운영하며 저궤도 활성 위성의 약 3분의 2를 차지한다. 인도는 인구 14억 명 규모로 통신 사각지대가 넓어 위성 인터넷의 잠재 수요가 큰 시장이다. 드레이어 부사장은 같은 자리에서 팔콘9 재사용 로켓과 궤도에 도달한 스타십, 우주 기반 AI 컴퓨팅 계획도 함께 소개했다. 머스크는 앞서 “스타링크가 인도에서 가장 소외된 지역을 돕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인도 통신업계는 스타링크 상륙이 기존 사업자의 요금·품질 경쟁에 압력을 줄 것으로 본다. 반면 도심 밀집 지역에서는 지상망 대비 용량 한계가 뚜렷해 단기 충격은 제한적이라는 시각도 있다. 스타링크와 아마존 카이퍼 등 글로벌 위성 사업자는 그동안 인도 정부에 주파수 사용료를 AGR의 1% 미만으로 낮춰달라고 요청했지만, 최종 요율은 업계 기대보다 높은 5%로 확정됐다.
최종 허가만 남았다
드레이어 부사장은 “인도가 준비되면 인도에 서비스할 준비가 돼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스타링크가 구축한 20개 게이트웨이와 인도 내 데이터 보관 약속은 규제 당국의 보안 우려를 겨냥한 조치다. 인도는 국경 분쟁 지역과 내부 치안 문제로 위성 통신의 데이터 통제에 민감하게 반응해왔다. 외신들은 인도 정부가 위성 인터넷을 농촌 연결성 확대와 디지털 격차 해소 수단으로 활용하려 한다고 전했다.
최종 허가가 나오면 인도는 스타링크가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시장에 진입하는 발판이 됩니다. 관전 포인트는 상용 서비스 개시 시점과 요금제입니다. 이미 구축된 20개 게이트웨이와 데이터 국내 보관 약속이 실제 인허가로 이어질지, 그리고 인도 통신 3사와의 제휴 또는 직접 경쟁 구도가 어떻게 짜일지가 다음 확인 지점입니다.
- 원문: The Economic Times — Starlink builds 20 gateway sites in India
- 보조 출처: The Times of India
- 작성: sw4u 8시뉴스 일관평 / 2026-10-07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