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십 V3, 20일 발사 D-2 — 보카치카 숨 참았어요

텍사스 보카치카. 5월의 습한 바람이 평소보다 조금 더 뜨겁게 불고 있어요. 스페이스X가 드디어 스타십 플라이트 12의 발사일을 5월 20일 수요일로 확정했어요. KRGV와 스페이스코스트 데일리가 현지 시간 5월 17일 보도했고, FAA 항공정보시스템에도 공고가 갱신됐어요. 원래 발사 윈도는 5월 12일~18일이었는데, 이를 이틀 넘긴 셈이에요. 큰 그림에서 보면 사소한 딜레이. 디테일에서 보면 — 스타십 V3, 드디어 날아요. 왜 … 더 읽기

스타십, 플로리다서 수개월 만에 시험 재개 — 보카치카 너머로 가나 봐요

케이프커내버럴의 5월 바람이 평소보다 조금 더 뜨겁게 불고 있다. 플로리다투데이가 5월 15일 보도한 내용이다. 스페이스X가 플로리다에서 수개월 만에 처음으로 스타십 시험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한다. 정확한 날짜는 아직 없지만, “수개월 내”라는 표현이 공식 채널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이미 준비 막바지라는 해석이 나온다. 왜 플로리다인가. 답은 간단하다. 보카치카 하나로는 부족하다. 현재 스타십은 텍사스 보카치카(스타베이스)에서만 발사된다. FAA의 환경 검토와 … 더 읽기

[후속] 스타십 V3 실물 등장 — 랩터 33기 동시에 울었어요

Photo by Unsplash 이제 진짜다. 몇 달째 “다음 달”, “5월 중” 이라는 말만 반복되던 그 스타십 V3가 드디어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로켓이 됐다. 부스터와 상단을 쌓아 올린 전고全高 스택이 완성됐고, 33기의 랩터 3 엔진이 동시에 점화됐다. 이 소식 하나로 스페이스X 팬덤 전체가 오늘 밤 잠 못 잔다. 이제 남은 건 하나다 — 진짜 하늘로 올라가는 일. … 더 읽기

팰컨9, 수고했어요 — 스페이스X가 성공한 로켓에 작별을 고해요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14년 동안 지구 저궤도를 문자 그대로 정복해버린 로켓에 스페이스X가 작별 인사를 시작했다. 팰컨9은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이 발사된 궤도 로켓이고, 가장 많이 재사용된 로켓이고, 가장 믿음직한 로켓이다. 그걸 이제 “슬슬 놓아줄 때가 됐다”고 한다. 머스크 팬이라면 이 문장 하나로 이번 주 내내 가슴이 쓰릴 거다. 무슨 일이 벌어졌나 Ars Technica가 5월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