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 5분, 그리고 11시 25분. NASA와 스페이스X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무는 크루-12의 도킹 해제 시각을 10월 7일 오전 1시 5분(동부시간)으로, 착수(스플래시다운) 시각을 10월 8일 오전 11시 25분(동부시간)으로 각각 제시했다.
NASA는 “캘리포니아 연안의 기상과 착수 조건을 검토한 뒤, 크루-12의 ISS 도킹 해제를 10월 7일 오전 1시 5분(동부시간)보다 빠르지 않게 잡았다”고 밝혔다. 크루-12는 12번째 승무원 교대 임무이자 유인 드래곤의 13번째 유인 비행이다. 도킹 해제가 7일로 정해지면, 승무원 4명은 8일 오전 11시 25분 무렵 캘리포니아 연안에 착수한다. NASA는 “정확한 착수 시각과 장소는 복귀 지점에 따라 조금 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NASA
이번에 지구로 돌아오는 승무원은 NASA의 제시카 마이어(사령관)와 잭 해서웨이(조종사), 유럽우주국(ESA)의 소피 아데노, 러시아 연방우주공사 로스코스모스의 안드레이 페댜예프 등 4명이다. 임무 관리팀은 드래곤의 준비 상태와 회수팀 대기, 기상, 해상 상태 등을 계속 점검하며, 다음 기상 검토는 도킹 해제 약 48시간 전에 이뤄진다.
정거장에서는 이미 세대교체가 시작됐다. 지난 1일 크루-13이 ISS에 도킹해 엑스페디션 75에 합류했고, 크루-12는 임무를 넘길 차례다. NASA에 따르면 오는 4일 오전 10시 20분(동부시간) 열리는 정거장 지휘권 이양·환송 행사에서 마이어가 로스코스모스의 표트르 두브로프에게 정거장 지휘권을 넘긴다.
숫자를 정리하면 이렇다. 승무원 4명, 도킹 해제는 10월 7일 오전 1시 5분, 착수는 10월 8일 오전 11시 25분, 다음 기상 검토는 도킹 해제 48시간 전이다. 크루-12가 도킹 해제로 비운 자리는 크루-13이 그대로 이어받아 장기 체류 임무를 수행한다.
업계에서는 NASA의 민간 유인 우주선 운용이 정착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상업용 승무원 프로그램(CCP) 아래 드래곤이 교대 임무를 정기적으로 소화하면서, 정거장 운영의 상당 부분이 민간 기업의 발사·회수 역량에 기대는 구조가 굳어졌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 연안 착수는 서부 해역의 회수 자산 운용이 안정 궤도에 올랐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번 일정은 유인 우주 운송이 ‘이벤트’에서 ‘정기편’으로 바뀌고 있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승무원 교대가 계획된 시각표대로 오가고, 회수 지점과 기상 조건만 조정하는 방식은 민간 우주선이 사실상 상용 항공편처럼 운용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다음 관전 포인트는 크루-12의 무사 착수와 함께, 크루-13이 남은 장기 임무 동안 어떤 과학 실험과 정거장 유지보수를 소화하느냐입니다. 국제 파트너십의 지형이 흔들리는 가운데 로스코스모스 승무원이 함께 오간다는 점도 계속 지켜볼 대목입니다.
원문: NASA — NASA, SpaceX Set No Earlier Than Oct. 7 for Crew-12 Departure
보조 출처: NASA — Station Crew Expands as NASA’s SpaceX Crew-12 Prepares to Depart
작성: sw4u 8시뉴스 일관평 / 2026-10-04 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