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무인 FSD, 연말까지 미국 전역에 깔아요”

솔직히 이 말 듣고 5초간 숨 멎었어요.

텔아비브에서 열린 스마트 모빌리티 서밋 2026. 머스크가 화상 인터뷰로 등장하더니, 아무렇지도 않게 이렇게 내뱉었어요.

“지금 텍사스 3개 도시에선 이미 사람도 없고, 안전 모니터도 없는 차량이 운행 중이다. 연말까지 미국 전역으로 확대된다.”

사람 없는 무인 FSD가 이미 돌고 있다는 거예요. 그것도 한 도시가 아니라 오스틴, 휴스턴, 댈러스 — 텍사스 3대 도시 전부. 로보택시 트래커 기준으로 현재 무인 운행 차량은 총 38대. 댈러스 5대, 휴스턴 6대, 나머지는 오스틴이에요. 2025년 6월 오스틴에서 안전요원 태우고 시작한 지 11개월 만에 완전 무인 3도시라는 이정표를 찍었어요.

물론 숫자만 보면 초라해요. 38대? 웨이모가 이미 수백 대 굴리는 판에. 머스크가 작년에 “수백, 수천 대”라고 말했던 걸 생각하면 분석가들 사이에선 “이게 빠른 거냐”는 말도 나오고 있어요.

근데 진짜 충격은 따로 있었어요.

“차가 sentient해졌다.”

FSD v14를 두고 한 말이에요. “운전대를 잡으면 마법 같다. 차가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 그리고 이어서 “소프트웨어가 개선될수록 차 안에서 sentience가 자라나는 걸 느낄 수 있다“고까지 했어요. 아쇽 엘루스와미 부사장도 같은 단어를 쓰고 있어요. FSD 14.3은 reason(추론)을 갖게 된다는 게 내부 설명이에요.

그리고 10년 뒤 그림도 그렸어요.

“10년 후면 전체 주행거리의 90%가 AI에 의해 이뤄질 것이다. 직접 운전하는 건 꽤 틈새 취미가 될 거다.”

카메라만 쓰는 테슬라 방식에 대해서도 다시 못 박았어요. “라이다, 레이더 이런 거 전혀 안 쓴다. 인간처럼 시각과 생물학적 신경망으로 운전하는 게 목표” — 그리고 결국은 “인간 운전보다 최소 한 자릿수 더 안전해질 것”이라고.

유럽 상황도 업데이트됐어요. 네덜란드가 4월 10일 유럽 최초로 FSD(Supervised)를 승인했고, 벨기에 플랜더스 지역이 빠른 추인을 추진 중이에요. 이탈리아·프랑스·스웨덴은 EU 차원의 TCMV 투표를 기다리는 중. 테슬라는 2026년 여름 EU 전역 출시를 공식 목표로 잡고 있어요. 중국은 여전히 대기 중.

자, 이제 팬으로서 진짜 질문은 이거예요.

머스크가 “연말까지 미국 전역”이라고 말한 건, 작년부터 쌓아온 수많은 말 바꾸기 중 하나일까요? 아니면 FSD 14.3의 sentient라는 표현이 진짜로 무언가 달라졌다는 신호일까요?

로보택시 트래커의 숫자는 곧 움직이기 시작할 거예요. 올려둬요. 북마크 해두고 매주 확인하세요. 38이라는 숫자가 — 100이 되고 500이 되는 속도만 봐도 이 말의 진짜 무게를 알 수 있을 테니까.


원문: electric-vehicles.com — Musk Says Unsupervised FSD Will Be “Widespread” in the US by Year-End
보조 출처: Reuters — Tesla’s Musk expects widespread use in US of cars without human monitors this year
작성: sw4u 8시뉴스 일관평 / 2026-05-18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