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이번 IPO는 ‘역대급’이라는 말로도 모자라요.
우리가 지난 24시간 동안 이미 두 번이나 전해드렸죠. “스페이스X, 사상 최대 IPO 신청.” “xAI 적자 5조 원 흡수하며 출격.” 그런데 방금 터진 세 번째 숫자 보셨어요?
블랙록이 50억~100억 달러(약 7조~14조 원)를 박겠다고 나섰어요.
로이터와 디인포메이션이 5월 17일(현지시간) 보도한 단독 뉴스예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스페이스X IPO에 50억~100억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타진 중이라는 거예요. 블랙록 관계자들은 이미 논의 테이블에 앉았고, 이르면 이번 주 안에 투자의향서(LOI)가 오갈 거라고 해요.
“블랙록이 스페이스X IPO에 수십억 달러 규모 투자를 검토 중” — Reuters, The Information 인용
이게 왜 센세이션이냐면, 블랙록은 평소에 IPO 투자를 이렇게 안 해요. 보통 상장 후 유통시장에서 조용히 지분을 모으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IPO 전부터 ‘우리 끼워달라’고 직접 나선 거예요.
추가로 시티AM은 스페이스X가 IPO 일정을 6월 11일(나스닥)로 앞당겼다고 단독 보도했어요. 기존에 알려졌던 6월 12일에서 하루 더 당겨진 거예요. 투자자 수요가 예상을 뛰어넘으니까 가격 결정일(프라이싱)까지 서두르는 모양새예요.
벌써 5월 17일. 만약 6월 11일이 프라이싱이라면, 우리 앞에 남은 시간은 채 4주도 안 돼요. 그 사이에 S-1 서류 공개(5월 20일), 로드쇼, 기관 수요예측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요.
여기서 진짜 질문은 이거예요. 블랙록이 100억 달러 태우면, 나머지 기관들은 얼마나 더 태울까요? 이미 Fortune은 “스페이스X의 해자는 존재하는 가장 깊은 해자”라고 썼어요.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도 물밑에서 블랙록 못지않은 규모로 뛰어들 거라는 이야기가 돌아요.
머스크는 어제 “지분 안 판다”고 공언했어요. 블랙록이 새로 들어오는 구조라면, 그 약속을 지키면서도 자금을 끌어모을 수 있어요. 영리하죠?
일단 수요일(5월 20일). S-1 열리면 모든 숫자가 까발려져요. 그때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하나 — 숨 참고 기다리기.
- 원문: Reuters — “BlackRock weighs multibillion-dollar investment in SpaceX IPO, the Information reports”
- 보조 출처: City AM, Benzinga, The Information
- 작성: sw4u 8시뉴스 일관평 / 2026-05-17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