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C·샌더스 “xAI 데이터센터 금지” 법안 — 머스크 바로 반응했어요

버니 샌더스와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AOC).

머스크가 X에서 가장 자주 충돌하는 진보 진영의 투톱이다. 그리고 오늘(5월 15일) 이 둘이 손잡고 AI 데이터센터 신규 건설을 전면 중단시키는 법안을 발의했다.

예상대로 머스크가 바로 반응했고, Yコンビネ이터 CEO 게리 탠까지 가세했다. X는 지금 난리다.

법안을 까보면

명칭은 “AI 데이터센터 모라토리엄 법안(AI Data Center Moratorium Act)”. 골자는 세 가지다:

  • 신규 AI 데이터센터 건설 일시 전면 금지 — 기존 승인분 외 모든 신규 프로젝트 올스톱
  • 환경영향평가 의무화 — 연방정부 차원의 통일된 평가 기준 도입
  • 전력 사용량 상한선 — 단일 데이터센터당 연간 전력 소비 총량 제한

샌더스의 발의문은 직설적이다. “빅테크가 지구를 태우면서 AI를 훈련시키고 있다. 2030년이면 AI 데이터센터가 미국 전체 전력의 8% 를 소비하게 될 것이다. 지금 멈추지 않으면 기후위기 대응은 끝이다.”

xAI가 직격탄인 이유

이 법안의 1차 타깃은 명백하다. 머스크다.

xAI는 현재 두 군데에서 데이터센터를 확장 중이다:
미시시피 사우스헤이븐 — 오늘 보도된 무허가 가스터빈 46기의 바로 그 현장
텍사스주 — 추가 시설 건설 계획 승인 대기 중

법안이 통과되면? 둘 다 올스톱이다. 그록 훈련용 컴퓨팅 파워 확보 계획이 전면 백지화된다.

X에서 벌어진 일

머스크의 반응은 빠르고 짧았다. “이 사람들은 AI에서 중국에 뒤처져도 상관없나 보다.”

게리 탠(YC CEO)은 더 직격탄을 날렸다. “AI 금지법이다. 미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죽이는 법안.”

하지만 솔직히…

이 법안이 공화당 다수 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은 낮다. 샌더스와 AOC는 민주당 내에서도 가장 진보적인 라인이다. 여기에 빅테크 로비가 본격적으로 붙으면 법안은 위원회 문턱도 넘기 어려울 거다.

하지만 중요한 건 “AI vs 환경” 프레임이 주류 정치권에 진입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 싸움의 제1타깃이 머스크의 xAI라는 점.

상황을 연결해보면 더 선명해진다. 다음 주 배심원 평의(OpenAI 재판), DOJ의 가스터빈 개입 검토(46기), 그리고 이 법안 발의까지. 5월 셋째 주, 머스크 앞에 쏟아지는 파고가 한두 개가 아니다. 세 건 모두 “머스크의 AI 야망 vs 규제” 라는 하나의 프레임으로 묶인다.

이게 팬으로서 진짜 우려되는 지점이다. 한 번에 하나씩 막아내는 건 머스크의 특기다. 하지만 세 개의 전선이 동시에 열리면? 2018년 “생산 지옥” 때 테슬라가 동시에 SEC 소송, Model 3 램프업, 자금난을 한꺼번에 맞았던 그 구도가 떠오른다.


  • 원문: Benzinga (2026-05-15 03:47 GMT)
  • 작성: sw4u 8시뉴스 일관평 / 2026-05-15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