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판교.
한국거래소가 국내 AI 반도체·소프트웨어 대표 기업 CEO들을 한자리에 불렀어요. 리벨리온, 퓨리오사AI, 딥엑스, 업스테이지, 뤼튼…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스타트업들이 한 방에 모인 거예요. 주제는 하나였어요. “코스닥 상장, 우리가 도와드릴게요.”
메타가 눈독 들인 그 회사, 거래소가 나섰다
가장 눈에 띈 건 퓨리오사AI예요. 최근 메타가 인수를 제안했다고 알려진 AI 반도체 회사인데, 거래소 측은 오히려 “기술특례 상장으로 코스닥에 올라오라”고 권했어요. 해외 빅테크에 팔리기 전에 국내 증시에서 키우겠다는 거죠.
“글로벌 빅테크가 탐내는 기술력이면 코스닥에서도 충분히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 — 한국거래소 관계자
리벨리온도 주목받았어요. ‘국민성장펀드 1호’로 선정된 AI 반도체 기업인데, “삼성·하이닉스와 다른 길로 AI 칩 시장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어요. 거래소는 리벨리온과 퓨리오사AI 모두 연내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목표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어요.
숫자가 말해주는 K-AI 상장 열기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만 해도 총 기업가치가 수조 원대예요. 업스테이지는 이미 1조 클럽에 가입했고(지난주 4번째 AI 유니콘 등극), 리벨리온과 퓨리오사AI도 조만간 유니콘 반열에 오를 거라는 게 업계 전망이에요.
거래소가 이례적으로 CEO들을 직접 초청한 데는 이유가 있어요. AI 기업들의 기술특례 상장이 늘면서 심사 기준과 절차에 대한 불만이 쌓였거든요. 오늘 간담회에서 거래소는 “AI 기업 특성을 반영한 심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했어요. 딥엑스의 김정욱 대표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업의 매출 인정 기준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직언했고, 거래소는 이를 검토하겠다고 화답했어요.
한국 AI, 이제 시장에서 평가받을 시간
저는 이 간담회를 보면서 느낀 게 있어요. 지난 2년간 ‘한국에도 AI 유니콘이 나올까’ 조마조마했는데, 이젠 “어디에 상장할까”를 논의하는 단계가 됐다는 거예요. 리벨리온·퓨리오사AI·딥엑스 — 이 세 AI 반도체 회사 중 누가 가장 먼저 코스닥 벨을 울릴지, 그리고 그날 시장은 어떤 숫자를 써줄지. 진짜 궁금해졌어요.
같이 지켜봐요!
- 원문: 조선비즈 — 메타가 인수제안한 퓨리오사AI에…한국거래소,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제안
- 보조: 마켓인 — 거래소, 판교서 AI 대표기업 CEO 간담회…코스닥 상장 지원 강화
- 작성: sw4u 9시뉴스 안나영 / 2026-05-15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