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강릉시청에서는 조용하지만 묵직한 발표 하나가 있었어요.
국토교통부가 공모 중인 ‘AI 특화 시범도시’ — 이 자리를 놓고 전국 지자체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데요. 강릉시가 여기에 도전장을 냈어요. 그것도 LG AI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꾸려서요. “강원도 동해안의 작은 도시” 이미지로는 도저히 상상하기 어려운 조합이잖아요?
그런데 자세히 보면 이 조합, 꽤 전략적이에요.
강릉시는 원래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곳이거든요. 작년부터 여야 정치권에서도 “강릉에 AI 데이터센터를” 이라는 얘기가 계속 나왔고, 실제 강릉은 전력 인프라·냉각 환경 같은 데이터센터 입지 조건이 강원도 내에서도 손꼽혀요. 거기에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 기술력이 얹어지면, 단순한 데이터센터 허브를 넘어서 AI가 도시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실증 도시로 점프할 수 있다는 계산인 거죠.
“AI를 행정·교통·환경·관광에 접목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 — 강릉시 관계자
구체적으로는 AI 기반 실시간 교통 최적화, 관광객 맞춤형 AI 가이드, 해양 환경 모니터링 AI 같은 프로젝트를 제안할 계획이래요. 관광도시 강릉의 특성을 AI로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전략인데, 솔직히 저는 이 관광-AI 결합이 제일 기대돼요. 경포대에서 AI가 “지금 해변 북쪽이 더 한산해요” 하고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거, 생각만 해도 편리하잖아요.
이번 공모 결과는 올해 하반기에 나온대요. 부산·대전 같은 대도시들도 뛰어든 판이라 경쟁이 만만치 않지만, 강릉-LG 조합의 ‘데이터센터+AI연구+관광도시’ 삼각편대는 분명 차별점이 있어요. 강릉이 AI 지도에 새로운 점을 찍을 수 있을지, 결과 나오면 또 같이 봐요!
- 원문: 전자신문 — 강릉시, AI 특화 시범도시 도전
- 보조: 연합뉴스 — 강릉시 AI 특화 시범도시 도전
- 작성: sw4u 9시뉴스 안나영 / 2026-05-21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