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전자신문
“비행택시”라는 말, 이제는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에요. 경기 고양시가 킨텍스 일대에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실증센터를 짓고 있어요. 올해 안에 이착륙장이 먼저 완성되면 진짜 비행체가 뜨고 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대요.
저는 개인적으로 UAM 뉴스 볼 때마다 설레더라고요. 10년 전만 해도 ‘자율주행차가 진짜 나올까?’ 했는데 지금은 길에서 심심치 않게 보잖아요. 비행택시도 그렇게 조금씩 현실이 되는 중인 거죠.
무슨 일이 있었나요
고양시는 11일,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킨텍스 2단계 계획 H1 부지 약 1만 5,000㎡에 K-UAM 실증센터를 구축하고 있다고 발표했어요. 센터는 수직이착륙장인 버티포트를 중심으로 여객터미널, 격납고, 운항 통제시설, 정비시설 등을 갖춘 복합 실증 거점으로 조성된대요.
도심항공교통(UAM)은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전기항공기(eVTOL)를 활용해 도심 상공을 이동하는 차세대 교통수단이에요. 헬리콥터보다 조용하고, 전기로 날아서 탄소 배출도 적고, 무엇보다 도심 교통 체증을 하늘로 풀어내겠다는 발상에서 출발했어요.
고양시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와 UAM 부지 사용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센터 구축에 들어갔어요. 올해 안에 이착륙장을 먼저 만들어 실증 비행을 시작하고, 내년까지 여객터미널과 정비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종합 버티포트를 완성할 방침이에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 숫자, 발언, 기술 포인트
이번 실증센터는 지난 3월 제정된 ‘버티포트 설계기준’ 을 적용한 국내 첫 사례예요. 말하자면 비행택시 정류장의 국가 표준을 처음으로 현장에 적용하는 거죠.
국토부의 UAM 로드맵을 따라가 볼까요. ‘K-UAM 그랜드챌린지’라는 실증 프로젝트가 단계별로 진행 중이에요. 고흥 개활지에서 1단계 기본 성능 검증을 마쳤고, 작년 10월부터 아라뱃길과 청라~계양 구간에서 수도권 2-1단계 실증을 했어요. 현재는 킨텍스를 포함한 한강권 노선에서 2-2단계 실증이 진행 중이고요.
고양시가 참여하는 노선은 킨텍스~김포공항~수색비행장~대덕비행장을 잇는 구간이에요. 여기서 기체 안전성, UAM 교통관리체계(UATM), 버티포트 운영 체계, 공역 관리 등 상용화에 필요한 전 주기 요소를 검증해요.
정부와 지자체는 2027년까지 주요 검증을 마치고, 2028년 시범운용구역 지정과 사업성 검토를 거쳐 2030년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에요.
임대청 고양시 미래항공팀장은 이렇게 말했어요. “미래항공팀을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K-UAM 실증 인프라 구축과 기업 유치, 규제 개선 과제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요.
이게 우리한테 어떤 의미일까요
2030년이면 이제 4년 남짓 남았어요. 진짜로 강남에서 킨텍스까지 비행택시로 출퇴근하는 시대가 올까요? 아직은 조심스럽지만, 인프라가 하나둘 갖춰지고 있는 건 분명해요.
고양시의 입지도 눈여겨볼 만해요.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 사이에 있어서 항공 인프라와의 연계가 쉽고, 킨텍스라는 대규모 전시·마이스(MICE) 시설이 있어서 UAM 수요를 창출하기에도 좋은 조건이에요.
개인적으로 더 기대되는 건 이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산업 생태계예요. 고양시는 킨텍스 주변에 UAM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하겠다는 구상도 밝혔거든요. 드론·UAM 박람회도 열고 있고요. 일산에 사는 친구가 “우리 동네가 항공모빌리티 메카 된다”고 자랑하던데,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아요.
4년 뒤 출근길 하늘에 진짜 비행택시가 보일지, 같이 지켜봐요.
- 원문: 전자신문 — 비행택시 출발점 된 킨텍스…고양시, UAM 실증센터 조성에 본격 속도전
- 작성: sw4u 9시뉴스 안나영 / 2026-05-1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