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에이닷, 이번엔 국방 AI로 갑니다 — 군대 첫 탑재

SK텔레콤과 국방부가 손을 잡았어요. 그것도 그냥 협력이 아니라, AI가 군대로 들어가는 진짜 첫 사례가 될 모양이에요.

SKT와 국방부가 ‘국가대표 AI 파운데이션 모델’, 일명 ‘독파모(獨破茅)’ 를 활용한 국방 AI 개발에 착수했대요. SKT의 AI 비서 에이닷(A.) 이 군 AI 전환(AX)의 핵심 엔진으로 처음 도입되는 거예요. 디지털투데이와 한국경제가 5월 16~17일 나란히 보도했는데, 이거 꽤 의미 있는 진전이에요.

“AI 비서가 작전 회의에 들어온다고요?”

솔직히 이 얘기 처음 들었을 때 저도 좀 놀랐어요. 국방 AI 하면 흔히 미국 팔란티어나 MS 같은 데서 만든 걸 떠올리잖아요. 그런데 국내 통신사 AI 모델이 직접 군대 시스템에 들어간다는 건, 한국 AI 역사에서 꽤 의미 있는 첫 발걸음이거든요.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이번 협력의 핵심은:
– SKT의 에이닷(A.) 모델을 국방 AI 플랫폼 기반으로 활용
– 군 내 행정·정보 분석·의사결정 지원 등에 국산 초거대 AI 최초 도입
– 과기정통부가 주도하는 ‘독파모’ 생태계를 국방 영역으로 확장

“AI가 국방까지 들어오는 시대. 그 첫 엔진이 국산이라는 게 중요하죠” — 업계 관계자

안보와 기술주권이 만나는 지점

여기서 같이 한 번 생각해볼 게 있어요. AI가 군사 영역에 들어갈 때 가장 중요한 건 뭘까요? 신뢰성과 보안이에요. 해외 빅테크 모델을 군대에 그냥 갖다 쓸 수 없는 이유죠.

그런 의미에서 SKT의 에이닷이 ‘독파모’로 선정됐다는 건, 한국 AI가 어느 정도 신뢰의 문턱을 넘었다는 방증이기도 해요. 게다가 통신 인프라를 가진 SKT가 국방 클라우드와 AI를 함께 묶어 제공할 수 있다는 점도 큰 강점이고요.

물론 아직은 시작 단계예요. 실제 작전에 AI가 들어가려면 갈 길이 멀죠. 하지만 “안 되는 영역이 없다”는 걸 보여준 셈이라서, 앞으로 다른 공공·국방 영역으로의 확장도 기대해볼 만해요.

민간 AI가 국가 안보의 파트너가 되는 시대 — 저는 이 흐름, 앞으로 1년이 진짜 재미있을 거 같아요. 다른 통신사들도 가만히 있진 않겠죠?